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전업주부가 부러워요, 너무 우울해요

....... 조회수 : 14,602
작성일 : 2011-11-06 22:00:36

그냥 아이 안 낳고 살았더라면 나았을거 같아요

이렇게 힘들줄 알았으면요

 

저는 직장 다니는 것만으로 너무 힘들어요

집안일 아이들 돌보는일 암것도 못하겠어요

직장만 다니고 집에 와선 아무것도 안하고 

쉬기만 했음 좋겟어요

 

진짜 살기 힘들어요

그만 둘수도 없구요

남편은 돈 안버는 여자는 사람 취급도 안하고 '

자기가 번 돈으로 제가 먹고 사는 것은 용납을 못하는 남자였어요

결혼전에는 몰랐지요

그만둔다면 아마 달달달 볶고 못살게 할거예요

 

힘들고 아프니 어떨땐 걍 죽고 싶어요

아이들 땜에 그럴수도 없고요

빨리 죽을날이 왔음 좋겠어요

IP : 58.140.xxx.32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6 10:03 PM (121.162.xxx.48)

    이직을 하시는건 어때요? 직장일이 많이 힘들어 보이세요 ㅠㅠ

  • 2. ===
    '11.11.6 10:03 PM (210.205.xxx.25)

    님 괴로운 고통이 절절히 느껴지네요.
    저도 그래서 힘들고 아파서 그만뒀다가 진짜 어려운 세월살고 다시 직업잡았어요.
    이래도 힘들고 저래도 힘든 세상입니다.
    죽기전엔 계속이예요. 전업이라고 쉬운것도 아니랍니다.

  • 3. 님아...힘내세요.
    '11.11.6 10:05 PM (118.36.xxx.178)

    원래 사람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로망이 있어요.
    지금은 전업이 부럽다고 하시지만
    막상 전업을 하면 또 고달픔이 있을 거예요.

    결혼한 사람들은 싱글인 사람이 부럽다고 하지만
    싱글인 저같은 사람은 결혼해서 가정 꾸린 사람들이 무지 부럽거든요.

    지금 많이 힘드시지요?
    제가 토닥토닥...안아드릴게요.
    아이들 생각해서 힘 내세요.
    남편분 나쁘다....

  • 4. ...
    '11.11.6 10:05 PM (211.108.xxx.155)

    남편분 뭐 그따위에요

  • 5. 토닥토닥
    '11.11.6 10:07 PM (112.154.xxx.154)

    전업도 아이 어릴때는 힘들어요. 집안일도 찾아내기 시작하면 끝이 없듯. 애들 키우는 것도 정신없고 시댁이나 남편이나 노는사람 취급하며 못부려먹어 안달이지요. 애들 크고나면 좀 나아져요. 힘드시겠지먼 기운내세요~~

  • 6. 진짜
    '11.11.6 10:09 PM (124.197.xxx.180)

    윗분 말씀대로 철저히 반반 나누세요

  • 7. --
    '11.11.6 10:13 PM (211.108.xxx.32)

    돈이 해결책입니다!!!!!!
    도우미 부르세요. 남편 도움 기대하는 것보다 그게 빨라요.

  • 8. 살림하는 남편 돈버는 아내
    '11.11.6 10:16 PM (211.63.xxx.199)

    돈 안버는 여자 사람취급 안하면 살림 안하고 애 안키우는 남자 사람취급하지 마세요.
    정말 못된 남자네요.

  • 9. ....
    '11.11.6 10:16 PM (59.187.xxx.137)

    돈 안 버는 여자 사람 취급 안 하는 남자가 가사와 육아 분담은 정확히 하지 않는다면 정말 사람같지 않은 거잖아요. 담판 지으셔야죠. 내가 살고 봐야지 죽는 날만 손꼽으며 사느니 힘들더라도 남편이랑 한 판 붙겠어요.

