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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어머니라고 부르지 말아 주세요

--- 조회수 : 14,526
작성일 : 2011-11-06 10:53:20

나이는 30이 넘어서 당연히 아줌마라고 불려도 뭐 이상하지도 않아요

그런데..제발..

어머니라는 호칭은 제발 쫌 !!!!!!!!!!!!!!

그것도 나랑 비슷한 연령대 여자분이 어머니라고 하는건 ㅠㅠ 울고 싶어요 정말..

물론 애가 몇명 있을 나이긴 하지만

아직 결혼 안한 처자인데..

어머니라는 호칭은..

소름 돋을꺼 같단 말에요

서비스직이나 병원 간호사 분들..

그냥 이름 불러 주세요 xx씨라고요

이름 아시잖아요 다 나오니까...

그러니

제발 어머니 라는 호칭은 자제해 주세요

속된 말로 내가 왜 니 엄마냐

--;;;

IP : 112.168.xxx.26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1.11.6 10:55 AM (175.112.xxx.72)

    원글님은 괴로운데 '어머니'하는 음성지원 때문에..ㅋㅋㅋ

  • 2. ..
    '11.11.6 10:57 AM (125.152.xxx.211)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나중에 학습지 선생님...학원 선생님도...다들...어머니라고 불러요.

    심지어 학교 선생님도 어머니라고 부른답니다.

  • ㅇㅇ
    '11.11.6 3:16 PM (121.130.xxx.78)

    애를 가운데 두고 어머니 라고 부르는 건 상황이 그러니 이해한다고 쳐요.
    원글님은 미혼이고 아이랑 전혀 상관도 없는데 왜 어머니 소리를 듣나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상황은 아니네요.
    저라면 살짝 웃으며 저 아직 싱글인데요? 그러겠습니다.
    상대방 뻘쭘해지고.. 다시는 그런 호칭 남발하지 않겠죠.

  • 3. ㅡㅡ
    '11.11.6 11:06 AM (125.187.xxx.175)

    '아기' 어머니, '철수'어머니 에서 앞을 생략하고 어머니만 부르는 거다...생각하면 좀 덜 기분 나쁘실까요?
    저는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들어요.

  • ㅇㅇ
    '11.11.6 3:16 PM (121.130.xxx.78)

    원글님은 미혼이시랍니다. ㅠ ㅠ

  • 4. ^^
    '11.11.6 11:06 AM (210.98.xxx.102)

    저도 '어머니'라는 호칭으로 불리우는거 진짜 싫어요. 요즘 미혼 여성들도 늘고 있고 결혼했어도 아이 없는 분들도 있는데 이건 뭐...딱 봤을때 결혼 했을거 같다 하는 여성들한테는 무조건 '어머니' 부르는거 짜증나요.
    근데 하도 듣다보니 이젠 좀 담담해졌어요.
    예전에 마트 갔는데 인터넷 관련 행사하는 남자분이 지나가는 저 붙잡고 어머니...어머니...자녀분들...어쩌고 하길래 "저 아이 없어요" 하고 뿌리쳤네요. ㅠ ㅠ

  • 5.
    '11.11.6 11:07 AM (218.102.xxx.38)

    근데 그 사람들이 원글님이 진짜어머니뻘 처럼 보여서 그런 게 아니라
    (아기) 어머니 나이로 보여서 그러는 건 아시죠? ㅡㅡ;;;
    꽃다운 학생 나이도 아니고 뭐가 그리 소름끼치나 모르겠네요 ㅎㅎ
    이제 슬슬 받아들여야할 나이인 듯 싶어요.

  • ㅇㅇ
    '11.11.6 11:42 AM (211.237.xxx.51)

    젊은 애기엄마중에는 정말 20대도 많아요..
    원글님 속을 뒤집으려고 하는말이 아니고 나이들어보이는 5~60대 어머니가 아니고..
    젊은 애기엄마로도 보일수 있다는 뜻이죠..
    음님이 장애 소리 들을만한 조언을 한건 아닌데 뭐 이렇게 까칠하게 반응하시나요

  • 제가보기에도
    '11.11.6 12:22 PM (114.206.xxx.66)

    아줌마소리는 그려려니 한다면서..... 어머니 소리에 발끈하는게 더... 흔치않은경우라 생각해요.
    대부분은 애엄마들도..아줌마 소리는 듣기 싫어하거든요.
    그러니 그사람들도... 어머니라고 하는거 아닐까요? 암만봐도 아가씨 나이는 아닌것같고...하니까요.

