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기형아 검사 관련 질문이요

임산부 조회수 : 2,174
작성일 : 2011-11-04 10:45:28

저 이번에 쿼드 검사 했는데..

 

제가 지금 쌍둥이 임신 중인데...병원에서 전화와서  쿼드 검사 결과상..두 아이다 정상 범주.. 12주 때 했던 목둘레 검사도 정상...

 

그런데..나이가 37세에요... 노산이라고...계속 양수 검사 하는 게 좋다고..쿼드가 100%가 아니라고..나이가 있으셔서..하셔야 해요....자꾸 걱정하듯이..멘트를 날려요..

병원에서 얘기하면서..그 얘기 들으니 좀 검사해야 하나? 그런 생각도 들긴 했는데..

 

쌍둥이 양수 검사가 100만원이 훌쩍 넘고...둘 중에 하나가 결과 상 이상이 있어도..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님들...양수검사 필요할까요?

IP : 115.21.xxx.1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4 10:54 AM (116.120.xxx.3)

    특별히 문제 없으신데. 하지 마세요
    전 초음파상에 장 색깔이 이상하다해서 양수검사했는데 것도 힘들더라구요. 아가도 불안할 거 같고. 돈도 돈이구요.

  • 2. ..
    '11.11.4 10:54 AM (218.144.xxx.130)

    전 40에 임신했는데
    쿼드도 정상, 목둘레도 정상, 정밀초음파에서도 다 정상으로 나오니
    양수검사 하라는 말 하지도 않던데요.

    의심해볼만하면 양수검사할지 고민해도
    그렇지도 않은데 나이 때문에 필수로 검사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양수검사하면 위험도 감수해야하는데 그거하고 맘편하게 있을것인지는
    엄마가 선택해야죠.

  • 3. ...
    '11.11.4 10:55 AM (220.73.xxx.108)

    병원에서는 장삿속도 있고 나중에 혹시라도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 검사하라고 하는 것 같아요.
    혹여라도 출산 후에 문제가 되면 병원측에서는 분쟁의 소지를 피하고 싶어해요.

    흔하지 않지만 양수검사를 잘못해서 문제가 생겼다는 얘길 가끔 들었어요.
    양수검사후에 유산했다든지 아기가 바늘에 찔렸다는 그런 얘길요...--

    꼭 낳으실 거면 검사하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문제되면 절대 낳지 않겠다 싶으면 검사하는 것이고요.
    제 생각은 맘편히 가지시고 검사하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 4. 하지마세요
    '11.11.4 10:56 AM (112.153.xxx.65)

    저도 40에 초산. 쿼드 수치는 약간 비정상.. 양수검사 했는데 별문제 없었습니다...
    정상인데 노산이란 이유만으로는 안 하셔도 될듯 합니다..

  • 5. 주는데로
    '11.11.4 11:04 AM (121.127.xxx.151)

    검사해서 이상있음 안나을 건가요..

    양수검사에서 비정상 수치가 나와도 5%로 확율입니다.

    100명중 95명은 정상이라는 거죠.

    5%로 확율때문에 아이를 낙태할 순 없자나요.

    하지마세요, 저도 39살에 아이 낳으면서 했었지만 의미 없어요

  • 6. 질문좀
    '11.11.4 11:13 AM (110.35.xxx.155)

    저도 40 에 첫임산이라 걱정이 많은데, 자금3주차인데 착상혈이 조금씩 계속 비쳐요. 배는 아프지 않는데, 신경
    쓰이니 더 나오는것 같아요 ㅠㅠ
    착상혈은 언제까지 나오나요?

  • 저기
    '11.11.4 11:42 AM (58.227.xxx.121)

    병원 가보셨나요?
    근데 3주차라고 하시는게.. 아기가 수정되었을 걸로 추정하는 날로부터 3주차라는건가요?
    보통 임신 주수는 마지막 생리일 부터 따지는거니 3주차라 하시니 좀 이상해서요..^^;
    어쨌거나 임신 초기 출혈은 무조건 조심하셔야 해요.
    착상혈이 아니라 유산기가 있는것일 수 있어요.
    일단 병원 가보시고요... 무조건 누워만 계세요.
    저도 임신 초기에 자궁에 피고였다고 해서 몇주동안 누워 살았어요.
    의사가 앉아있는것도 안되고 화장실 갈때 빼고 무조건 누워 있으라고 하더라고요.
    병원에서 주사 처방받아 주사도 맞았고요.
    그래도 겁나서 한의원에서 유산방지하는 약도 지어 먹었어요.
    그렇게 임신 초기 넘기고 지난달 무사히 출산해서 지금 한달된 아이 제 옆에 쌔근거리고 자고 있네요.
    저도 마흔 넘은 노산 첫 출산이예요.