  • 10. ...
    '11.11.6 10:18 PM (112.148.xxx.78)

    집안일 꼭 반반씩하시고, 보약 철철히 꼭 해드세요

  • 11. 토닥토닥
    '11.11.6 10:26 PM (119.149.xxx.243)

    힘드신거 이해해요.
    반반 나눠 가사분담하자고 말씀들 하시지만..
    다들 말이 통하는분들하고만 사시나봐요.
    제안이란게 먹히지 않는 사람도 있어요.

    도우미요??
    그럴 여유까지 있을정도의 급여를 받으면
    고민안하고 힘들단말 안하지요.

    정말 깜깜한 상황이란게 있습니다.
    그래서 토닥토닥.
    근데요 원글님. 제가 아는것 한가지.
    모든 터널엔 끝이 있더라구요.
    기운내시고 끝이 분명 있으니 힘내세요 !!

  • 12. ..
    '11.11.6 10:35 PM (125.152.xxx.227)

    아까도 전업주부 부럽다는 글 올라왔었는데....지웠나?

    전업도 전업 나름이요~

    도우미 쓰세요.....맞벌이하는데 어느 한쪽만 희생을 강요하는 거는 부당해요.

  • ..
    '11.11.6 10:40 PM (125.152.xxx.227)

    일주일에 두어번만 도우미 도움 받고 집안일만 맡겨도 수월해요.

  • 13. 전업
    '11.11.6 11:31 PM (58.126.xxx.160)

    하면 아마 님은 남편이 말려죽일껍니다.그냥 직장다니세요.

  • 공감
    '11.11.7 9:22 AM (211.210.xxx.62)

    하면 아마 님은 남편이 말려죽일껍니다.그냥 직장다니세요.222222222222222222222

  • 14. ....
    '11.11.6 11:37 PM (110.14.xxx.164)

    아이나 집안일 적당히 포기하심이 님 건강에 좋아요
    전업도 다 잘 하고 살지 못해요. 애 크면 맘대로 안되고요
    애나 남편 자기일은 알아서 하게 하게 하시고요
    여건 되면 가끔 도우미 쓰세요

  • 15. 정답은 없는듯
    '11.11.7 1:14 AM (180.66.xxx.79)

    직장 생활때 전업이 부러우신분...막상 전업이시면 잘하실 자신있는지요?
    아마도 늘 재취업 자리없나 그것만 눈여겨 보실껍니다.

    전업도 전업 나름이지만 그리 편한 자리아닙니다.그것도 자기 성격과 맞아야...

  • 16.
    '11.11.7 7:35 AM (122.37.xxx.144)

    어릴때도 전업이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직장맘에 비할까요?
    애들 학교가도 직장맘 많이 힘들어요. 그런데 애들이 더이상 그렇게
    많이 손이 안가기 시작하면 그냥 전업인것이 정신적으로 힘들 때 있어요.
    점점 게을러지기도 하구요.
    애들도 전업이라 더잘하는것도 아니고

  • 17. 된다!!
    '11.11.7 8:14 AM (218.55.xxx.87)

    님 힘든것은 안타깝고 그래요.

    하지만 제목부터 좀 바꿔 주셨음 하네요..

    전업 맞벌이 나오면 82에서는... 바로 싸움 납니다...

    맞벌이 잘하는 분들이 전업하셔도 잘하더라구요 죄송하지만 그게 현실이에요.

  • --
    '11.11.7 1:46 PM (203.241.xxx.14)

    그러게요. 차라리 남편이 미워요가 나은듯?
    왜 가만히 있는 전업들 ...

  • 18. 에고..
    '11.11.7 8:50 AM (96.49.xxx.77)

    그렇게 힘드신데 남편분 나쁘다... 정말 님 수입이 필요한 상황이면 모를까. 본인돈으로 그냥 사는거 용납을 못한다니.. 헐.. 일하는 시간을 줄이거나.. 좀 편한 직장으로 이직을 하시거나.. 다른 방법을 알아보시는 것이 어떨런지요. 수입이 좀 줄더라도 사람 살고 볼일이지요. 하루하루 힘들어서 나중에 몸이라도 아프면 어쩌시려구요.