  • 6. ...
    '11.11.6 11:10 AM (220.120.xxx.25)

    저도
    그냥 아주머니가 좋아요.
    언니, 이모, 어머니....
    친인척으로 엮이는 거 부담스러워요.

  • 동감
    '11.11.7 2:40 AM (119.69.xxx.250)

    모든 여성이 어머니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 7. ㅇㅇ
    '11.11.6 11:11 AM (211.237.xxx.51)

    자기네 깐에는 친숙한 표현으로 그러는거에요..
    병원에서도 모모모환자분 이렇게 부르는게 맞긴 한데
    그럼 너무 상막해보이고 또 환자라고 불리는거 싫어하는 사람 많거든요.
    그리고 모모모씨 이러면 자기보다 나이들어보이는 분께 그러면 실례로 들릴수도있어요.
    그래서 서비스하는 입장에선 모모모씨 이런 호칭 안하게 되죠..
    그러다 보니 사모님? 아상하고.. 고객님? 이것도 너무 멀어보이고.. 친숙하고 상대를 높이는
    표현을 찾다보니 어머님 이 되는겁니다;;;;
    저도 병원 오래 근무했었고 병원에서 정식 호칭은 모모모 환자님 이렇게 칭하라 했지만
    저역시 5~60대 여자분중에 자주 보는 친숙한 환자분께는 어머님이라는 호칭을 자꾸 사용하게 되더군요.
    근데 젊은 엄마들을 상대하는 직종에서는 예를 들어 학습지 판촉하시는 분이라든지..
    우유 판촉 등... 학부모상대직종은 젊은 엄마들에게 애기엄마 이럴순 없으니 어머니라는 호칭을 쓰는겁니다.
    그냥 이해해주세요.
    솔직히 애기 있을만한 나이면 미혼인지 기혼인지 잘 안따져보고 호칭하는거에요..

  • 그럼
    '11.11.6 5:43 PM (211.246.xxx.160)

    이름 뒤에 ㅇㅇㅇ님 하는 호칭도 있잖아요. 그게 제일 무난할듯. 실제 병원에서 이렇게 부르는 데도 많아요.

  • ㅇㅇ
    '11.11.6 5:58 PM (211.237.xxx.51)

    연세 꽤 있으신 어르신들께는 모모모님 이렇게 부르는것보단 어머님 아버님 호칭이 훨씬 정겹게 들려요.
    외래에서는 그렇게 호칭하는게 자연스럽지만 거의 매일 외래로 뵙는다던가 물리치료를 오신다던가
    오랫동안 입원을 하다보면 친밀한 감정이 많이 생기죠.. 어르신께 모모모님 이렇게 호칭하다 보면
    어떨때는 모모모씨 만큼이나 외람되게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아.. 이건 이렇게 글로 설명하는것보단 직접 그상황이되어야 이해하실것 같기도 한데요..
    환자분들도 의료진이 모모모님 하고 호칭하는것보단 어머님 아버님으로 호칭해드리면 굉장히 기뻐하십니다.
    특히 의사선생님이 어머님 아버님으로 호칭하시면 얼굴이 활짝 피시죠.;;; 백번 말씀드려도 이해못할분들은
    절대 못하실듯..

  • 8. 미깡
    '11.11.6 11:23 AM (125.177.xxx.35)

    저 그저께 마트 갔다가 어머니 소리 듣고 기겁했던 사람 여기 추가요
    원글님 맘 완전 이해해요
    저는 성격이 못돼쳐먹어서 "제가 왜 본인 엄마에요?"라고 말하고 왔다는ㅋㅋ

  • 아 님...
    '11.11.7 7:53 AM (96.49.xxx.77)

    ㅋㅋㅋ.. 넘 재밌으시다는. 전 나이 좀 있으신 징글하신 아저씨들 미쓰 김 이러는거 정말 싫어요. 제가 비서 직책도 아니고 이사급인데도 이러는 분들 있더라고요. 차라리 ***씨. ***님, 하시면 되지. 나도 이름 있는데 헐. 내가 무슨 본인 비서도 아니고. 전 비서한테도 저런 호청 안쓰거든요. 전 아직 들어보지 못했지만. 어머님이란 호칭도 그러네요. 전 그냥 누구누구 선생님 (나이가 있으시면) 또는 누구누구 님 (나이가 저보다 어리거나 비슷할 경우) 라고 불러요. 이게 젤 문안한 것 같아요. 저보다 한참 나이가 어려도 전 항상 존대하거든요.

