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집에 있음 몇끼 해드세요?

그냥 조회수 : 2,347
작성일 : 2011-11-06 23:56:14

보통 이틀중 하루는 양가 부모님댁을 방문하거나 어디 가까운데라도 외출해서 한끼쯤 해결 하기도 하는데

요근래는 통 그런게 없이 주구장창 해먹으니 넘 힘드네요..

어제 토욜은 아이들은 세끼.. 늦잠 자느라 늦게 아침 먹은 남편은 아침 저녁으로 두끼..

오늘은 아이들과 남편 다 세 끼 꼬박..

종일 먹다 치우기만 한거 같아 슬쩍 화도 나고...

(실은 어제 어디 잠깐 바람이나 쐬고 오자는 제 청이 거절당해 기분이 좀 나쁘답니다..ㅜㅜ)

이틀 내리 먹고 자고만 한 남편이 다시 자네요....에효~~

IP : 210.0.xxx.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6 11:58 PM (175.124.xxx.46)

    주말 이틀간 여섯끼 집에서 해먹으면 좀 화나죠. 동감.
    몸에는 좋더만.. ㅎㅎㅎ 기분은 안좋지요.

  • '11.11.7 12:13 AM (210.0.xxx.3)

    정말 이틀을 오직 밥만 하다보니 화가 스멀스멀...
    외식보단 나은거라 애써 위로해봅니다.

  • 2. 두식군과 두식양
    '11.11.7 12:08 AM (211.63.xxx.199)

    울 남편은 평일엔 영식님 가끔은 일식씨..주말엔 두식군입니다.
    주말 아침은 간단히 해먹어요. 떡국을 먹거나 국 하나 끓이고 계란후라이에 김치, 밑반찬.. 가끔은 아침부터 설렁탕 먹으러 가거나 남편이 운동 나갔다 사와서 먹기도해요.
    시댁이나 친정 식구 저녁 약속 있는날은 점심은 집에서 간단히 국수해먹어요. 여름엔 냉면, 겨울엔 잔치국수나 우동 아님 라면이요.
    아무 약속 없는날엔 가족들과 나들이나 쇼핑 나갔다가 점심 사먹고요. 저녁은 피곤한 날엔 라면 먹고, 덜 피곤한 날엔 한그릇 음식 해먹어요. 카레나, 볶음밥, 돈까스, 김밥, 유부초밥 뭐 이런거 해먹어요.
    남편 입맛이 은초딩 스타일이라 요리하긴 편해요.

  • 와우
    '11.11.7 12:15 AM (210.0.xxx.3)

    은초딩 입맛...정말 밥하는데는 편할거 같아요...
    실은 제가 은초딩과라...몸에 안좋을거 같아 가리긴 하는데 맘 깊숙히는 초딩입맛이라는..ㅎㅎ
    운동 나갔다 먹을거 사오는 남편...전 상상해본적도 없네요...ㅜㅜ

  • 3. 창피하지만
    '11.11.7 12:32 AM (121.124.xxx.153)

    남편이 토요일은 다행히(?)저녁에 퇴근-탕수육,짬뽕 시켜먹구

    일요일 아침-밥해서 된장찌개에 대충 밥먹구

    점심-마트에서 사온 새우튀김과 돈까스 튀겨먹구

    저녁-아침에 먹다 남은 찌개와 돈까스로 해결

    너무 심하죠

    휴일엔 항상 이런식이에요

    이틀동안 밥은 한 번 하죠

    남편에게 미안하지만 저두 쉬고 싶어 그렇게 돼요

    착한 신랑이구 입맛도 초딩이라 가능한거죠

  • 4. 꼬박 꼬박 3끼를 반드시
    '11.11.7 12:49 AM (180.230.xxx.137)

    밥으로만 먹어야 하는 우리 신랑이 나이 먹으면서 많이 바뀌네요.
    주말엔 항상 두끼 먹어요..아침은 안먹고,,점심 11시반쯤..저녁은 5시반,,
    이렇게 먹으니 너무 좋네요^^

  • 5. ㅇㅇㅇㅇ
    '11.11.7 12:50 AM (115.139.xxx.76)

    전 한번에 두 끼 준비해요.
    아침에 된장 끓이면서 점심 때 먹을 카레도 같이 해놓고..