  • 19. ..
    '11.11.7 8:57 AM (125.241.xxx.106)

    저도 그럽니다
    그러나 쪼들린 전업은 더 힘들거 같아서 이렇게 다니고 있지요
    우아한 전업..

  • 20. ㄹㄹㄹㄹ
    '11.11.7 8:58 AM (115.143.xxx.59)

    남편앞에서 쓰러져보세요..그러고도 남편이 고따구 반응인지..원...
    마누라가 그렇게까지 힘들면 돕던가..아니면 집에 앉히던가..것도 아니면서 어쩜 그래요?

  • 21. 그냥
    '11.11.7 9:31 AM (61.171.xxx.124)

    쉬세요... 집안일은 끝이 없답니다... 쫌 드러우면 대충 버리면서 사세요 ,... 애랑 놀아주세요 ... 애가 뭔죄에요 ...

  • 22. 손님
    '11.11.7 9:37 AM (59.25.xxx.132)

    문제는 남편의 마인드 같아요.
    같이 돈버니 모든걸 같이 해줘야한다는 그런 배려가 있어야하는데...
    저런 정신상태가 부인을 더 지치게 하죠...
    휴...힘내세요.
    집에 있는다고 꼭 좋은것도 아니에요....

  • 23. 에혀..
    '11.11.7 9:44 AM (221.139.xxx.25)

    도우미 쓰세요..보통의 남편도 집안일 절반으로 나누려면 아내가 스트레스 엄청 받아야합니다.
    저 직장다니는 15년중 후반 절반을 도우미쓰면서 다녔는데 인생이 달라지더군요.
    일이줄면 남편이나 아이에게 화도 덜내게되요.
    비용계산해보시고 주1회든 주5일이든 꼭 도우미 부르세요.

  • 24. 에고
    '11.11.7 9:50 AM (125.141.xxx.221)

    저는 근육량이 정말 정말 없는 저질 체질이라 직장 다닐때
    퇴근하고 손가락 까닥 할 힘도 없었어서 얼마나 힘드실까 알거같아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 전업하실 형편 안되면
    어떻게 라도 체력을 키우셔야 조금이라도 덜 힘들어져요.

    tv에서 육아에 지쳐 우울증 앓는 엄마에게
    체력이 바닥이라 더 그렇다고 체력을 키우는건 근육량을 늘리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주말이나 퇴근때 좀 무리가 되더라도 몇개월만이라도 운동을 해보세요.
    운동해서 체력도 키우고 기분 전환하시고 나면 또 참고 살아갈 힘이 생기실거예요.

  • ..
    '11.11.7 2:35 PM (115.95.xxx.43)

    좀 어이없어 글 답니다.
    운동할 시간이 있으면 이렇게 글 올릴까요? ^^;;

  • 25. 토닥...
    '11.11.7 9:57 AM (211.201.xxx.151)

    저도 맞벌이할때 여자로 태어난게 죄란 말이 이래서 있나... 그말이 수시로 맴돌만큼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여러가지 사정상 애키우며 전업인데요. 너무 힘들게 살지마세요.
    해결방법을 생각해보시고 남편에게도 제시하세요.
    힘들게 살아봤자 알아주는이 없고 내 몸과 마음만 병듭니다.
    남편이 직장 다니길 원하시면 다닐수 있게끔 해달라고 하세요. 지금은 정말 죽고 싶게 힘들다고..
    체력 더 나은 남편이 집안일과 육아를 더 하든, 도우미를 쓰던하자구요.
    전 그냥 쪼들리는 전업이에요. 돈이 생기는 일이 아니기에 돈을 덜 쓰는 방법만 연구하고 몸 품을 팔게 되지요.
    여기 게시판에 전업 부럽다는 글 종종 올라오지만 저도 나름 고달프기에 공감은 잘 안가요.
    물론 여유로운 전업이면 다르겠지만...
    님이 경제활동을 계속 하길 바란다면 남편분에게 배려와 존중을 요구하세요.
    여자들은 결혼하면 역할이 정말 많아지는것 같아요. 힘내세요.

