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파트 주차장에서요..

개념 조회수 : 3,961
작성일 : 2011-11-03 21:51:35

아파트 단지안의 주차장에도 장애인 주차구역이 있잖아요.

제일 넓고 이동이 편한 자리..

 

저도...

공공기관이나.. 백화점... 시간없고 너무 급하고 주차 자리는 없을땐

살짝 아쉬울때도 있긴하지만...

 

당연하게... 절대 주차하지 않지요.

 

오늘도 들어오는데.. 장애인 주차구역에 아는차 두대가 떡하니 세워져 있네요.

 

두집다 아는집...

당연히... 장애인 없는 일반인들이죠..

 

초등생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 것도 배울만큼 배운사람들이...둘다 아이들 엄마차..

또 우리아파트 주차장 널널 해요..;;

아무리 여기저기 텅텅 비어있는 낮시간에도 버젓이 세우네요.

 

원래 다들 그런건가요?

전 그모습 보면서... 아이들 키우는 엄마가 저리 원칙도 질서도 없고... 제 편한데로라 좀 실망하고..

사람이 다시보였는데요..

아이들 나이도 같고 앞뒤동 가까이 살고 해서 친하게 지내보려 했는데..

몇몇 가지 모습들에서 저와는 교육관이나 개념이 많이 다르다는걸 느끼고 있어요..이번것도 그중한가지구요.

(전 아이의 행동에 대한 수정과 제지는 필요하고 생활지도와 인성이 중요하다는 입장이고.. 그 엄마들은 교육..학습이 제일 중요하다는..일례로 제 아이가 제게 존대를 하지 않고 편하게 말하기에..**야 말이 짧네.. 그랬더니..

그 엄마... **야 길게~~길게~~ 말해~~ 네~~~에~~에~~~ ㅋㅋㅋㅋㅎㅎ 이러던..;;자신의 아이들은 반말에 유행어다 좋고 유치원 초등1학년을 11시까지 공부시켜야 한다고 애를 윽박지르는...;;)

에구.. 말이 옆으로 샜네요..;;

 

장애인 주차구역..

제가 까탈스러운 건가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걸 저 혼자 이상하게 생각하는건지...

 

 

 

 

 

 

 

 

 

IP : 123.212.xxx.17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1.11.3 9:53 PM (1.251.xxx.58)

    조금이라도 의식 있는 사람은 장애인 마크 있으면 다들
    돌아가요...주차 안하지요.

    벌금 탓인지, 의식 탓인지 모르겠지만,,,요즘 사람들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기분 좋지요.

  • 2. 푸르른
    '11.11.3 9:54 PM (211.215.xxx.76)

    당연히 해서는 안되지요
    전 그런 차 보면 신고하고픈 마음이 막 듭니다
    그 엄마들이랑 가까이 하고 싶지도 않구요

  • 사실
    '11.11.4 9:53 AM (123.212.xxx.170)

    저도 어제는 신고하고픈 맘이 들 정도 이긴했어요..

    정말 많이.. 거의 늘.. 자기 지정석인것 처럼.. 지하나 지상이나... 장애인 구역에만 대 놓는거 보면;;

  • 3. ㅡㅡ
    '11.11.3 9:55 PM (121.150.xxx.66)

    저도 장애인 주차구역에 장애인 스티커 없는 차가 주차해있으면 째려 봅니다. 그런건 째려봐줘해요

  • 4. 추억만이
    '11.11.3 9:56 PM (222.112.xxx.184)

    마트에 측면주차 해놓고 가슴 떨려서 다시 돌아온 저로서는 이해 불가 ㅜㅡㅜ

  • 아..
    '11.11.4 9:55 AM (123.212.xxx.170)

    동대표가 개념을 비벼드셨나 보아요..;;

  • 5. ....
    '11.11.3 9:58 PM (1.245.xxx.20)

    제가 장애인차량 운전자인데요
    요즘은 거의 비장애인들이 주차하지 않더라구요..
    많이 깨어있는듯 해요

  • 6. 여기도
    '11.11.3 10:02 PM (211.192.xxx.46)

    저희 아파트에도 장애인주차구역과 주차하지 말라는 아파트 현관앞을 애용하는 차량 두대가 있죠.
    두집다 제가 아는집 거길 애용하는 두 아저씨 다 뭐 수준이라 표현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뭐 그래요.
    저도 가끔 사진찍어 구청인지 경찰서인지에 신고하고 싶은 마음이 막 듭니다.

