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 운전사들 왜 그럽니까? (모든 분들을 말하는 건 아니고 100원에

robin 조회수 : 2,233
작성일 : 2011-11-06 21:37:24

아주 치사하게 구는 나쁜 아저씨들.

열받아 오래만에 로긴 해서 ㅅㅍㅇ 좀 하고 갑니다.

오늘 집근처에서 국기원까지 2400에 가준 아저씨.

분명히 서서 2400이겠지 하고애들 내리고...

거스럼돈을 보니 7500원.

왜 하고 다시 미터기를 보니

애들 내르는 10초동안

분명히 서서 문열리고 내릴 준비하는데

미터기 안 꺽어주시는 센스...

굳이 서달라면 10미터 찔금 가서 꼭 3000원 나온거 3100원 만드는

아저씨들 많이 봤지만...그래도 그건 미터기 돌아가고 차가 운행중일 때 이야기구요.

이건 서서 분명히 2400원이었는데... 애들 내리는 동안 일부러 미터기 안 꺽어주는

인간은 첨입니다.

100원가지고 뭐냐. 기본요금 간거면서 하지만

차도 없고 택시로 간 거리 안막히고 강남역 근처서 내렸으니

담 손님 받기 쉬웠들 텐디

그 100원가지고 오래오래 부자되라고 속으로 욕하면서 내렸습니다.

택시들 극소수의 아저씨들은 보람있게 잘 하시겠지만...

대부분 운전사 아저씨들 웃기지도 않습니다.

막히는 길 일부러 가주거나 신호 걸려주는 센스부터

별의 별걸 다 봤지만

오늘 처럼 섰고 이미 요금 냈는데 미터기 10초 안 꺽어주고 기다려주기까지 해서

100원더 받아먹는 사람은 처음입니다. 나이도 꽤 드신 양반이....

서울 21 * 91** 그렇게 사지 마세요.  얼마나 잘 사는 지 보고 싶네요.

 

참고로 개인택시라 사납금 없는 택시 였답니다.

IP : 121.166.xxx.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6 9:38 PM (210.205.xxx.25)

    납입금 맞추기 어려우시고 식구들 많으시고
    그깟 백원은 손님에겐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들 하시고...그래서일 거예요.
    저는 택시타서 막히면 아무데서나 내려버려요.

  • 2. ...
    '11.11.6 9:43 PM (124.136.xxx.84)

    그 아저씨 얄밉긴 하네요.
    서울 기사분들이 더 그러신 것 같아요.
    지방 기사님들은 오히려 깎아주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그깟 100원 암것도 아니지만 기분좋은 일은 아니죠.
    원글님도 100원 버릴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기사님의 행동이 기분나쁘신거죠?
    충분히 이해해요. 그냥 신호 한 번 걸렸다 생각하세요.

  • 3. robin
    '11.11.6 9:43 PM (121.166.xxx.8)

    저는 보통 2900원나오면 3000원 드리고 내립니다.
    그런데 제가 자의적으록 ㅡ렇게 해드리는 것과 상대방의 우격다짐으로 그렇게 되는 건 다르잖아요.
    그렇지만 오늘은 정말 불쾌했습니다. 일부러 거스름이 없네요 하고 2900을 굳이 3000원 잡아 거슬러주는 사람들도 있으니 위의 아저씨는 그나마 나은 건가요?
    그깟 100원은 아무것도 아니라니.... 남의 돈 100원은 땅 파먹고 나올까요. 아이 학원 데려다주느라
    (차가 없어서) 일주에 2번 택시 3000원정도의 거리를 이용하는데 한번도 기분좋게 내린 적이 없습니다.
    차를 사던가 해야겠어요. 윗분 댓글 감사해요.

  • 4. robin
    '11.11.6 9:45 PM (121.166.xxx.8)

    댓글 수정을 어떻게 하는 지 모르게네요. 위 두분 댓글 감사해요.