  • 26. 죽고 싶다라고요?
    '11.11.7 10:15 AM (1.225.xxx.126)

    어쩜..... ㅠㅠ
    저도 죽고 싶었어요. 차라리 죽고만 싶은 시절이었어요.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너무 아프고, 차 타고 출근하면서
    옆자리 앉은 남편 잡고 몸이 너무 피곤하고 힘들다며 울고 ㅠㅠ
    그 상태 지나니 차라리 죽는게 편하겠다란 생각에 몰두하게 되더라구요.ㅠㅠㅠㅠ

    그래서 퇴사했죠.
    전업됐어요. 그런데...시집살이 중이라...이건 덜 힘든 게 아니고 더 지옥이더이다ㅠㅠㅠㅠ
    우울증 심각해서 나쁜 생각까지 하게 되고 병원 다니고...ㅠㅠ
    그거 돈 솔찮게 들더라구요.
    그 돈 아깝다하면서 분가했어요 ㅠㅠㅠㅠ

    지금은 분가 후 일주일에 이틀만 나가면 되는 일을 잡았는데....전업이랑 거의 같아요^^
    살만하네요.
    가끔은 하늘도 봐지고...아름답다, 행복하다는 느낌도 들기도 하고....

    전업도 힘들다면 힘들겠지만 육체적 고통은 정신도 피폐하게 만들지요.
    직딩 육체 피곤한 거...암만 전업 힘들다해도 비교 안돼요.
    제가 다 해봐서 알겠더라구요.

    가장 좋은 방법은 저 같이 며칠 일하는 직업을 갖는 것인데 그게 또 쉽지 않을테니
    일단 몇몇분 조언대로 도우미 부르시고요...남편하고 상의 잘하셔서
    나머지 집안 일은 남편이 70% 님이 30%로 나누세요.
    남자 체력이 여자 체력 보다 좋은 건 당연한데 집안 일 반반씩 나누면
    그것도 힘들어요. 남편 더하게 유인하세요.
    상의하시기 전에 수첩에라도 적어가며 타당성있는 얘기로 끌어가시고...
    말이 딸릴거 같으면 인터넷 뒤져서라도 남녀 체력 차이 근거도 찾아보면서...
    그거 안하면 직장 아예 그만둔다하세요.

    한순간 잘못 생각하면 나쁜 선택할 수도 있겠더라구요.

  • 27. ㅇㅇ
    '11.11.7 10:42 AM (211.237.xxx.51)

    아이고~ 저는 맞벌이 20년 차에 계속 맞벌이 했지만
    도저히 체력이 안받쳐줘서 집에 오면 시체놀이 했어요..(아이 어렸을땐 남편이 거의다
    직장다니면서 집안일 하고 아이가 커서는 아이와 남편이 집안일 같이 나눠서 했어요)
    그러고도 직장 더이상 못다니겠어서 퇴사했습니다 ㅠㅠ

    지금 전업하고 있는데 뭐 그닥 잘하는것 같지 않습니다 ;;;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이해해요.. 정말..
    그러고도 그만두지 못해서 더 고통스러운거죠..
    남편분에게 말해서 집안살림 반분하자고 하세요.
    아내가 맞벌이 하면 당연히 집안일 나눠서 해 줘야죠.

  • 28. 남편이 알까요?
    '11.11.7 10:50 AM (121.175.xxx.107)

    님이 죽을만큼 힘든것 아실까요?
    죽지않을 만큼 하시고 요령을 피우세요
    우는 아이 젖준다고 힘들다 아프다 내 능력이 이만큼 뿐이다 해야 알아주지
    내몸 부서져라 해도 할만하니 한다고 생각하는 주위 사람 많습니다
    죽을것같다고 파업하세요 그러고 도우미도 조금 부르시고 아님 좀 어수선하게 사세요
    죽는것보다 나아요 엄마없이 아이들 키울수 없잖아요

  • 29. ..
    '11.11.7 2:07 PM (125.241.xxx.106)