  • 7.
    '11.11.4 11:21 AM (123.212.xxx.185)

    병원에서 고지 의무는 있다더라구요. 만 35세 이상인 경우엔...
    전 38에 원글님과 같은 상황이었는데 양수검사 안했구요. 병원에서도 그닥 강하게 권하지 않았어요. 남들은 어쩌냐고 물어보니 반반이다, 안하는 사람도 많다고 그러던데... 그병원 좀 속보이네요.

  • 8. 선택
    '11.11.4 11:55 AM (121.167.xxx.222)

    이건 정말 선택의 문제인것 같아요. 양수검사시 혹시 기형아면 어떡할것인가? 무조건 낳겠다면 물론 하실 필요없고 혹시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맘편하게 하시는 것도 괜찮을꺼구요...쿼드검사의 false positive, false negative율은 다 알려져 있는것이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는 안심할수 없죠...물론 쿼드에서 안좋아도 실제로는 정상인 경우가 더 많지만요....

    저는 님보다는 조금 일찍 낳았지만 (미국의 경우 만 35세 넘으면 양수검사가 무조건 보험이 되고, 그 이전에는 쿼드검사시 이상 소견이 있어야 보험이 되요)...안정적인 쿼드검사결과를 받고도 고민한건 사실이예요...결론은. 이렇게까지 이상없다고 나왔는데 아닐경우. 운명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생각하고 양수검사 안했어요. 18주 넘어서 20주를 향해가는 아이를 포기할수가 없겠더라구요.

    잘 생각해보시고 하루라도 빨리 결정하실 문제예요...고민 계속 할것 같으면 그냥 해버리는것도 괜찮을지도 몰라요... 근데 양수검사 비용이 엄청 비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29 덴마크의 교육 시스템이 부럽습니다. 3 레몬트리 2011/12/22 1,728
50428 이거, 엠네스티가 있네요!!!! 참맛 2011/12/22 814
50427 오래전 `최강칠우'란 드라마 대사 중에서 1 ... 2011/12/22 1,861
50426 뿌나 마지막회.. 37 바느질하는 .. 2011/12/22 7,649
50425 내년 3,1절 특사로 정봉주 석방! 총선출마 6 ,, 2011/12/22 1,761
50424 요즘은 쌍커풀 수술 매몰법이 유행인가요? 2 대학입학하는.. 2011/12/22 2,368
50423 풀리지 않는 의문들…경찰, 해킹 사태 축소하나 1 세우실 2011/12/22 642
50422 아들 자랑질 3 바람 2011/12/22 1,361
50421 5살남자아이 크리스마스선물 어떤게 좋나요?? 7 ... 2011/12/22 3,033
50420 '카카오톡 친구로 자동 등록되는 것을 피하는 방법'을 공개했네요.. 3 ㄱㄱ 2011/12/22 4,115
50419 북한 김정은과 동명이인 탈렌트? “바꿔도 그 쪽이 바꾸는 것이 .. 3 호박덩쿨 2011/12/22 1,511
50418 바람난 60대아빠... 12 부부상담 2011/12/22 5,052
50417 코트값이 넘 비싸서 몇년전에 사둘껄~후회됩니다 35 파란 2011/12/22 13,351
50416 서명 23,813명 현재! - 박근혜, 우리 손으로 고발 합시다.. 5 참맛 2011/12/22 986
50415 따돌리는 아이를 아는데....방관자가되면 안되겠지요? 6 고민맘 2011/12/22 1,175
50414 미디어렙법 ‘야합’??!! 아마미마인 2011/12/22 407
50413 코코아파우더 어디서 사나요?ㅠㅠ 8 으악! 2011/12/22 15,703
50412 스마트폰고민. 아이폰?갤럭시 lte? 도와주세요 ㅠ.ㅠ 1 궁금 2011/12/22 577
50411 민경욱 앵커가 따돌림 피해자들에게,,,(트윗에서) 1 // 2011/12/22 1,758
50410 봉도사 재판의 거대한 비밀!!!!!!!!!! 3 참맛 2011/12/22 2,683
50409 아이 없는 전업이신 분들.. 요즘 저녁 어떻게 드세요?? 1 짱나 2011/12/22 1,135
50408 급질] 생리기간 두통 민간요법 알려주세요, 제발.. 6 내머리.. 2011/12/22 2,536
50407 헬스장 요즘 1년단위로 끊으면 얼마정도 하나요 운동 2011/12/22 962
50406 둔산 자살자 가해자 글 보면서 28 남편과 저 2011/12/22 10,900
50405 삼계탕 물 많이넣고 끓여서 망했는데 복구작업 좀.. 6 2011/12/22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