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대인경제전략연구소 소장의 "김종훈의 거짓말"

참맛 조회수 : 2,124
작성일 : 2011-11-04 01:13:56
선대인경제전략연구소 소장의 "김종훈의 거짓말"입니다.

http://twitter.com/#!/kennedian3

1) 김종훈의 거짓말: 어제 김종훈 본부장이 트위터 토론에서 지난해 경제성장률 6.2% 중 3.8%는 수출로 생겼다며 FTA 비준해야 한다고. 도대체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하는 소리인지, 국민을 속이려는 것인지 황당

2)김종훈의 거짓말: 김종훈 본부장이 말한 것은 경제성장률 기여도를 얘기하는 듯 한데 경제성장률은 민간소비, 기업투자, 정부지출, 순수출(수출-수입)을 말함. 김본부장이 순수출도 아닌 수출로 성장했다는 것은 경제성장률 개념 자체를 모른다는 증거

3)김종훈의 거짓말: 설사 김종훈 본부장이 얘기한 것이 순수출의 경제성장 기여도를 의미한다고 해도 이는 해마다 들쭉날쭉. 그 해 경제 성장에 기여한 몫이므로 수출보다 수입이 많을 때는 아예 마이너스를 기록. 그러면 같은 논리로 FTA 하지 말아야

4) 김종훈의 거짓말: 통상당국이 FTA 추진 이유로 교역의존도 90% 이상이다는 등의 이류로 우리는 대외 교역으로만 먹고사는 걸로 착각. 하지만 국내 GDP총액의 절반 이상은 내수(민간 소비). 다만 60~70% 이르는 다른 나라보다 적을 뿐

5) 김종훈의 거짓말: 또 자동차 부품, 섬유, 신발 등 중소기업에 기회될 거라고 주장. 자동차 부품 관세율은 지금도 1.3%밖에 안돼 FTA로 크게 달라지는 것 없고, 섬유, 신발은 동남아 등에 밀려 이미 고사 상태. 그런데 무슨 득을 보나?

6) 김종훈의 거짓말: FTA는 성장에 도움된다는 것도 거짓말에 가깝다. FTA 체결하면 단기적으로는 생산이 증가해 경제성장 효과.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제성장 효과는 사라진다. 더구나 한미FTA는 그 효과도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

7) 김종훈의 거짓말: 한미FTA 에서 상품 교역에서는 우리보다 미국이 더 혜택을 보더라도 우리도 크게 보면 혜택 보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미국이 진짜 노리는 것은 농산물과 서비스 시장 개방. 특히 서비스 시장에서 우려되는 게 너무 많다

8)김종훈의 거짓말: 금융서비스 시장 개방 통해 파생상품 등 미국의 금융신상품 들어올 때 한국 정부가 통제할 수 있다 하지만, 가계 빚 권하고 금산분리 완화한 정부 믿을 수 있나? 혹시라도 폭증한 가계대출을 파생상품으로 만들지 않을까 걱정

9)김종훈의 거짓말: 이처럼 통상정책 수장이라는 자가 최소한의 경제적 개념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왜곡하며 '개방만이 살 길'이라는 확신에 차 막무가내로 FTA 추진. 정권 가리지 않고 그런 관료들에게 휘둘리며 한미FTA 추진한 황당한 상황

10) 김종훈의 거짓말: 다만, 현재 온라인에서 나도는 독소조항 등에 관해서도 부풀려지거나 왜곡된 내용 많다. 미국 예속화론이나 금융자본 음모론 등은 지나친 반응. 이런 과장과 왜곡은 오히려 한미FTA 반대 정당성 훼손하게 되니 주의할 필요

11)김종훈의 거짓말: 지금 한미FTA 비준은 안 된다. 숱한 번역오류가 쏟아지고, 전문가나 국회 안에서 충분한 검토 되지 않은 상태에서, 더구나 미국측 이행법안 제대로 검토도 안 된 상태에서 비준 안 된다. 충분한 재검토 후 재협상 거쳐야 비준 가능
IP : 121.151.xxx.20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10 여기 운영자 웃기는 여자네요. 51 허걱 2011/12/14 20,591
47509 [10대가 아프다]“아이팟을 함께 묻어주세요” 14살 다훈이의 .. 5 .. 2011/12/14 2,126
47508 겨울이불 극세사 말고 뭐가 좋을까요? 1 정전기땜에 2011/12/14 2,228
47507 천일의 약속에서 7 커피잔 2011/12/14 3,137
47506 극세사 이불을 샀는데요.. 6 이불 2011/12/14 2,802
47505 슈베르트 - 제8번 <미완성 교향곡> 1악장 1 바람처럼 2011/12/14 1,635
47504 대사 중에.. 나도꽃 2011/12/14 697
47503 얼음골사과 구입처좀 알려주셔요!! 4 박선영 2011/12/14 2,874
47502 수시 예비후보는 어떻게 하는거죠 6 벤자민 2011/12/14 1,958
47501 치과에서 좋은 분을 만났다는데요. 2 .. 2011/12/14 1,794
47500 진중권에 대한 여론이 안좋네요.. 31 아마폴라 2011/12/14 3,136
47499 모공축소술 해보신분 계세요? 궁금해요 2011/12/14 1,354
47498 영문과 vs중문과 어디로 결정할까요? 14 고민 2011/12/14 2,914
47497 연대 아동가족(예비번호), 고대 일어일문(합), 서강경제(합) 30 도와주세요 2011/12/14 4,016
47496 일산 사시는 분들 꼭 도와주세요... 4 아들 면회 2011/12/14 2,101
47495 양파 보관법요. 1 양파 2011/12/14 1,003
47494 이챕터스나 와이즈리더같은 영어도서관 중1아이 보내면 어떨가요? 2 영어고민 2011/12/14 4,237
47493 돌잔치 안하면 후회할까요? 16 돌잔치 2011/12/14 3,988
47492 아이들 갭이나 짐보리 신발사이즈 1 사이즈 2011/12/14 2,608
47491 MB 사촌처남 김재홍씨 결국 구속 2 참맛 2011/12/14 1,342
47490 중학교도 학년별로 수행평가하는 악기가 정해져있나요 1 . 2011/12/14 1,754
47489 펌] 층간 소음 해결법 6 고양이하트 2011/12/14 2,512
47488 청도감말랭이 장터 3 감말랭이 2011/12/14 1,501
47487 초3 수학, 과학 시험문제 좀 봐주세요~ 5 초등맘 2011/12/14 1,575
47486 과식농성 함께 가요~ 1 삼초 2011/12/14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