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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문앞 촛불집회 후기

조회수 : 4,608
작성일 : 2011-11-05 23:39:52

 

 평일에 친구랑 가기로 한건 파토나서

 남자친구 이끌고 서울광장으로 갔습니다

 넉넉히 저녁먹고 일곱시까지 대기하다가 서울광장으로 갔더니......

 집회하는 사람들은 없고 형광옷입은 경찰들이

 장기판에 말처럼 시청광장에 알알이 박혀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말 일정한 간격을 두고 100여명에 가까운 경찰들이 야광말마냥 줄지어 있는 것을 보고

 집회가 취소된줄 알고 식겁....

 보아하니 대한문 앞이 시끌시끌 하더군요

 그래서 그리로 갔더니 이미 꽤 많은 사람들이 촛불에 불을 붙이고 앉아계시더군요 ㅎ

 유시민, 정동영, 이정희 의원님 야당대표님들 오셔셔 멋진 연설 들려주시고

 노래도 하고 마치 축제분위기 처럼 구호도 외치고 노래도 따라부르고 즐겁게 집회에 참여하였습니다.

박원순시장님으로 바뀌어서 당연히 서울광장 개방될줄 알았는데 아쉬웠습니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오셔셔 놀랐는데 서울광장이 개방되었더라면 더 장관이 연출되었겠죠.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일수도 있었을테고

집회 끝나갈 무렵 나와서 청계천 방향쪽으로 왔는데

와 사람 너무 많더군요. 등불축제를 보러온 인파가 정말 어마어마해서

약간 씁쓸했습니다. 뭐 물론 등불축제도 보고 집회 참여하신분들도 계셨겠지만,

등불축제만 보러오신 분들도 많았을테니 ...

열심히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들만 걱정하고 태평한 사람들은 참 태평하구나 뭐 이런느낌때문에

다소 씁쓸한 감도 없잖아 있었습니다.

그래도 많은분들이 관심갖고 촛불을 들어주셔셔 좋았고 모처럼 촛불을 드니 저 역시 뿌듯하고

반드시 FTA 막아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10일만 잘 넘어가면 국민투표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하니 열심히 저지해봅시다 ^^

구호따라외치고 소리지르고 노래조금 불렀을뿐인데  피곤해서 금방잠이 들듯하네요 ^^ㅎ

IP : 222.101.xxx.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크 싫어
    '11.11.5 11:41 PM (125.252.xxx.35)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2. 토닥토닥...
    '11.11.5 11:42 PM (211.215.xxx.39)

    수고하셨어요.
    푹 주무시고,충전합시다...^^

  • 3. 듣보잡
    '11.11.5 11:45 PM (118.32.xxx.40)

    청계광장 입구를 견찰차로 막어 버렸더군요..
    생각해보건데 FTA촛불집회로 이어지는걸 막기 위해서 그리 했던거 아닌가 사료됩니다..

  • 4. 근데..
    '11.11.5 11:49 PM (116.38.xxx.3)

    등불축제는 또...뭔가여?

  • 5. 고생
    '11.11.5 11:55 PM (75.206.xxx.133)

    많으셨어요.
    좋은 꿈,편안히 주무세요^^

  • 6. 새날
    '11.11.6 12:01 AM (175.211.xxx.53)

    감사합니다..^^

  • 7. bloom
    '11.11.6 12:53 AM (211.207.xxx.204)

    휴...
    안그래도 등불축제는 사람 바글바글하던데ㅠㅠ
    대한문은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 8. 느긋하게
    '11.11.6 3:20 PM (112.153.xxx.7)

    저도 다녀오고 싶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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