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하면, 꼭 잘 먹어야 하는 걸까요?

입맛뚝 조회수 : 2,485
작성일 : 2011-11-07 00:06:02

여름내내 입덧에 시달리고,

추석 지나고선 좀 살만하긴 한데

영 입맛이 없어요.

21주인데 임신 전에 비해 3kg정도 늘었네요.

가뜩이나 입맛없는데 남편은 말도 안되는 일로 속 뒤집어놓고 ㅜㅜ

(임신한 부인 이해해 주기는 커녕 자기 돌봐달라고 징징거립니다..)

첫애 낳고 살 안빠졌는데 둘째 생겨서

제가 스스로 이번엔 살 많이 찌면 안된다고 너무 최면을 건 건지..

암튼, 배만 나오고, 가까이 사는 친척은 저 얼굴 빠졌다고 난리입니다.

많이 먹으라는데, 아직도 입덧하는 것마냥 속이 개운하질 않아요.

 

임신하면, 꼭, 많이, 잘 먹어야 하는 걸까요?

그냥 먹고 싶은 거, 몸에 좋은 걸로 적당히 먹으면 되는 거죠?

둘째인데도 아직 이런 게 헷갈리다니 저도 참 제가 답답해요.

 

 

IP : 115.137.xxx.20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7 12:07 AM (121.152.xxx.219)

    잘먹어야 애도 튼튼하고 낳고나서도 그렇던데..

    저도 입맛없어서 별로 안먹었더만...애가 좀 비실합니다.

  • 2. 잘먹어야죠
    '11.11.7 12:21 AM (110.12.xxx.253)

    '양'은 평소대로 드시고 '질'은 따져서 잘 드셔야 합니다.
    불량식품 드시지 마시구요~

  • 3. ....
    '11.11.7 12:22 AM (182.210.xxx.14)

    저희엄마 50kg로 결혼하셔서, 저 가졌을때 막달몸무게가 45kg셨대요...
    10달내내 입덧하셔서...ㅜ.ㅜ
    근데 저 3.3kg로 건강하게 태어났어요^^

  • 4. 뇨자
    '11.11.7 12:30 AM (14.45.xxx.165)

    저열량에 고영양 먹으세요. 잘먹으란 말이 칼로리 높게 먹으란게 아니구 임신중에는 저칼로리로 해서 고영양 먹어야 한다구 해요. 저 23주구요. 저는 첫애라서 그런지 지금 6킬로 정도 찐거 같구요.

  • 5. ...
    '11.11.7 12:52 AM (14.46.xxx.34)

    잘 먹으라는게 많이 먹으라는게 아니라 좋은 음식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으라는 거에요..

  • 6.
    '11.11.7 1:10 AM (119.199.xxx.219)

    좋은 음식을 먹되, 영양가 많은 음식이라고 억지로 먹지는 마세요.
    영양 부족이었던 예전에야 임산부는 무조건 잘먹어야 한다고 했지만,
    요즘 사람들 모두 영양 과잉이예요. 임산부라고 특별히 더 먹어야 하는거 없어요.
    보통 먹는거 처럼 먹어도 영양상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 7. //
    '11.11.7 1:44 AM (182.209.xxx.208)

    저도 임신기간 내내 6키로 정도 쪘는데 건강한 아가 출산했어요~
    저도 입맛 별로 없었는데 그냥 많이 보다는 질 따져서 먹었어요.

  • 8. ㅇㅇ
    '11.11.7 2:13 AM (209.134.xxx.245)

    딱 님같은 친구 있는데요..
    뭐 저도 둘째때 7키로 쪘지만..
    제 친구는 살 찌면 안되는 강박으로 운동 왕 열심히 하고 먹는것도 조절하고...

    근데 양수양이 적어서 예정일보다 일찍 4주쯤 먼저 수술 하면 좋겠는데(역아였어요) 애기 몸무게가 너무 안나가서 수술을 못하는거예요. 보통 4주쯤 수술하는건 큰 무리가 아니거든요..애기가 나와도 되는 상황인데 애기 몸무게가 안따라준거죠.

    그 이후로 정말 완전 먹기만 하고 몸무게 늘리면서 좀 후회하더라구요.. 먹어둘껄..하고
    근데 다행히 양수양도 늘어나고 아기도 돌아와서 건강하게 자연분만하긴 했어요.

    이런 케이스도 있어요.

    좋은음식 많이먹고 즐태하세요

    저같은경우는 임신때만큼 죄책감 없이 먹을 수 있는때도 없어서 너무 좋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86 아이폰앱 공유할수 있나요 ?? 폰가입자가 한사람으로 되어있는데요.. 3 핑크 2012/01/09 563
56385 소개팅 주선했는데요...남자가 여자한테...메시지로 ~ 7 소개팅은 어.. 2012/01/09 4,590
56384 휴롬쥬서기가~ 1 모르니까~ 2012/01/09 888
56383 ★명동에 가톨릭여대생기숙사 '전진상교육원'에 대해 질문. 급해요.. 2 hyokki.. 2012/01/09 2,668
56382 낮 잠 주무세요? 6 달콤 2012/01/09 1,050
56381 남자의 자격 성격 알아맞추기 보신 분 계시나요? 4 어제 2012/01/09 1,603
56380 윗집 올라갔다 왔네요 3 방학 싫어 2012/01/09 1,302
56379 저는 아이가 말을 하는 게 아직도 신기해요. 매순간이 기쁨의 한.. 15 .. 2012/01/09 1,550
56378 내앞으로 새치기하는 사람 어떻게 대응하세요? 19 한소심 2012/01/09 3,147
56377 어린이집도 권리금 붙여 파는지 정말 몰랐어요. 11 ,. 2012/01/09 1,981
56376 1박2일이 강호동때문에 재미있었던게 아니었네요 58 쩜쩜 2012/01/09 10,798
56375 한솔 리듬동화 아시나요 1 바다짱 2012/01/09 711
56374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어떤가요? 4 튀김광 2012/01/09 5,482
56373 2년 넘도록 만나면 돈 안내는 친구 9 ... 2012/01/09 4,422
56372 엄마 환갑 기념 여행 선물...도와주세요^^ 새롬 2012/01/09 804
56371 투표하셨어요? sukrat.. 2012/01/09 284
56370 프랑스에서 쇼핑하기~ 3 언니가갔어요.. 2012/01/09 1,536
56369 혹시 의료사회복지사에 대해 많이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1 혀니네로 2012/01/09 427
56368 왕십리에서 가까운 곳 아구찜 잘하는 집 10 아구찜 잘하.. 2012/01/09 2,774
56367 브레인 수선생님 1 yaani 2012/01/09 1,027
56366 민주당 모바일 투표문자가 왔어요 2 ㅇㅇ 2012/01/09 521
56365 자동차 블랙박스 다들 다셨어요? 7 ... 2012/01/09 2,127
56364 부부상담 해보신분 추천해주세요 (강북) 4 컴대기 2012/01/09 1,426
56363 아가가 걱정돼서 병원가서 물어봤는데 의사쌤은 잘 안 봐주고 괜찮.. 2 2012/01/09 908
56362 마사지 가격좀 봐주세요 4 청춘 2012/01/09 2,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