    작은 규칙들 부터 잘 지켜야지 애들한테도 할말이 있는거 아닐까요?
    원글님 까칠하신거 절대 아니예요.

  • 7. 달반지
    '11.11.3 10:07 PM (211.192.xxx.106)

    주기적으로 주민센터인지 구청에서 단속도 나오던 걸요.
    원글님이 지극히 상식적이신 것 맞아요.

    저도 장애인 주차구역에 장애인 스티커 없는 차가 주차해있으면 째려 봅니다. 그런건 째려봐줘해요222

  • 8. ...
    '11.11.3 10:08 PM (222.106.xxx.124)

    저도 사람 다시 보인 적 있어요.
    왕래를 좀 하던 사이였는데, 남편 직업이 좋아서 돈도 많이 버는 풍족한 집이었어요.
    그런데... 쓰레기를 남편이 졸업한 학교에 버리고 온다고 하더라고요.
    학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사는터라 밤에 드라이브 겸 나가면서 모교에 쓰레기를 버리고 온다고...
    부부가 CC에요. 그러니까 그 여자의 모교이기도 하죠.

    모교에 장학금을 주지는 못해도, 어째 쓰레기를 주는가... 싶었지만 대놓고 말은 못했고요.
    그냥, 어떻게 학교에 쓰레기를 버리느냐, 종량제 봉투에 알뜰히 넣어서 버리면 되지 않느냐라고 넌지시 말했었어요.
    그랬더니.. 봉투값도 아깝다는둥, 아껴야 잘 산다는둥... 명품도 턱턱 사는 사람들이 왜 그럴까나...

    그냥 왕래를 접었어요. 오는 연락을 막지는 않지만 전처럼 제가 먼저 연락하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 정말....
    '11.11.4 10:00 AM (123.212.xxx.170)

    와... 어찌 그러고들 산데요...
    저도 시댁이 100억대 자산가 어쩌면서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면서..
    제겐 늘 핀잔과 충고가 늘어지는 한 엄마가... 월 3만원의 교무금이 밀려서 깍아달랬다는 얘길 자랑스럽게
    하는걸 보면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당신이 되더군요..

    우리집 보고 박스가 현관에 있다고 지저분이라며 시트콤 어쩌구 하던분이..
    전부 자기 집앞 현관밖에 박스 주루룩 세워둔걸 보면서... 내 집만 깨끗하면.. 공용공간은 더러워도 된다는 건지..
    평범해 보이지만.. 알고보면 특이한 사람들 많아요..

    근데... 그게.. 하도 많이 보다보니...
    그걸 이상스레 생각하는 제가 더 이상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 9. 쟈크라깡
    '11.11.3 10:12 PM (121.129.xxx.246)

    쓰레기 봉투 값보다 기름값이 더 들겠네요,참

    사람들 심보하고는,아이들이 뭘 보고 배우겠어요. 그죠?

  • 10. ㅇㅇ
    '11.11.3 10:28 PM (222.112.xxx.184)

    원글님 당연하고 상식적인 판단입니다.

  • 11. ..
    '11.11.3 10:37 PM (58.234.xxx.93)

    당연히 주차하지 않아요. 근데 아파트에서 경비아저씨가 봐서 밤시간이나 늦은 시간엔 장애인이 아닌차도 가끔 주차를 시켜주더군요. 저는 해본적 없지만. 일렬주차 하느니 빈자리니까 하고 시켜주는거 같아요. 사실 아파트에 장애인이 없으시거든요.
    저희 아파트도 다 꽉꽉 차있어도 경비아저씨가 나서서 그렇게 시켜주지 않으면 그자리만 비워놓고 차라리 일렬주차를 하는 편입니다.
    다들 개념있죠. 사실 개념이 없는게 더 이상한거에요. 그분들 이상해요.

