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검찰청 사기 전화

무배추 조회수 : 1,283
작성일 : 2011-11-07 09:21:52

배추 절이고 청각을 어케 넣어야 하는 82님께 질문하고 답기다리는 중에

전화 한통을 받았어요

02-3480-2000 으로 대검찰청  이상@라는 수사관이라 범죄자가 제 명의를 도용해서

통장을 2개 개설 했다면서 해명을 해야한다며....

처음에 됐다며 그냥 끊으니 다시 화를 내며 다시 걸려온 전화.

그래서 듣다보니 말려들어서 죄송하다고 하고 그럼 어떻게 신고하면 되냐고 하니

뱅뱅 돌려서... 겁을 엄청 주더라구요.

은행 계좌 어디 어디 있는지 물어보길래 다시 정신 차리고

그럼 내가 가서 만나겠다. 그러니 주소를 말해주고 (제대로된 검찰청 주소)

통장 다가지고 옷 두벌 챙겨오라고.. 알았다고 2시까지 간다고 하고 끊고 검찰청 검색하니

좌르르르 나오는 스팸 전화내용과 똑같아요.

검찰청 전화 거니 웃으면서 상대하지말라고하고.

그 나쁜 넘한테 순간 사과까지 한게 분해서 전화또오면 개상욕을 해주고 끊을까 하다가

살포시 스팸 전화로 등록해두었네요.

요새 나꼼수 듣느라 뉴스를 등한시 했더니 이런 부작용이...

진짜 검찰정에서 며칠전에 뉴스에도 나왓는데 못봤냐며ㅡ.ㅡ

님들은 시간 낭비 마세요~~~~~

IP : 123.111.xxx.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당했어요!
    '11.11.7 10:10 AM (203.130.xxx.178)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112684
    저는 여자가 먼저 녹음한다하며 겁주고 남자가 바톤이어서 장난이 아니더구만요
    예상 질문, 예상 답안 지침서가 있는지 그어떤 의문에도 칼같은 답이
    전 마침 인터넷이 고장난 상태라서 넘어갔지만
    조선족같은 어눌한 말투가 아니라 노련한 서울말씨라 더 놀래겠어요

  • 2. 스팸
    '11.11.7 11:42 AM (115.22.xxx.245)

    저도 며칠전 전화받음~
    그 전화가 올 당시 좀 바쁘긴 했지만^^
    딱 전화목소리를 듣는 순간....ㅋㅋ
    저 좀 바쁜데 나중에 다시 해주세요~
    했더니 그 뒤로 전화가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44 메가스터디 만든 손주은, "차라리 깽판을 쳐라” 5 아침 2011/11/07 3,314
34443 대검찰청 사기 전화 2 무배추 2011/11/07 1,283
34442 헛개나무를 그냥 보리차 처럼 끓여 먹어도? 1 좋은 물 2011/11/07 1,919
34441 어디서 살아보고싶으세요? 24 .. 2011/11/07 2,509
34440 어머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2 김태선 2011/11/07 985
34439 남편생일날 1 활력소 2011/11/07 994
34438 김장할때 청각넣기 20 무배추 2011/11/07 29,808
34437 진짜 초코파이 5 맛있어요. 2011/11/07 1,615
34436 작년문제집 1 싸게 안파나.. 2011/11/07 966
34435 임신 7개월인데 비행기 타도 되나요? 2 비행기 2011/11/07 2,625
34434 태권도 3품심사봤어요. 그만두려구요 4 이제운동안해.. 2011/11/07 3,148
34433 면세점에서 필수구매아이템 알려주세요(골라놓은 귀걸이도 함께요) 3 인터넷면세점.. 2011/11/07 2,337
34432 이번 방미 시 연설문 작성을 미 업체에 5200만원 주고 맡겨... 2 ... 2011/11/07 1,299
34431 내 아이가 수능보면 다른데 찹쌀떡 사주면 안 되나요? 13 고3맘 2011/11/07 2,395
34430 맛있는 햅쌀은 어떻게 드세요? 5 호오~ 2011/11/07 1,457
34429 11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3 세우실 2011/11/07 1,019
34428 나꼼수...지속 가능할까 10 트위터에올라.. 2011/11/07 2,794
34427 '싸늘한 노숙인의 주검앞에서'- 조문하는 박원순시장님! 8 아름답습니다.. 2011/11/07 2,166
34426 MB 미 의회 연설문은 '로비업체' 작품이었답니다. 5 우언 2011/11/07 1,398
34425 디올 파운데이션, 베네피트 틴트 쓰시는 분들요... 4 궁금 2011/11/07 3,360
34424 원글 펑했어요(댓글 감사합니다) 14 .. 2011/11/07 2,373
34423 중학교입학할때 독립유공자서류 궁금 2011/11/07 1,112
34422 조안면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8 남양주시 2011/11/07 2,133
34421 나꼼수 27회 기다리다 낚였어요. 8 기다릴까봐 2011/11/07 3,079
34420 나이 어린 남편... 7 000 2011/11/07 3,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