안녕하세요, 월요일 아침에 사무실 앉았는데..일이손에 안잡혀서요 ㅠㅠ
... 얼마전에 남친이 잠수탔다고 글썼어요..
알고보니 남친이 폰을 잃어버린거였고, 제번호 모르는거였는데,
제 친구번호로 해도 안받고, 나중에 부재중번호찍힌거보고 전화가 와서 그때 제 친구폰 통해 통화했어요
근데 그쪽이 많이취해서 길게통화못했어요..........그때 자기 폰잃어버렸었다고 말하더군요.........
누구하고도 연락안닿았다고....
그이후로도 계속연락이 없어서 제가 끝내잔 문자보냈거든요..
그래도 가타부타 연락이없어요 .
일방적이라, 너무도 무례한지라 저도 기다리지말아야지 하는데..
바로 얼마전까지 좋아하던 사람이라 . ...
왜 저한테서 하루아침에 그렇게 돌아섰는지 이유라도 알고싶어요..
아뇨 그것보단..
왜 끝내잔말 한마디 안하고 일방적으로 피하는지. 그게 훨씬 더 궁금해요. 정식으로 사귄여친이였는데..
"너 다신연락하지마" 라던가 "여기까지야" 정도. 할수 있잖아요..........만나볼때 그런 숫기없는사람도 아니였구요..
근데 그럴수 없겠죠? 그걸 이제와서 안다면 판도라의 상자겠죠?
물론 모든 이별에 이유가 100%설명될순 없는거 저도 알아요..
하지만..이건 제입장에서 설명력 0%라서 너무 .......당황스럽네요 ㅠㅠ
그동안 이별의 낌새는 못챘구요, 원래 남자는 눈치주는 존재가 아닌가요?
추측만 난무해요, ㅠㅠ 친구들은 쓰레기라고.. 미친인간이라고 버리라는데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젠가 다시 연락이 온다면, 저는 어찌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