  • 9.
    '11.11.6 11:49 AM (222.237.xxx.218)

    가게 점원이 저보고 어머니 어머니 하길래..
    "제가 애엄마인 건 맞는데 그 쪽한테 어머니라고 불리울 나이는 아닌대요??
    그냥 손님이라고 하지 왜 어머니라고 불러요??" 했네요..

  • 10. ....
    '11.11.6 11:57 AM (1.227.xxx.155)

    장사하는 분들이 그렇게 말하시는데 머니달라는 소리로 들리더라고요.
    돈달라는 건가 싶어서 그리 좋게는 들리지 않았어요.ㅎㅎㅎ

  • ㅋㅋ
    '11.11.6 3:30 PM (112.164.xxx.31)

    오 머니로 들으시면 곤란하다 뭐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생각나서 갑자기 빵 터졌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저도
    '11.11.6 10:54 PM (180.224.xxx.4)

    지금 그 생각 ㅋㅋ

  • 11. 어머님?
    '11.11.6 12:48 PM (121.187.xxx.9) - 삭제된댓글

    교통사고피해를 당해 보험회사 보상과직원하고 통화하는데 자꾸 어머님 어머님 하길래 내가 당신 어머니야?
    대기업에서 고객들에 대한 호칭하나 제대로 교육을 안시키냐고 했더니 그때서야 고객님....
    제발.. 고객님. 손님 ..아니면 이름 불러주세요........

  • 12. ---
    '11.11.6 1:51 PM (112.155.xxx.72)

    저도 어머니 보다는 아주머니가 낫더라구요.
    의도적으로 애 안가진 사람들은 좀 불쾌하고 말겠지만
    불임이어서 애 못 가지고 마음고생하는 사람들을 그런 칭호로 부르는건 상처에 소금뿌리는
    무매너의 행동아닌가요? 무식해 보여요.

  • 13. ..
    '11.11.6 2:11 PM (175.192.xxx.148) - 삭제된댓글

    흠.. 아무리 친근하게 하려는 표현이더라도
    결혼했어도 애없는 사람/결혼안한 사람일 수도 있는데 나이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어머니라고 불리는 거 기분 나쁘네요.
    병원/공공기관에서는 이름부르면 되겠고, 일반가게는 고객님으로 하면 안되나요.
    ㅠ.ㅠ

  • 14. lastsummer
    '11.11.6 3:33 PM (121.162.xxx.51)

    음... 진짜 어머니 같아서가 아니라
    아이있을 엄마 나이정도 돼보이니깐 어머니라고 하겠죠.

    꽃다운 20대 아니고
    나이들어 보이면 그렇게 부를수 있죠.

  • 15. 그런데
    '11.11.6 3:36 PM (211.246.xxx.176)

    그 분들은 입에 배서 그럴수도 있어요.
    고객층이 어머니뻘이면 "어머니" 하고 부르던 게 입버릇처럼 굳은거죠.
    머리보다 입에서 먼저 "어머니" 소리가 먼저 나오는 거죠.
    제가 예전에 내과+소아과 간 적이 있어요. 간판에는 둘 다 써있었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그냥 소아과. ㅡㅡ
    아이들 울고 놀이방까지 있었는데 나가기엔 너무 몸이 아파 그냥 접수했네요.
    간호사가 제 이름(가명. 순심이라 치면)까지 적었는데
    막상 제 차례오니 "순심이~~~~" 하고 부르더라구요.
    "네" 하고 벌떡 일어서니 간호사가 더 당황해서 죄송하다고 버릇되어서 그렇다고
    대기하던 애들하고 애들엄마들은 키득키득 웃고.
    어쨋든 의사방에 들어갔는데 의사쌤도 당황하고
    남자선생님이였는데 머리에 이상한 곰헤어밴드하고 있다가
    "애들이 많이 와서" 하면서 슬그머니 헤어밴드를 내리시고 ㅡㅡ;;
    진찰받고 나갈 때 의사선생님이 사탕 주시던데요. "항상 줘 버릇해서요" 하시면서.
    그리고 주사 맞으려고 기다리는데 "순심이. 들어와요^^" 하며
    또 낭랑한 목소리로 다른 간호사쌤이 부르시더군요.
    그날 하루종일 순심이로 불렸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11.6 3:52 PM (121.130.xxx.78)

