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덧에 대한 궁금증

오호홍홍 조회수 : 2,071
작성일 : 2011-11-04 22:22:02

제가 임신을 했는데요,

궁금한게 있어서요.. 처음인지라~~

 

드라마 보면 우엑~~ 이러면서 토하며 입덧하는데,

지는 몇 주째, 배멀미 하듯이

속이 일렁입니다. 그냥 미식*100~~~~~

계속 속이 미식미식.....

이러는 입덧도 있나요?

 

그리고, 먹고 싶은것도 변해요..

처음엔 잘 안먹던 김치가 그렇게 땡기더니 (김치볶음밥, 김치국 -태어나서 처음 만들어 먹었어요. 김치찌개)

그담엔 쭉~~ 떡볶이!!

지금은 비빔밥만 먹어요.

먹고 싶은 것도 이렇게 변하나요?

저만 유난스런거 아닌가 해서요..

아...이 미식거림이 얼마나 갈지..

 

보통 미식거림 속을 비움되는데,

너무 미식거리다 보니,,,,,,

이러면 안된다는걸 알지만

저는 먹는걸로 미식거림을 눌러요;;;;;;;;;;;;;;;;;;;;

그래서 정말 많이 먹어요;;;;;;

 

지금 8주인데, 언제 끝이 날까요?

미식거리는 입덧 경험해 본 분도 계신가요?

 

 

IP : 125.176.xxx.1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1.11.4 10:25 PM (121.147.xxx.186)

    제가 큰애 작은애 둘 다 그런 입덧이었어요.
    뭔가 속에 얹힌 것 같고, 소회제 먹으면 뚫릴 것 같은.. 그런 입덧이었죠. 심하지 않았어요.
    제가 임신 출산을 겪으면서.. 아.. 역시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이라고 느낀게,
    우웩하는 입덧하고, 진통와서 갑자기 으아아악! 하고 배 움켜쥐고 쓰러지는거였어요 ;;;

  • 2. 네...2
    '11.11.4 10:45 PM (175.197.xxx.16)

    아이를 두명낳았지만.. tv에서처럼 웩..이러고 토한적없어요...
    버스멀미처럼.. 울렁거리고 미슥미슥..입맛없고
    잠을 자면서도 울렁거렸어요..큰애때는 울렁거리다 5개월쯤 되는 어느날
    갑자기 갈치조림이 먹고싶어져서 먹고났더니 소화도 잘되고.
    얼마나 맛있던지.. 그러고 입덧 끝이었어요...

  • 3. ^^
    '11.11.4 10:45 PM (112.149.xxx.154)

    입덧도 다들 다르게 하지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정도였던거 같은데 입덧 굉장히 약하게 하시는 거에요. 저희 형님 검은 봉투 항상 가지고 다니셨고(시도 때도 없이 토하니까) 아는 사람 한명은 차만 타면 토해서 직장 그만 둔 사람도 있어요. 먹지를 못해서 임신기간 내내 누워 지내던 사람도 있구요. 근데 저와 원글님이 다른건 저는 미식거리면서 먹고 싶은게 아무것도 없고 그냥 입맛 없었어요. 음식이 앞에 있으면 소량 먹기는 하는데 음식을 앞에 놓고 싶은 생각이 별로 안들었거든요. 임신기간 내내요. 직장이 아침식사도 주는 곳이었는데 직장에서 아침 점심 안 줬으면 아마도 열달 내내 제대로 안 먹었을 듯.. 암튼 많이 드시고 순산하세요~(아직 멀었지만요^^;)

  • 4. 저나
    '11.11.4 10:59 PM (203.226.xxx.6)

    제주위나 그런 사람 거의 없어요
    대부분은 미식거리고 울렁거리죠
    우웩. . 딱 한번 했는데 첫애때 라면냄새 때문에 우웩 했어요
    그런데 웃긴것이 저는 임신전에는 라면 킬러였다는것이죠
    중학교때는 매일 한개씩 먹고 심지어 두끼를 라면으로 먹은적도 있어요
    임신때 라면 냄새가 너무 싫어서 옆에서 끓이지도 못하게 했어요

  • 5. ...
    '11.11.4 11:16 PM (122.32.xxx.12)

    친정엄마가 임신 3번 동안 거의 토하는 입덧이라고..
    맨날 화장실 가서 토하는게 일이였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근데 정작 딸은..
    그냥 시원한 콜라 한잔만 딱..마시면 그대로 소화 될것 같은..그런 입덧 정도 밖에 없었어요..

