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집에 있음 몇끼 해드세요?

그냥 조회수 : 1,975
작성일 : 2011-11-06 23:56:14

보통 이틀중 하루는 양가 부모님댁을 방문하거나 어디 가까운데라도 외출해서 한끼쯤 해결 하기도 하는데

요근래는 통 그런게 없이 주구장창 해먹으니 넘 힘드네요..

어제 토욜은 아이들은 세끼.. 늦잠 자느라 늦게 아침 먹은 남편은 아침 저녁으로 두끼..

오늘은 아이들과 남편 다 세 끼 꼬박..

종일 먹다 치우기만 한거 같아 슬쩍 화도 나고...

(실은 어제 어디 잠깐 바람이나 쐬고 오자는 제 청이 거절당해 기분이 좀 나쁘답니다..ㅜㅜ)

이틀 내리 먹고 자고만 한 남편이 다시 자네요....에효~~

IP : 210.0.xxx.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6 11:58 PM (175.124.xxx.46)

    주말 이틀간 여섯끼 집에서 해먹으면 좀 화나죠. 동감.
    몸에는 좋더만.. ㅎㅎㅎ 기분은 안좋지요.

  • '11.11.7 12:13 AM (210.0.xxx.3)

    정말 이틀을 오직 밥만 하다보니 화가 스멀스멀...
    외식보단 나은거라 애써 위로해봅니다.

  • 2. 두식군과 두식양
    '11.11.7 12:08 AM (211.63.xxx.199)

    울 남편은 평일엔 영식님 가끔은 일식씨..주말엔 두식군입니다.
    주말 아침은 간단히 해먹어요. 떡국을 먹거나 국 하나 끓이고 계란후라이에 김치, 밑반찬.. 가끔은 아침부터 설렁탕 먹으러 가거나 남편이 운동 나갔다 사와서 먹기도해요.
    시댁이나 친정 식구 저녁 약속 있는날은 점심은 집에서 간단히 국수해먹어요. 여름엔 냉면, 겨울엔 잔치국수나 우동 아님 라면이요.
    아무 약속 없는날엔 가족들과 나들이나 쇼핑 나갔다가 점심 사먹고요. 저녁은 피곤한 날엔 라면 먹고, 덜 피곤한 날엔 한그릇 음식 해먹어요. 카레나, 볶음밥, 돈까스, 김밥, 유부초밥 뭐 이런거 해먹어요.
    남편 입맛이 은초딩 스타일이라 요리하긴 편해요.

  • 와우
    '11.11.7 12:15 AM (210.0.xxx.3)

    은초딩 입맛...정말 밥하는데는 편할거 같아요...
    실은 제가 은초딩과라...몸에 안좋을거 같아 가리긴 하는데 맘 깊숙히는 초딩입맛이라는..ㅎㅎ
    운동 나갔다 먹을거 사오는 남편...전 상상해본적도 없네요...ㅜㅜ

  • 3. 창피하지만
    '11.11.7 12:32 AM (121.124.xxx.153)

    남편이 토요일은 다행히(?)저녁에 퇴근-탕수육,짬뽕 시켜먹구

    일요일 아침-밥해서 된장찌개에 대충 밥먹구

    점심-마트에서 사온 새우튀김과 돈까스 튀겨먹구

    저녁-아침에 먹다 남은 찌개와 돈까스로 해결

    너무 심하죠

    휴일엔 항상 이런식이에요

    이틀동안 밥은 한 번 하죠

    남편에게 미안하지만 저두 쉬고 싶어 그렇게 돼요

    착한 신랑이구 입맛도 초딩이라 가능한거죠

  • 4. 꼬박 꼬박 3끼를 반드시
    '11.11.7 12:49 AM (180.230.xxx.137)

    밥으로만 먹어야 하는 우리 신랑이 나이 먹으면서 많이 바뀌네요.
    주말엔 항상 두끼 먹어요..아침은 안먹고,,점심 11시반쯤..저녁은 5시반,,
    이렇게 먹으니 너무 좋네요^^

  • 5. ㅇㅇㅇㅇ
    '11.11.7 12:50 AM (115.139.xxx.76)

    전 한번에 두 끼 준비해요.
    아침에 된장 끓이면서 점심 때 먹을 카레도 같이 해놓고..