    제가 몸 부서져라 일했습니다
    도우미 쓰라고 주위에서 하지만 내 경제사정이 안되는걸 ///
    조금 나아져서 도우미 쓰자고 남편한테 말했습니다
    남편이 자기가 많이 하겠다고------며칠 하더니 도로나미 타불
    그러다가 많이 아펐습니다
    그때야 정신이 들었습니다
    남편이 도우미 쓰자고 하더군요
    그뒤로 남편 미우면 도우미도 못쓰게 하는 남편이라고 몰아부칩니다
    할 말이 없어 합니다

  • 30. 원글님.. 힘내세요.
    '11.11.7 2:30 PM (118.34.xxx.156)

    저도 직장맘도 해보고 전업도 해봤습니다.
    그래서 원글님 마음 이해할 수 있어요.'
    전 죽을만큼 힘들지는 않았지만 직장생활 내내 많이 웃을 수 없었습니다.

    연년생 둘 키우면서 직장생활했어요.
    남편 사업이 잘 안되서 빚도 많아지고 당장 생활비가 없어서 둘째 돌도 안되서 직장생활했어요.
    남편도 다시 일자리를 구해서 직장에 들어갔지만 평일도 12시 다되서 집에 오고
    주말에는 거의 쉬지도 못했구요.
    저희 집 근처에 가정어린이집이 없던때라 출근하는 아침에 애둘 깨워서 밥먹이고 옷입혀서
    각각 다른 어린이집에 맡기고 출근해야 했어요.
    햇빛좋은 날이면 애들하고 공원에 놀러가서 싶어서 슬펐고 추운 겨울이면 어린것들
    늦잠도 못재우고 새벽같이 깨워서 찬바람 맞으며 어린이집 보내야 해서 마음아팠어요.
    출근길에 운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친한 친구들 모두 전업주부하면서 여유롭게 아기 키울때
    전 전쟁같은 시절을 보냈지요 ㅠ.ㅠ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눈물이....
    지금도 생활형편이 썩 나아진건 아니지만 아이들은 훌쩍커서 중딩이 되었고
    남편은 전문직 자격증을 따서 사업을 새로 시작해서 안정적이 되어가구요
    전 전업 몇년하다가 직장생활한지 1년정도 됩니다.
    지금은 편한 직장이에요. 애들도 중학생이 되다 보니 늦게 오구 직장은 5시면 퇴근하구 일도 편하구요.


    지금 생각에는 그때 도우미라도 쓸걸.. 생각이 들지만 그때는 한푼이 아쉽던 시절이라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원글님.. 만약 직장생활을 계속하실 생각이면 도우미쓰세요.
    건강은 한번 잃으면 다시 찾기 힘듭니다.
    도우미 매일 쓰지 않아도 되요. 일주일에 두세번정도만 써도 한결 편해집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어려서 힘드시겠지만 조금 크면 한결 수월해집니다.
    힘내세요.

  • 31.
    '11.11.7 2:32 PM (211.246.xxx.61)

    저도 친구중에 친정쪽이 워낙 부자라 남편이 돈은 그럭저럭벌어도 여유로운친구가잇어 넘 부러워요..일도안ㅇ바면서 가사도우미 육아도우미..얜 운동만 다니고..피부실가고 그러느라 ...저도 아침에 애들두고 일나오기가..근데 일 핑계로 시댁에서관두니 ..그걸로 이해해요..저도 빨리 시간이 지나...여유로와지고 싶어요..ㅠㅠ

  • 32. 전업주부로
    '11.11.7 3:32 PM (175.207.xxx.41)

    원글님 힘드신 상황은 알겠는데 그렇다고 전업주부가 좋을거 같다는 환상은 버리세요.

    더 우울하고 힘들게 사는 전업주부들 많아요...

    세상에 마냥 편하기만 한 삶은 없답니다.

    개인적으로 전, 이제는 살림 아이 기사노릇에서 벗어나 내 일을 하고 싶어요.