  • 5. ..........
    '11.11.6 9:56 PM (182.210.xxx.14)

    요즘 담합을 했는지 10명중에 9명이 저렇게 하더라구요....
    이뿌다구 400원깎아준 아저씨도 한명있었어요....동전이 없었나봐요 ㅋ

  • 6. Neutronstar
    '11.11.6 10:01 PM (114.206.xxx.37)

    깍아주는 아저씬 봤는데 ㅋ

  • 7. 나도
    '11.11.6 10:36 PM (218.153.xxx.77)

    거스름 돈 받고보니 덜주고 차 떠난적 저도 몇 번 있었어요.

    꼭 일부러 그런듯..... 금액은 얼마 안되도 기분 나빠져 되도록 택시 안타요.

  • 8. 그래서
    '11.11.6 11:40 PM (180.66.xxx.79)

    카드결제하세요

  • 9.
    '11.11.7 12:56 AM (112.150.xxx.11)

    최근 야근을 자주 했는데 차 안가져 가는 날은 택시를 타는데요 자주 타다 보니 가끔은 잔돈 몇백원에 빈정 상할때도 있더라고요. 잔돈 깎아준 택시 타봤구영.. 안전하게 빨리 운전해준 경우엔 500원 이하로 잔돈 남으면 그냥 기사아저씨 드려요. 제가 아직 20대 후반이라 잔돈은 됐어요 라고 말하기 좀 그래서 걍 잔돈 안받고 차문 닫고 내리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67 수능시 유의할점. 10 치대생 2011/11/06 2,301
34366 노숙인 안치소,,, 방사능 측정 현장,,, 현장찾는 박원순의 ‘.. 5 베리떼 2011/11/06 1,936
34365 분당 판교 지역에 강아지 3일 맡길 수 있는 곳 있을까요? 3 panini.. 2011/11/06 1,911
34364 대를 이어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16 대를잇자 2011/11/06 5,214
34363 일본방사능 쓰레기 수입장려(?)하는 환경부 3 진짜심각 2011/11/06 2,027
34362 정동영, 유시민, 이정희이 말하는 한미FTA 반대하는 이유 3 어제 대한문.. 2011/11/06 1,808
34361 세금으로 받는 1년 식비가 5500만원 넘는 한날당의원도 있네요.. 12 참맛 2011/11/06 2,287
34360 " 앗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이" 책 어떤가요 2 2011/11/06 1,583
34359 유근피는 시도를 안해봤는데, 그냥 보리차 끓이듯이 끓여먹으면 되.. 6 비염 2011/11/06 3,323
34358 괴담과 유언비어에만 기대 거는 민주당? ??? 2011/11/06 1,404
34357 용인 수지나 분당에서 지바&디노조.. 2011/11/06 1,667
34356 보험금 문의 2 wodyd 2011/11/06 1,462
34355 맛간장 만들려고 하는데, 레몬이 걸려요.. 8 레몬 2011/11/06 3,097
34354 눈썹문신제거,잡티 점 제거하려는데 몇가지 질문요. 피부고민 2011/11/06 3,315
34353 뉴발란스 사이즈 좀 3 신발 2011/11/06 2,947
34352 가격대비 괜찮은 컴팩트 디카 추천해주세요. 5 디카 2011/11/06 2,108
34351 방사능 오염 아스팔트 현장 둘러보는 박원순 시장 12 세우실 2011/11/06 2,622
34350 에밀앙리 그릇쓰시는분 알려주세요... 4 살빼자^^ 2011/11/06 2,929
34349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 생포작전 6 으엌 ㅋㅋㅋ.. 2011/11/06 4,036
34348 3M 필트릿 정수기 어떨까요?? 2 ㅇㅇ 2011/11/06 2,772
34347 [단독] 45 차례 박수 연출한 MB의 美 의회 연설은 13 밝은태양 2011/11/06 2,546
34346 수학 응용보다 심화를 더 잘하는 아이 8 가르쳐주세요.. 2011/11/06 2,686
34345 여성 피임수술 추천좀 부탁드려요 1 의문 2011/11/06 5,639
34344 나가수 장혜진씨 오늘은 되게 사랑스럽게 잘 했네요 7 심심한 나가.. 2011/11/06 3,579
34343 정부 가스요금 억제·공항 운영계약 해지도 제소당해 26 베리떼 2011/11/06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