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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의도 다녀왔습니다.

자수정 조회수 : 2,261
작성일 : 2011-11-04 01:16:50

2시집회라는것을 알고 키보드만 두두리려니 죄스러워 전철을 세번 갈아타고 여의도로 

무작정 향하였습니다.  여의도에 내려서도 한참을 걸어가니  소리가 요란하기에 달려가보니

수구꼴똥 할배들이  경찰의 보호아래 기세등등하게 집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화가난 어르신들이 돈 몇푼에  나라 팔아먹는  매국노라고 욕하니 서로간에 고성이 오가며

느긋하게 짐을 쌓던;; 유유히 사라지더이다.......  이야기 들어보니 두시 집회를 꼴통 할배들이

방해하여 마포나루에 갔다가 다시온다기에 구경삼아 이곳저곳 둘러봤습니다.

수구꼴통 할배들을 보호하는 경찰들 폴리스라인 까지 쳐놓고 엄청 보호합니다.                       





 이정희 의원님이 계시기에 옆에분에게 찍어달라고 부탁하여 무조건 끌어 안았습니다.

자그마한 체구에서 뿜어나는 카리스마........ 이정희 의원같은 분만 있으면 얼마니 든든 하리오.......



 여의도 국민은행옆 인도에 모여서 집회하였습니다.

이정희의원님 연설하시기전에  앉아계시는  모습이 너무 이뻐 한컷.......

이정희의원님 연설하시는중에 견찰들의 엄청난 방해가 있었습니다.

인도를 점거하여 시민들의 통행을 장해하는 불법집회이니  빨리 해산하라고 

이쁜 여경 목소리로 엄청 방해하네요. ㅠㅠ   수꼴집회는  폴리스라인까지 

쳐놓고 보호하더니  18놈의 견찰들은 지랄도 어지간히 하더군요.

빈자리 찾아 앉아 어디서 왔는지 물어보니 소올드레서 회원분들이랍니다.

어린아이 셋을 데리고오신 분도 있어  한참을 쳐다보았습니다.

집에거 키보드만 두들리다 현장에 달려나가니 속이 후련한것이'

몸은 피곤하나  속이 뻥뚫린 하루였습니다.


IP : 116.41.xxx.23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hua
    '11.11.4 1:20 AM (1.241.xxx.82)

    저도 7시 30분부터 산업은행 옆 집회에 있었는데...
    쉬셔요.. 백토 보시지 말구.

  • 고마워요.
    '11.11.4 1:23 AM (116.41.xxx.237)

    지금 글올리면서 백토보고 있어요.
    정옥임 한나라당의원 국쌍 2호 인것 같은데요. ㅠㅠ

  • 2. 부끄럽습니다
    '11.11.4 1:20 AM (119.192.xxx.140)

    이 늦은 시간까지~

    이런 님들께 더더군다나 몸둘바를 모르겠군요

    수고하셨어요.. 곧 저도 함께 하렵니다

  • 3. ...
    '11.11.4 1:21 AM (112.159.xxx.250)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하고 죄송해요. 푹 쉬세요 ^^

  • 4. 자수정
    '11.11.4 1:21 AM (116.41.xxx.237)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114239&page=1
    사진이 안올라가서 이곳에 사진 올렸어요.
    이정희의원님과 자수정 찍은 인증샷있어요.

  • 5. ..
    '11.11.4 1:26 AM (121.130.xxx.208)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 6. 감사
    '11.11.4 1:28 AM (211.195.xxx.122)

    아이고 세상에 인증샷까정~~
    피곤하실테니 어여 주무세요. 그리고 수고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

  • 7. ...
    '11.11.4 1:29 AM (114.201.xxx.161)

    진짜 수고가 많으셨어요. 지하철 세번이나 갈아타시고 정말 애쓰셨네요.
    감사해요~

  • 8. 죄송합니다...
    '11.11.4 1:30 AM (121.137.xxx.70)

    종교인은 아니지만 기도하고 바라고 묵념합니다.
    제발~~
    이나라에서 발 붙이고 길~게 살수 있게 해달라고...
    그리고 모두들 아무 탈 없으시기를...
    행동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지방에서도 하는곳 있는지 좀 알아봐야겠어요...ㅠ.ㅠ

  • 9. 사진들을
    '11.11.4 1:31 AM (75.206.xxx.82)

    보니 가슴속에서 뜨거운것이 올라 오네요.
    모든분들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 10. 휴우
    '11.11.4 1:44 AM (218.150.xxx.156)

    수고 많이 하셨구요.
    부끄럽네요.ㅠ.ㅠ

  • 11. 조이씨
    '11.11.4 2:08 AM (1.64.xxx.147)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한 달음에 달려가지 못해 죄송하구요..

  • 12. 우언
    '11.11.4 6:31 AM (124.51.xxx.87)

    고생 많으셨어요

  • 13. 고맙습니다.
    '11.11.4 7:55 AM (118.39.xxx.187)

    고맙습니다.

  • 14. candle
    '11.11.4 8:35 AM (123.211.xxx.168)

    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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