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센조 벨리니(Vincenzo Bellini: 1801 ― 1835) 작곡
<그대의 창에 등불 꺼지고> Fenesta che lucivi e mo non luci
‘그대 창문에 불은 꺼지고’ 혹은 ‘불 꺼진 창’등의 제목으로 널리 애창되고
사랑 받는 곡이다. 그런데 사람들의 심금心琴을 울리는 이 아름답고
애틋한 노래를 누가 작곡했을까? 나폴리 민요로 알려져 있고, 일반적으로
벨리니의 작품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명확하지는 않다고 한다. 이 노래가
출판되었을 때 벨리니는 죽은 지 대략 20년이 지났을 때였다.
1914년 나폴리에서 만든 영화 ‘불 밝던 창Fenesta ca lucive’에서 이 곡이
주제곡으로 사용되면서 가사가 더 늘어나게 되었고, 주제곡은 이탈리아와
전 유럽에 이어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퍼 온 글을 편집)
Fenesta che lucivi e mo non luci
그대의 창에 불은 꺼지고
Fenesta ca lucive e mo nun luce
Sign’ē ca nēnna mia stace malata
S’affaccia la surella e mme lu dice
Nennēlla toja ē morta e s’ē atterrata
Chiagneva sempe ca durmeva sola
mo dorme co’ li muorte accompagnata
불 밝던 창에 지금 불이 꺼졌구나.
내 연인戀人이 병들어 누운 모양이다
그녀 언니가 얼굴 내밀며 내게 말하길,
네 연인은 죽어 땅에 묻혔어.
홀로 잠든다고 늘 눈물 흘리곤 했는데
지금은 죽은 자들과 함께 잠들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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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가수 ―
프랑코 코렐리(Franco Corelli:1921 ― 2003) 이태리 출신의 테너
코렐리는 원래 엔지니어링을 공부했고, 노래는 그냥 즐겼을 뿐 직업적으로
부를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23세 때 한 친구의 권유로 페사로 음악
학교에 들어갔는데 고음이 나오지 않아 석 달 만에 쫓겨나게 된다. 실망한
코렐리는 성악을 포기하려했으나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고 카루소 등,
대가들의 레코딩을 들으며 혼자 연습을 한 끝에 훌륭한 고음高音을 내게
되었다. 훌륭한 외모와 타고난 목소리도 좋았지만 그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하는 테너였는데 언젠가 그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나는 자면서도 노래를 부릅니다. 꿈속에서도 음표를 보죠.
나는 항상 자신을 좀 더 향상시키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결코 휴식이란 없습니다.
만일 내가 완전히 자유로운 석 달 간의 휴가를 가진다면, 나는
그 기간에 내 목소리의 테크닉을 향상시키는데 쓸 거예요.
이런 면이 없다면 전 아무 것도 아닌 인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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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니의 <그대의 창에 등불 꺼지고>
프랑코 코렐리 노래
http://www.youtube.com/watch?v=csoz1CNWwN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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