    순심이로 불리운 하루... 회춘하셨네요.
    대박 웃겨요. ^ ^

  • ,,
    '11.11.6 3:58 PM (124.50.xxx.133)

    아이키우는 엄마로서, 그 소아과 너무 맘에 드는데요.
    소아과 많이 다녀봤지만, 곰헤어밴드 쓰신 선생님 뵙지 못했어요.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습관이라며 사탕쥐어주신것도 너무 귀여우시구요 ㅎㅎ

  • ㅎㅎㅎ
    '11.11.6 4:49 PM (123.199.xxx.195)

    재밌네요..

  • '11.11.6 4:52 PM (110.70.xxx.180)

    아, ㅎㅎ 매번 그 헤어밴드를 하시는 건 아니고
    애들이 병원 오면 무서워 하고 갑자기 청진기 대면 불안해서 울고 하는 애들한테
    헤어밴드 하고 깍꿍하면서 친밀감 형성하려고 하는거라고.
    그리고 젊은 선생이라서 뭐랄까 좀 패기가 있었어요. 의욕같은 거.
    병원 진료실에도 아이들 장난감 뭐 이런거 널려있더라구요.
    전 어릴때 이후로 소아과 가 본 적이 없어서 좀 낯설었구요.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아이엄마들 사이에선 유명한 소아과라고.
    다 거기만 간다고.
    그 후 얘기도 알지만, 실망하실까봐 ㅎㅎ

  • 16.
    '11.11.6 4:30 PM (124.48.xxx.211) - 삭제된댓글

    호칭에 민감하지마세요,,,
    아무나 들을수있는 호칭 아니에요...
    열달을 감내하고 산통을 겪고 힘든 육아를 견뎌내야만 받는 거룩한 호칭이라 아뢰오..

  • 17. 도이리
    '11.11.6 4:48 PM (221.154.xxx.208)

    맞습니다. 민감해지면 지는겁니다. 세월과 더불어 여유와 자신감을 가지세요.

    저는 지금 50대지만 40대초반에 회사다닐때 팀원과 회식하는데
    주변의 나이트클럽 영업사원이 회식 끝나면 오라고 홍보를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죄다 누나, 오빠...
    저보고는 어머님도 오세요. 하는데...ㅋㅋㅋ
    그땐 아주 기분이 나빴지만 지금 그런다면 "왜 아들아?" 할것 같아요

    지금도 어머니라는 호칭 아주 짜증납니다.

  • 18. 미투
    '11.11.6 4:53 PM (123.199.xxx.195)

    원글님이나 우리 나이가 애기엄마나이로 불리우는 나이라 입에 배인사람들이 그렇게 부르는거 같아요. 6살조카데리고 목욕갔는데 애기엄마? 라고 하더군요..ㅎㅎㅎ가끔 병원에서도 어머니..? 어머니 오늘 어디 아프셔서 오셨어요? 저 첨 간 병원이였거든요..첨엔 뭥미 했네요.. 그러려니..신문아저씨는 왜 절더러 어머니라 할까요/?초등학생 신문 서비스로 준다면서 .ㅡ.ㅡ .조선일보 아저씨 우리 아파트에 좀 오지마요..절대로 안보거든요..

  • 19. 그냥
    '11.11.6 6:58 PM (175.192.xxx.44)

    그럴땐 " 제아이를 보셨어요?" 하세요. 제가 그렇게 댓구했더니 상대가 얼굴이 붉어지더라구요
    아이가 없을 수도 미혼일수도 있는데 삼십대일때 저런 호칭 들으니 짜증나더라구요

  • 20. 부르라고..
    '11.11.6 7:31 PM (125.135.xxx.26)

    이름 있잖아요.
    이름 불러주세요~
    ooo님~ 하고요. 그게 제일 정겹고 편합니다.
    학습지 선생님이 애 앞에 앉혀두고 어머니~하고 불러도 별로 듣기 안좋아요.
    어머니는 지 랄

  • 21. ....
    '11.11.6 7:38 PM (211.212.xxx.82)

    이호칭도 싫다 저호칭도 싫다

    어떤사람은 저호칭이싫고 어떤사람은 또 그호칭이 낫다하고..
    병원같은곳도 아닌데 성함도 모르는데 ***님도 못하고
    고객님~ 이것도 싫다하시고

    -_-........