    보람을 못느끼는 일이라도 내가 한 일에 대한 보수를 받아보고 싶어요...하루종일 힘들게 살면서도 왜 돈 버는 사람들 앞에서 난 무능력하고 먹고 놀기만 하는 인간으로 취급되는건지...

    저도 물려받은 유산이 많거나 받아 쓸 수 있는 친정돈이 있는 전업주부들은 부럽네요.

  • 33. --
    '11.11.7 4:45 PM (94.218.xxx.41)

    현재 전업이고 결혼전에는 직장생활 5,6년했는데요. 저는 전업이 좋네요. 사회생활에 그만 치이고 싶어요.
    어쨌든 님 입장에서는 하루 도우미 쓰는 게 맞다 싶네요.

  • 34. ^^
    '11.11.7 6:15 PM (114.206.xxx.7)

    가지 않은 길에 대해서는 막연한 부러움과 미련이 남는 법이지요.

    둘다 해봤는데요.
    결론은 시댁과 친정에서 육아와 가사에 대한 서포트 확실히 해주는 워킹맘이거나
    돈도 많이 가져다 주고, 내조와 육아와 봉양으로 희생을 많이 한다고 고마워하는 신랑과 가족을 둔 전업이거나

    그 외에는 도토리 키재기예요.
    몸과 마음이 지칠때 사람은 내가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을 하고 보상은 덜 받는다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더욱 우울해지는 것같습니다.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33 태권도 3품심사봤어요. 그만두려구요 4 이제운동안해.. 2011/11/07 3,147
34432 면세점에서 필수구매아이템 알려주세요(골라놓은 귀걸이도 함께요) 3 인터넷면세점.. 2011/11/07 2,337
34431 이번 방미 시 연설문 작성을 미 업체에 5200만원 주고 맡겨... 2 ... 2011/11/07 1,299
34430 내 아이가 수능보면 다른데 찹쌀떡 사주면 안 되나요? 13 고3맘 2011/11/07 2,393
34429 맛있는 햅쌀은 어떻게 드세요? 5 호오~ 2011/11/07 1,457
34428 11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3 세우실 2011/11/07 1,018
34427 나꼼수...지속 가능할까 10 트위터에올라.. 2011/11/07 2,793
34426 '싸늘한 노숙인의 주검앞에서'- 조문하는 박원순시장님! 8 아름답습니다.. 2011/11/07 2,165
34425 MB 미 의회 연설문은 '로비업체' 작품이었답니다. 5 우언 2011/11/07 1,398
34424 디올 파운데이션, 베네피트 틴트 쓰시는 분들요... 4 궁금 2011/11/07 3,360
34423 원글 펑했어요(댓글 감사합니다) 14 .. 2011/11/07 2,373
34422 중학교입학할때 독립유공자서류 궁금 2011/11/07 1,111
34421 조안면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8 남양주시 2011/11/07 2,132
34420 나꼼수 27회 기다리다 낚였어요. 8 기다릴까봐 2011/11/07 3,078
34419 나이 어린 남편... 7 000 2011/11/07 3,213
34418 이런 집이랑 사돈되면 안되겠죠? 3 에휴~ 2011/11/07 2,845
34417 천번의 입맞춤 김창숙씨 입장이 공감이 가네요 4 공감 2011/11/07 2,747
34416 영어 회화 잘하시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5 회화어려워 2011/11/07 2,305
34415 뒤통수를 맞은 기분 들게 한 박원순의 한 마디 4 공감 2011/11/07 4,138
34414 먼지 청소 어떻게 하나요? 2 ... 2011/11/07 1,750
34413 아이 청담어학원 보내시는분 계세요? 8 청담 2011/11/07 10,022
34412 때 늦은 무한도전 이야기 16 무우도 2011/11/07 6,343
34411 원글 펑합니다... 22 Q 2011/11/07 2,683
34410 정부경제정책연구소 2006 - 대미무역 흑자 51억 달러 감소 2 참맛 2011/11/07 1,506
34409 식기세척기 구입, 설치 문의 5 설치고민 2011/11/07 1,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