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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빠리바게트 글읽으니 예전생각나네요...

?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11-11-04 09:36:01

고등학교때인데...

여고였고 문구점이 교문앞에 주르르~있었어요

(지금도 그렇겠지만..제가 91학번인데 진짜 여고생들 엄청나게 먹어댔어요

간식거리들...문어다리며...ㅎㅎ)

 

근데 그중에도 늘가는 단골들이 있잖아요..

어느날아침에 옆반아이가 준비물로 뜨게실을 사고 5000원을 냈는데

이주인아줌마가 돈을 안냈다고 한거에요

얘는 돈드렸다고 서로 옥신각신하는데...이아줌마가

이 **여고년들 다 도둑년아냐~!!

이런거에요...

 

그소문이 온반에 다 퍼졌죠..

뭐~!!! 도둑년??

한학년이 10반이어서 전교가 30반이었는데 온전교생들 난리났죠

진실이나 누구의 착오인지는 몰라도 우릴 다 싸잡아 말한거니..

그날로부터 칠판한귀퉁이에 **문구사 이용금지..라고 씌여졌고...선생님들도 별소리 안하시더라구요...

다음날 아침부터 그문구사에만 파리날리더라구요

아무도 안가더라구요

한 일주일지나서 그아줌마가 그아이네 반에 귤한상자들고가 사과하고...그래도 한번 맘돌린애들이 잘 안가서 얼마안가 가게넘기고 갔어요..

 

 

 

그 매장도 이런꼻좀 보게해야하는데....ㅎ

이정부도 이런꼴좀 보게해야하는데...ㅠ

그 ㅁㅊ 국회의원들도 이런골좀 보게해야하는데...ㅠㅠ

 

우린 할수있다구요......!!!

IP : 121.180.xxx.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1.11.4 9:38 AM (121.151.xxx.167)

    저도 이제 쿨한여자 안할려고요
    뒷끝긴 여자할겁니다
    아주 길어서 몇십년 할거에요
    대대손손 자식들에게도 남길겁니다

  • 2. 멋져요
    '11.11.4 8:01 PM (220.116.xxx.39)

    불쾌하고 부당한 대우에는 불매 운동으로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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