  • 저는
    '11.11.6 9:48 PM (124.195.xxx.143)

    고객님
    손님이 좋던데요

    어머니고 아가씨고
    아무리 우리가 단일민족이로서니
    전부 친척은 아니련만.

  • 22. teresah
    '11.11.6 8:07 PM (122.32.xxx.30)

    저두요!!
    아이데리고 병원이나 교육기관가서 어머니 하는건 괜찮은데
    가끔 백화점에서도 어머니 하는 직원들 있어요.
    정말 난 어 같은 자식 둔 적 없는데요~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오드라구요.
    물건 보려다가 그냥 나오는 걸로 소심한 복수 했어요 ㅋㅋㅋㅋ

    고객님 하면 될 걸....저도 30대에요.

  • 23. 추가
    '11.11.6 9:16 PM (113.199.xxx.47)

    어머니 호칭 불쾌한 사람 추가예요!! 아무개 님도 있고 회원님도 있고 고객님도 있고 두루두루 공통적으로

    쓰일만한 호칭이 있는데 왜 '어머니'라는 호칭 쓰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어머니' 호칭은 해당 안되는 사람

    들도 있잖아요. 누구한테나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호칭을 쓰고 싶다면 위에 예시한 정겹지는 않더라도 공식

    적(?)인 호칭으로 썼으면 좋겠어요.

  • 24.
    '11.11.6 9:40 PM (14.47.xxx.237)

    사모님이 더 싫어요.
    저 사장 부인도 아니고 그냥 평민인데....
    왜 사모님이라고 하죠...

  • 25.
    '11.11.6 11:01 PM (121.130.xxx.78)

    어머니 라고 하는 사람에게
    왜 그러니 아들아 (딸아)
    이러면 어떤 표정 지을까 문득 궁금해집니다.ㅋㅋ

  • 26. ...
    '11.11.7 12:00 AM (58.229.xxx.204)

    애기안고 은행갔는데 제나이 비슷한 남자직원이 어머님~여기 앉으세요..하는데..헉~~
    어찌나 표정관리가 안되던지..앞으론 고객님으로 불러주면 안되겠니..ㅠㅠ

  • '11.11.7 12:48 AM (121.130.xxx.78)

    에미가 왔는데 퍼뜩 차라도 한 잔 내와야지 뭐하는 거냐 시방!!
    확 쏴주시지 그러셨어요 ^ ^

  • 27. 부자패밀리
    '11.11.7 12:58 AM (211.213.xxx.94)

    그냥 잘 모르는사람에게 가끔 어머님 소리 들어도.그런가보다 해요.
    난 너의 엄마가 아니기때문에 그러거나 말거나 하는 모드라고나 할까요?

  • 28. ---
    '11.11.7 6:33 AM (94.218.xxx.115)

    손님이라는 호칭있는데 오바죠. 오바. 말마따나 요즘 늦은 결혼 흔하고 30후반 40대 노처녀도 많은데 어머니 불쾌하죠.

  • 29. 저도요
    '11.11.7 8:08 AM (175.114.xxx.35)

    손님이라고 부르면 되지 왜 어머니인지... 길가에서 30은 훨씬 넘어보이는 핸드폰 세일즈맨이 40대인 저더러 어머니~ 어쩌고 하며 부르기에 내가 왜 댁 어머니에요? 라고 한 마디 해주고 왔어요.

  • 30. 원글님 완전동감
    '11.11.7 8:40 AM (14.47.xxx.82)

    저도 미혼때 그렇게 불리는거 너무너무 싫었던 사람입니다..
    그렇게 불리면 "저.. 죄송하지만 고객님이나 손님이라고 불러주실래요? "했던 기억이 있어요.
    뭐 부르는건 부르는 사람 맘이이라고 하면 뭐 어쩔 수 없는거긴 하지만..
    그래도 듣는사람 조금만 생각해준다면 그냥 ....님 ... 고객님...이 훨씬 부담없고 좋지 않을까해요.^^

  • 31. 저도..은행에서
    '11.11.7 9:42 AM (175.116.xxx.120)

    전.. 40이 다 되지만.. 아직 아이가 없습니다..
    갖고 싶은데 안 생기는 쪽이에요..
    근데~!!!
    은행에 갔더니 20대 여직원이...."어머님~~~~~ "
    아..쥔짜.. 아줌마까진 정말 나도 이해할 수 있찌만.. 어머님이라뉘....