  • 12. 마자용
    '11.11.3 10:38 PM (122.38.xxx.65)

    울 아파트엔 누가 그리 얌체처럼 세워놔서 또다른 누가 신고를 해서 벌금물었어요.. 아파트방송나오고 그랬죠
    그뒤로 단속도 자주 나오고 하더니.. 결국 지정번호판 달아서 그앞에 부착해뒀네요..
    그리하니 전보단 얌체주차하는 사람이 없어진듯해요.
    장애인주차증이 좀 너무 많이 보여 혹시 남발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없지 않지만 지킬건 지켜야죠

  • 13. ..
    '11.11.3 10:53 PM (123.199.xxx.195)

    저희아파트의 경우 장애주차구역 따로 있어도 별로 따지지 않고 다 대더라구요..문제는 현관앞에 대는 차들..
    자기집문앞인지 어이상실...꼭 대는 사람들이 자주 대더군요..제가한번은 메모지를 붙여서 얌체주차하지 마라고 했더니 그뒤론 그차는 안보였는데 다른차가 또 지정주차 ㅠ.ㅠ 입구를 일렬로 막아세워놓으니 참.. 지하에 빈공간이나 다른 주차공간 깔려있어도 대는 사람들..머리에 뭐가 든건지 모르겠어요..장애주차구역은 차라니 나아요.

  • 14. 차유리 앞에
    '11.11.3 11:02 PM (24.150.xxx.78)

    '창피하지도 않으신가요? 당신의 아이가 보고 있어요' 라고 써서 놓아보심은 어떠신가요?

  • 15. 아무리 급해도..
    '11.11.3 11:26 PM (218.234.xxx.2)

    장애인지정주차지역에는 주차해본 적 없네요....

  • 16. 저도 운전10년이상
    '11.11.4 6:47 AM (58.123.xxx.90)

    하지만 한번도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해보지않아서...
    지킬건 지켜야지, 얌체족들 보면 짜증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31 스마트폰 벨소리 추천해주세요 4 해라쥬 2012/01/13 2,278
59430 생각해보면 아이를 거져 키운것 같아요. 26 예비고1딸 2012/01/13 5,762
59429 70대 할머니가 어지럽고 몸이 붕붕뜬거같다고 하시는데요 7 어지러움 2012/01/13 2,170
59428 1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1/13 1,260
59427 아이 빼돌리고 돈 요구하는 못된 신부 늘었다는 8 julia7.. 2012/01/13 2,479
59426 수제 약과 잘하는집 소개좀.. 5 설 이네요~.. 2012/01/13 3,872
59425 아가씨와 아줌마의 차이 4 고민 2012/01/13 2,976
59424 콜라비,어찌 먹나요? 7 칭찬고픈 며.. 2012/01/13 3,765
59423 무엇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사상과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돼야.. 3 julia7.. 2012/01/13 1,358
59422 남편과의 문제 6 현명하게 2012/01/13 2,743
59421 한비야 씨가 7급 공무원이 꿈인 청년을 때려주었다는데... 2 은이맘 2012/01/13 3,851
59420 티파니 가격요. ( 열쇠 목걸이) 5 ---- 2012/01/13 11,290
59419 경력에서 제외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여러분의 생각은요? 4 경력자 2012/01/13 2,121
59418 요즘 여학생, 남학생보다 집단폭행 성향 강하다고... 1 학교 2012/01/13 1,907
59417 아들이라니 정말 다행이고 좋겠어요 신종플루 2012/01/13 1,691
59416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 마련 문제로 목매-한국의 현실에 분노를 2 julia7.. 2012/01/13 2,418
59415 장화신은고양이랑 코알라키드중에서 뭐볼까요? 미도리 2012/01/13 1,264
59414 미국에서 집 살때... 5 수박 2012/01/13 3,964
59413 펀드에 가입하면 괜찮을까요? 펀드 2012/01/13 1,240
59412 새해벽두에 친구로부터 험한 말 듣고 힘든게 색다른 상담소 듣고나.. 4 초발심 2012/01/13 2,815
59411 문성근씨 지지자? 4 민주당지지자.. 2012/01/13 2,465
59410 봉주 2회들으니 심란해요 2 2012/01/13 2,706
59409 티파니 다이아 반지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 2012/01/13 5,041
59408 마음 맞는 사람 만나기가 이렇게 힘든 일 이었구나 2 밀양 2012/01/13 2,326
59407 생리주기가 점점 짧아지는 것도 조기폐경증상인가요. 2 40세 2012/01/13 4,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