  • 6. 지민맘
    '11.11.4 11:52 PM (122.34.xxx.56)

    저 두번째 임신인데..
    두번 다 우웩하는 토해요.우웩 소리 요란하게...
    치약, 세졔, 화장품...
    속 울렁거릴때마다 계속 그 소리가 나와요.

  • 7. ////
    '11.11.5 5:50 AM (121.160.xxx.19)

    저도 둘째는 그런 입덧이었어요. 병원에서 얼핏 확인하고 아들인 듯하다고...
    김치 없이도 잘 살만큼 안 먹는데 김치찌개가 당겨서 먹었구요. 입덧 끝나면 그만큼 당기지 않아요.
    입덧을 16주까지 했는데 체중이 6킬로 불었어요. 입덧시기 지나면 먹는 것이 조절되어서 체중이 별로 안 불었어요.
    첫 아이때는 딸인데 이닦다가 치약맛때문에 토하고, 먹고 싶은 것도 없어서 겨우 먹고는 토할 거 같은거 억지로 참고 그랬어요. 13주까지 입덧하는데 1킬로 불었었구요. 입덧 끝나자마자 잘 먹은 것도 아닌데 요요현상처럼 먹는 대로 체중으로 가서 팍팍 늘더군요.
    지금은 22주인데 최종체중 증가율은 첫아이, 둘째아이 모두 같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66 읽을만한 책 좀 추천해주세요. 6 추천 2011/11/05 2,259
34465 한국물건 한꺼번에 해외로 배송해주는 우체국 서비스 2 힘내화이팅 2011/11/05 2,984
34464 대충 댓글의 분위기를 보니 요즘 82쿡 분위기를 알수 있을것 같.. 4 숫컷 2011/11/05 1,770
34463 나꼼수 27회 오늘 안나온다는 글에..... 5 등 축제도 .. 2011/11/05 3,246
34462 해외로 가는 가족여행 어디가 좋나요? 6 보라카이가봤.. 2011/11/05 2,854
34461 저 아줌마 아닌데 글 남겨도 되나요? 14 숫컷 2011/11/05 2,791
34460 safi---바람아불어라 불어'''''-----패스 1 알바좀비글 2011/11/05 1,138
34459 앞으로 스마트폰 4G LTE로만 나오겠죠???? 2 .. 2011/11/05 2,064
34458 영남분들 쌍시옷 발음 안되는거요. 36 궁금해서요 2011/11/05 4,797
34457 바람아 불어라 불어!! safi 2011/11/05 1,295
34456 가을산행때 도시락 특히 밥을 보온하는방법 알려주세요 7 겨울비 2011/11/05 5,446
34455 스마트폰 번호이동(kt,lgt => skt) 공짜폰 있네요 9 샤샤 2011/11/05 2,277
34454 아이 입술에 난 종기 어떻게 된걸까요? ㅇ_ㅇ 2011/11/05 1,773
34453 최재천의원의 책읽기... 1 2011/11/05 1,940
34452 지금 서울 날씨 알려주세요. 11 나거티브 2011/11/05 2,289
34451 7년된 전자렌지 유리판이 깨졌는데 새로사야하나요? 2 사과짱 2011/11/05 5,805
34450 영남대가 누구거지? 교직원이 30억횡령? 6 .. 2011/11/05 2,697
34449 오늘 시청집회 혼자 가시는분 많아요? 혹시안양평촌분있으면 같이가.. 18 ++++++.. 2011/11/05 2,133
34448 [죄송하지만] 영어 문제 입니다 3 꾸벅~ 2011/11/05 1,598
34447 장터 사진올리는법 제발 좀 갈켜주세요 리플 절실 2 응삼이 2011/11/05 2,014
34446 줄리엣 비노쉬 영화 좋았던 뭐 있으세요 13 추천 2011/11/05 3,142
34445 이사람을 어떻게 불러줘야 하나요?? 3 호칭 2011/11/05 1,610
34444 세탁기에 에어워시 대체 뭐지? 5 에어워시 2011/11/05 3,144
34443 조카 선물 사야 해요. 3 2세 아이 .. 2011/11/05 1,378
34442 중딩, 막내딸 달라졌어요. 6 거스 2011/11/05 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