    좋은 호칭 있자나요? 고갱뉨...
    증말.. 어머님 이라고 좀 안 하면 좋겠어요!!!

  • 32. 어르신
    '11.11.7 10:21 AM (121.175.xxx.107)

    ㅋㅋㅋ
    전 40대후반에 은행가서 어르신 소리를 직원에게 듣고는
    정말 황당했습니다
    내가 그리 노안이었는지 ㅠㅠㅠㅠ

  • '11.11.7 10:53 AM (123.199.xxx.195)

    어른신은 60이 넘거나 70대되어야 그런소리 듣는데..충격이었겠어요.ㅎㅎ

  • 33. 호칭 좀 맞게
    '11.11.7 10:49 AM (211.182.xxx.2)

    그렇게 교육을 받았겠지요. 하지만 상황에 맞게 응용을 좀 하면 될텐데. 제가 보기엔 저보다 노안인분이 언니, 언니 하니까 그도 참 난감하고 또래의 의사선생님이 어머니, 어머니 하는 것도 별로 듣기 안 좋아요. 물론 그런 뜻이 아니겠지만.... 손님 이나 ***님 하면 덜 친근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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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25 대상포진이 어떤병일까요.. 17 대상포진 2011/11/06 7,804
33424 골반이 틀어져서 교정을 받고 싶어요. 5 틀어진골반 2011/11/06 2,887
33423 연금보험 탈 때 후회 안하세요? 7 부탁합니다 2011/11/06 3,761
33422 아이폰 없는 친구, 나꼼수 어떻게 듣게 하죠? 6 친일매국조선.. 2011/11/06 2,010
33421 정은임 아나운서 관련 동영상. 현대사 친일파 등등.. 15 유투브 2011/11/06 3,318
33420 중국어 과외 하시는 분 계세요? 2 - 2011/11/06 1,532
33419 제 말투가 화내는 말투처럼 들린다고합니다.. 9 부산처자 2011/11/06 5,256
33418 예방접종 후 열이 3일째 떨어지질 않아요 3 13개월 2011/11/06 2,484
33417 ↓↓ (자유,자유민주) 치솟는 물가 (패스요망) 4 상식과원칙 2011/11/06 1,030
33416 치솟는 물가의 비밀 자유민주 2011/11/06 1,254
33415 정말 맛있는 귤..어디서 사야할지.. 17 아쉽다 2011/11/06 2,694
33414 혼자 살때 안타까운 점은.. 8 -_- 2011/11/06 3,143
33413 나꼼수가 꼼수피우는건가? 9 .. 2011/11/06 2,640
33412 제발 어머니라고 부르지 말아 주세요 48 --- 2011/11/06 14,526
33411 토끼들이 악어를 잡을 수 있을까나? 악어들의 다음 한 수는? 참맛 2011/11/06 1,026
33410 토끼들이 악어를 잡을 수 있을까나? 악어들의 다음 한 수는? 1 참맛 2011/11/06 1,065
33409 중학생 writing 온라인 1 끝도없이.. 2011/11/06 1,344
33408 초 3인가 4여아 이 방한화 선물로 어때요? 2 나무 2011/11/06 1,204
33407 방금 끝장토론 보다가 성질나서... 3 미친...... 2011/11/06 1,890
33406 서울 스페셜 시티ㅋㅋㅋㅋ ㅎㅎㅎ 2011/11/06 1,209
33405 배가 많아요. 빨리 먹어야 하는데... 6 빨리 없애는.. 2011/11/06 1,513
33404 좀전까지 82쿡 안 열렸었죠? 17 mm 2011/11/06 2,408
33403 "고양이가 사람을 보고 도망가는 나라는 한국뿐" 4 귀한 생명인.. 2011/11/06 1,964
33402 봉도사가 진중권에 대해서.. 6 .. 2011/11/06 2,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