  • 6. ....
    '11.11.7 12:55 AM (182.210.xxx.14)

    저흰 토요일에 브런치를 집에서 먹거나 나가서 먹고
    밖에서 먹은날은 저녁은 집에서, 집에서 먹은 날은 저녁은 밖에서
    일요일에는 신랑이 새벽6시반에 공을 차러 나가서 저도 늦잠자고, 신랑오면 나가서 점심 먹고, 나들이가던지 쇼핑이나 영화한편보고, 커피 마시고, 저녁은 집에 들어와서 뭐 시켜먹던지, 제가 요리해주던지 해요..
    그럼 주말동안 집에서 해먹는건 2끼네요....아직 아가는 없어요

  • 7. 한번
    '11.11.7 1:02 AM (220.70.xxx.199) - 삭제된댓글

    일요일 아침엔 엄마, 아빠는 늦잠 잘테니 니네가 차려먹고 설거지까지 하라고 했어요
    중딩, 초딩인데요
    집에 보온도시락 두개가 있거든요
    전날 밤(토요일밤)에 영화 다운받아둔거 보거나 아님 동대문 같은데 마실가거나 늦게까지 제가 하고 싶은거 하다가 국이랑 밥이랑 반찬이랑 다 담아둬요
    그럼 아침에 지들끼리 밥 먹고 설거지 하는소리 들리더라구요
    한끼는 그렇게 해방되구요 저는 늦잠자니 뭐 점심차려주구요...
    또 가끔 주말엔 경조사 같은거 한번씩 끼어 있으니 그땐 또 한끼 해방되구요...물론 돈도 그만큼 나가지만서두요..

  • 8. 게으른 맘
    '11.11.7 10:16 AM (175.199.xxx.84)

    정말 주말에 밥 먹기 싫어요.
    전 원래 끼니를 꼭 밥으로 해야만 하는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애들 땜에 어쩔수 없이요...
    기껏 토스트해서 먹여놨더니
    "엄마.. 밥은 언제 먹어?" 합니다. 우리 푸짐한 큰딸이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09 조카들 데리고 여행왔는데. 9 난 시누이... 2011/11/13 3,444
37208 수능 언어 승질나 죽겠네요 12 과외선생 2011/11/12 4,160
37207 멕쿼리는 신경이 쓰여서리... 3 제가 2011/11/12 2,242
37206 어떻게 하나요? 1 티눈제거 2011/11/12 1,248
37205 소지섭 주연의 오직그대만 보신분 계세요~ 7 한효주 2011/11/12 2,856
37204 달지 않고 맛난 두유 좀 추천해주세요~ 4 두유두유 2011/11/12 2,319
37203 이번 수능의 의미는..` 8 .. 2011/11/12 2,838
37202 동아일보 보던 사람이 한겨례 보면 문화충격이겠죠? 6 어쩜좋아 2011/11/12 2,711
37201 백화점에서 닥스 부츠 맞췄는데요~ 닥스 괜찮나요?? 6 losa 2011/11/12 3,817
37200 볼프 페라리 - <성모의 보석> 중 간주곡 제1번 1 바람처럼 2011/11/12 3,291
37199 100% 캐시미어 찾아요. 10 따뜻한거.... 2011/11/12 3,791
37198 이밤에 꽂힌 노래..걱정말아요 그대... 2 괜히 눈물나.. 2011/11/12 1,868
37197 울산분들 조심하세요 신종범죄래요 4 조심하세요 2011/11/12 4,425
37196 10~30대는 살짝 나팔스탈로 퍼지는 바지는 안입나요 15 요즘 2011/11/12 3,479
37195 김어떻게만들어요? 4 ^^ 2011/11/12 1,672
37194 길거리에서 아가씨들의 민망한 장난 우꼬살자 2011/11/12 3,213
37193 친정엄마 건물이 팔렸어요~~^^ 17 자랑 2011/11/12 13,743
37192 슈스케3 결승 본 박근혜 소감 3 괜한 걱정 2011/11/12 2,902
37191 길고..따뜻한것 어디서파나요? 6 오리털파카 2011/11/12 2,005
37190 김장에 가장 어울리는 젓갈은 뭘까요? 3 기막힌묵은지.. 2011/11/12 2,300
37189 자궁암검사를 했는데요. 1 자궁암 2011/11/12 2,609
37188 [속보] 이재명 시장님 백주 대낮에 시청광장에서 피습 11 호박덩쿨 2011/11/12 5,406
37187 어버이 연합의 부관참시 예전에도 이미 있었던... 2 참혹해서 2011/11/12 1,347
37186 오늘 올림피아드 수학경시 보고 오신 분 있으세요? 1 .. 2011/11/12 1,850
37185 제나이 40대에 유치원에 취업할려면 많이 힘들까요? 4 취업 2011/11/12 4,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