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남자의 거짓말

싫어해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1-11-04 13:55:21

선대인경제전략연구소 소장의 "김종훈의 거짓말"입니다.

 

1) 김종훈의 거짓말: 어제 김종훈 본부장이 트위터 토론에서 지난해 경제성장률 6.2% 중 3.8%는 수출로 생겼다며 FTA 비준해야 한다고. 도대체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하는 소리인지, 국민을 속이려는 것인지 황당

2)김종훈의 거짓말: 김종훈 본부장이 말한 것은 경제성장률 기여도를 얘기하는 듯 한데 경제성장률은 민간소비, 기업투자, 정부지출, 순수출(수출-수입)을 말함. 김본부장이 순수출도 아닌 수출로 성장했다는 것은 경제성장률 개념 자체를 모른다는 증거

3)김종훈의 거짓말: 설사 김종훈 본부장이 얘기한 것이 순수출의 경제성장 기여도를 의미한다고 해도 이는 해마다 들쭉날쭉. 그 해 경제 성장에 기여한 몫이므로 수출보다 수입이 많을 때는 아예 마이너스를 기록. 그러면 같은 논리로 FTA 하지 말아야

4) 김종훈의 거짓말: 통상당국이 FTA 추진 이유로 교역의존도 90% 이상이다는 등의 이류로 우리는 대외 교역으로만 먹고사는 걸로 착각. 하지만 국내 GDP총액의 절반 이상은 내수(민간 소비). 다만 60~70% 이르는 다른 나라보다 적을 뿐

5) 김종훈의 거짓말: 또 자동차 부품, 섬유, 신발 등 중소기업에 기회될 거라고 주장. 자동차 부품 관세율은 지금도 1.3%밖에 안돼 FTA로 크게 달라지는 것 없고, 섬유, 신발은 동남아 등에 밀려 이미 고사 상태. 그런데 무슨 득을 보나?

6) 김종훈의 거짓말: FTA는 성장에 도움된다는 것도 거짓말에 가깝다. FTA 체결하면 단기적으로는 생산이 증가해 경제성장 효과.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제성장 효과는 사라진다. 더구나 한미FTA는 그 효과도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

7) 김종훈의 거짓말: 한미FTA 에서 상품 교역에서는 우리보다 미국이 더 혜택을 보더라도 우리도 크게 보면 혜택 보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미국이 진짜 노리는 것은 농산물과 서비스 시장 개방. 특히 서비스 시장에서 우려되는 게 너무 많다

8)김종훈의 거짓말: 금융서비스 시장 개방 통해 파생상품 등 미국의 금융신상품 들어올 때 한국 정부가 통제할 수 있다 하지만, 가계 빚 권하고 금산분리 완화한 정부 믿을 수 있나? 혹시라도 폭증한 가계대출을 파생상품으로 만들지 않을까 걱정

9)김종훈의 거짓말: 이처럼 통상정책 수장이라는 자가 최소한의 경제적 개념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왜곡하며 '개방만이 살 길'이라는 확신에 차 막무가내로 FTA 추진. 정권 가리지 않고 그런 관료들에게 휘둘리며 한미FTA 추진한 황당한 상황

10) 김종훈의 거짓말: 다만, 현재 온라인에서 나도는 독소조항 등에 관해서도 부풀려지거나 왜곡된 내용 많다. 미국 예속화론이나 금융자본 음모론 등은 지나친 반응. 이런 과장과 왜곡은 오히려 한미FTA 반대 정당성 훼손하게 되니 주의할 필요


 http://nakkomsu.blogspot.com/2011/11/blog-post_4159.html?spref=tw

IP : 112.151.xxx.11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50 주진우 “‘나쁜놈’이라며 與-靑서 기삿감 준다” 5 참맛 2011/11/04 2,649
    33649 혹시 생리 중 대장내시경 해 본 분들 계시나요? 3 두근 2011/11/04 10,354
    33648 어버이연합이 와서 깽판을 치고 갔어요 18 ... 2011/11/04 3,451
    33647 저희 동네 1 된다!! 2011/11/04 1,282
    33646 msn 다운중인데 Windows installer 3.1 Red.. 4 msn도와주.. 2011/11/04 1,228
    33645 관리자님께 조심스럽게 건의합니다. 174 건의합니다... 2011/11/04 7,443
    33644 광화문도 집회합니까?? 8 교돌이맘 2011/11/04 1,390
    33643 말벌이 집에 들어왔어요!! 3 July m.. 2011/11/04 1,589
    33642 지금 YTN에 정옥임 전화연결중-아 저입꼬매버리고싶다 4 ... 2011/11/04 1,570
    33641 파주 금촌에 있는 어린이집이요... 1 아줌마 2011/11/04 1,484
    33640 운동화 세척을 맡겼는데요??? 2 로즈마미 2011/11/04 1,599
    33639 금요일인데 하루종일 날씨가 꿉꿉하네요 이휴 2011/11/04 1,037
    33638 초등학예회 ...어쩌죠? 5 금요일 2011/11/04 2,250
    33637 홍준표 비서관하고 대판 했네요...완전 막말하고 지가 끊어요 37 막아야 산다.. 2011/11/04 10,169
    33636 급) 아줌마넷 홍대앞을 즐길만한 곳 3 추천 꼭 부.. 2011/11/04 2,065
    33635 내일 수원근처 갈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4 사탕별 2011/11/04 1,810
    33634 리큅 식품건조기 잘 쓰고들 계세요? 17 쾌걸쑤야 2011/11/04 6,150
    33633 220.117.xxx 이분 누가 설명좀..... 23 2011/11/04 1,646
    33632 급!눈다래끼 내과가도 될까요? 7 .... 2011/11/04 11,291
    33631 간호학과 와 화학과 중 어느 곳이 더 좋은지요? 6 ---- 2011/11/04 3,635
    33630 부산도 한미FTA 반대 집회 오늘 하는가 봅니다 2 rainbo.. 2011/11/04 1,396
    33629 정봉주 전 의원 "하버드 컬럼비아 UCLA서 특강초청..여권 발.. 4 참맛 2011/11/04 2,592
    33628 제가 고무장갑을 한번 잘라 봤어요.. 41 불만제로 2011/11/04 9,953
    33627 박희태 의원 전번 아시는분~ 여기도 전화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2 막아야 산다.. 2011/11/04 1,206
    33626 내일 FTA집회 가시는 분들 핸드폰 배터리 준비하시면 좋겠어요... 4 나거티브 2011/11/04 1,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