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이학교 보내던 고민 엄마 4세남자애 엄마입니다

고민맘 조회수 : 2,374
작성일 : 2011-11-04 16:01:51

얼마전 놀이학교 간담회가서 원장에게 봉변당한 엄마입니다.

그 놀이학교 이번달 재등록신청인데요.

안 보내려구요.

남은 옵션은

1. 내년 3월까지 집에 그냥 봐주시는 할머니랑 두고 내년에 다른 유치원에 보낸다.

2. 앞으로 쭉 집에 두고 일주일 3번 체육이나 요리같은 그런 개별학원을 두어군데 보낸다.

(할머니랑 둘만 있으면 하루종일 할 일도 없고 애 살만 찔 것 같아서요. )

 

여기서 고민은.

지난 8개월간 나름 우리 애가 사귄 친구와 인간관계가 있을 텐데

비록 4세이긴 하지만 이걸 확 끊어버리는 게 애한테 좋은 일인지?

 

아니면 아직 친구가 중요하기엔 너무 어린 아기니까 더 좋은 유치원으로 보내도 될지요?

아니면 5세가 된다해도 굳이 어떤 기관에 보낼 이유는 없다...그냥

봐주시는 할머니랑 집에서 쭉...있어도 된다..집앞에 공원이나 가라고 하고 놀이터나 가라고 하고.

기관은 6-7세에나 보낸다..

뭐가 아이에게 최선일까요?

삼일 내내 아주 머리가 터집니다...

 

IP : 175.211.xxx.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야맘
    '11.11.4 7:20 PM (115.161.xxx.185)

    일단 어떤 사연인지는 모르겠지만 4세때 친구는 어차피 다른 유치원에 가면 다 잊고 또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되어있어요 그부분은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구요. 저는 5세때 놀이학교 1년 보내고 지금 유치원 6세반 다니고 있어요. 놀이학교때 친한 친구들 얘기는 가끔 하지만 또 유치원에서 사귄 친구들과 요즘은 더 친하게 지내요. 아이가 심심해 한다면 일주일에 한두번 문화쎈터등에 보내시고 5세때 놀이학교든 유치원이든 보내셔도 될것 같습니다. 보통 5세,6세 유치원 보내고 7세때 영어유치원을 많이 보내시더라구요. 전 영어유치원 보낼 생각이 없어서 5세 놀이학교 6,7세 유치원 이렇게 보내는거구요... 도움이 되셨으면~~

  • 2. ..
    '11.11.5 2:03 AM (112.169.xxx.181)

    저희 애두 짐 4세 놀이학교 다녀요. 저두 이곳에 좀 실망해서 옮기기로 이미 맘 먹었고, 다른 곳 3월 입학 정해놨어요. 님이 당장 놀이학교 그만두게 하실거면, 전 2번 추천이요. 저희두 이모님 계시는데, 좀..매일이 그냥 반복이예요. 앞으루두 몇개월 남았는데..애가 지루할 듯 해요. 문화센터 등록하고 단과로 학원 등록해서 틈틈히 듣게 하고..그게 좋을 거 같애요. 그리구 친구는...안타깝지만..이미 재원 안하기로 했음 정리해야 할 듯 해요. 저희 애두 지금 친구들 너~~~~~~무 좋아해서 미안하지만..다음 기관에서 또다른 친구 만날테니..참, 저희 애는 내년 2월까지 지금 다니는 곳 다니다가 바로 3월에 새 곳으로 이동하여 친구들과 단절될 걱정은 별로 안해요. 또 교회 주일학교에서 정기적으로 보는 친구들도 있어서 애가 덜 ㅇ충격받을 거 같애요. 근데 어쨌든 거진 일년동안 친구 사겨놓은 거 끝내려니 미안하고..애틋하고..그렇긴 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428 남태령 대치를 민주당 의원들이 중재했군요 4 00:05:52 300
1666427 화살기도 2 ㅇㅇ 00:05:24 132
1666426 윤석열, 계엄일에 국회운영비 끊어라 .... 2024/12/22 227
1666425 '국회 마비' 아니라던 尹, "국회 운영비 끊어라 6 ㅇㅇ 2024/12/22 399
1666424 이태원 참사현장 일본무당 사진 보셨어요?? 5 .. 2024/12/22 751
1666423 연대의 힘을 느낀 우리 젊은이들..... 1 ******.. 2024/12/22 318
1666422 헌법재판관 후보 3인 "헌재 공백 막을 방지 조치 필요.. ㅇㅇ 2024/12/22 405
1666421 잘날수록 이기적이기 쉬워요..(강남구 현수막 보고) 2 강남구 2024/12/22 628
1666420 남편과 시댁이 사이 안 좋을 때요 6 .. 2024/12/22 481
1666419 유관순열사와 독립자금 지원하던 구국의 영웅 만난 느낌이에요 4 아멘 2024/12/22 488
1666418 아 나 피자 시킬려고 했는데 2 ㅇㅇ 2024/12/22 779
1666417 남태령과 한남동에서 돌아온 남편이 82쿡에 감사하답니다 19 ... 2024/12/22 2,155
1666416 그 부부는 일본인일까요 4 ㅓㅗㅎ 2024/12/22 924
1666415 아기살리고 16억배상 7 어쩔 2024/12/22 1,639
1666414 중국 다음 타자가 대만이 아니고 우리나라였나 보네요. 7 ㅇㅇ 2024/12/22 1,136
1666413 다시 또 2 2024/12/22 422
1666412 왠지 트렉터 용산 진입을 기점으로 24 ㅇㅇ 2024/12/22 2,227
1666411 전국에서 한마음으로 3 광성검 2024/12/22 558
1666410 국힘 의원 윤상현이 전두환 사위인 거 아셨어요..? 16 ... 2024/12/22 1,142
1666409 문재인 금괴자산 세계5위 이재명 세계최강 국제마피아급 2 ㅇㅇㅇ 2024/12/22 862
1666408 박근혜때 댓글팀이 지금도 활동한대요 봉지욱기자 33 ㅇㅇ 2024/12/22 1,485
1666407 뭐먹을지 골라주세요 11 ........ 2024/12/22 941
1666406 저축 많이 하시는 분 8 알뜰 2024/12/22 1,695
1666405 안본 눈 삽니다 - 용산 꽃 쓰레기줄 봄 10 에휴 2024/12/22 1,981
1666404 요즘 날씨 야채 어떻게 씻나요ㅠ(상추) 8 한겨울 2024/12/22 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