  • 6. ....
    '11.11.7 12:55 AM (182.210.xxx.14)

    저흰 토요일에 브런치를 집에서 먹거나 나가서 먹고
    밖에서 먹은날은 저녁은 집에서, 집에서 먹은 날은 저녁은 밖에서
    일요일에는 신랑이 새벽6시반에 공을 차러 나가서 저도 늦잠자고, 신랑오면 나가서 점심 먹고, 나들이가던지 쇼핑이나 영화한편보고, 커피 마시고, 저녁은 집에 들어와서 뭐 시켜먹던지, 제가 요리해주던지 해요..
    그럼 주말동안 집에서 해먹는건 2끼네요....아직 아가는 없어요

  • 7. 한번
    '11.11.7 1:02 AM (220.70.xxx.199) - 삭제된댓글

    일요일 아침엔 엄마, 아빠는 늦잠 잘테니 니네가 차려먹고 설거지까지 하라고 했어요
    중딩, 초딩인데요
    집에 보온도시락 두개가 있거든요
    전날 밤(토요일밤)에 영화 다운받아둔거 보거나 아님 동대문 같은데 마실가거나 늦게까지 제가 하고 싶은거 하다가 국이랑 밥이랑 반찬이랑 다 담아둬요
    그럼 아침에 지들끼리 밥 먹고 설거지 하는소리 들리더라구요
    한끼는 그렇게 해방되구요 저는 늦잠자니 뭐 점심차려주구요...
    또 가끔 주말엔 경조사 같은거 한번씩 끼어 있으니 그땐 또 한끼 해방되구요...물론 돈도 그만큼 나가지만서두요..

  • 8. 게으른 맘
    '11.11.7 10:16 AM (175.199.xxx.84)

    정말 주말에 밥 먹기 싫어요.
    전 원래 끼니를 꼭 밥으로 해야만 하는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애들 땜에 어쩔수 없이요...
    기껏 토스트해서 먹여놨더니
    "엄마.. 밥은 언제 먹어?" 합니다. 우리 푸짐한 큰딸이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67 이명박의 둘째 사위는 누군가요? 5 ㅇㅇ 2011/12/15 5,735
47766 텃밭에서 키운 채소 주셔서 올 한해 잘 먹고 있거든요. 1 오는 정 2011/12/15 968
47765 제가 잘 안되기를 바라는 듯한 친구.. 14 ... 2011/12/15 3,890
47764 급합니다.고등수학좀 풀어주세요..ㅠㅠ 부탁요.. 겸율맘 2011/12/15 529
47763 헤어왁싱하면 머리결이 더 좋아지나요? 2 두아이맘 2011/12/15 2,479
47762 부탁드려요. 입주 아주머니 면접시 체크할 사항 1 부탁드려요 2011/12/15 1,017
47761 터치가 잘 안 되요..다른 분들은요? 3 스마트폰 2011/12/15 921
47760 모임이나 일대일로 사람을 만나면 제 존재가 분위기를 서먹하게 하.. 2 어렵다 2011/12/15 1,358
47759 꼽다리다 들으면서 3 돈벌기 2011/12/15 1,033
47758 인터넷뱅킹 수수료.. 8 부탁 2011/12/15 967
47757 행복나눔입니다. 행복한나눔 2011/12/15 383
47756 옛남자 얘기하는 여자... 3 이런 2011/12/15 1,631
47755 사랑한다는 거, 사랑을 지켜 간다는 것 참 어렵네요. 2 루실 2011/12/15 1,182
47754 코스트코 냉동 츄러스 맛이 어때요? 7 츄러스 유감.. 2011/12/15 2,605
47753 임신하고 기분이 싱숭생숭하거나, 연애하고싶어지는게 정상인가요? 6 이상.. 2011/12/15 1,905
47752 청약통장으로 입금을 잘못했는데요.... 2 수애놀이 2011/12/15 2,638
47751 과외샘께 입금하고 항상 문자하시나요? 5 회비날 2011/12/15 1,466
47750 대전에 사시는 분들~ 3 맛있는곳 2011/12/15 937
47749 몇십년만에 만난 초등동창들과 친해질수있을까요? 5 동창들~ 2011/12/15 1,722
47748 서울교대 영재교육원에 다닐 정도의 아이는 어떤 점이 특별한가요?.. 12 영재 2011/12/15 9,458
47747 언니들 이게 뭔 소린가요 ㅡ.ㅡ; 2 ... 2011/12/15 1,659
47746 결혼의 제2막 4 저도 2011/12/15 1,799
47745 몽당연필 버려야할까요 3 아깝당 2011/12/15 1,031
47744 혹 말린망고 파는데 아시면 가르쳐 주세요~^^ 10 삐삐 2011/12/15 1,672
47743 재봉틀이 사고 싶어요오 8 궁그미 2011/12/15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