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약 전화하다가 딴 사람 전화가 오면 여러분들은?

전화매너 조회수 : 2,908
작성일 : 2011-11-03 16:49:49

.............어떻게 하나요?

베스트글 동네엄마 건 보다가 궁금해서요.

 

저같은경우는 일단 집전화로 친구랑 통화하는데 다른친구로부터 전화가오면.... 일단 받습니다.

일단, 모두 받습니다... 왜냐...? 전화벨이 시끄럽게 울리면 통화하는중에도 시끄러우니까요.

저쪽 나랑 통화하는 사람도 누군가 계속 전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불편할테니까요.

 

그리고,  1) 오랜만에 온 반가운 친구의 전화.....> 기존의 전화를 양해구하면서 끊고, 그 오랜만 전화를 받습니다.

2) 늘 보는 동네 엄마의 전화....> 일단 받습니다.  그리고, "나 지금 통화하는 중이니까 이따 전화할께" 합니다.

3) 1588 등 광고 전화.....> 일단 받고, 바쁘다고 얼른 끊고, 기존통화에 집중합니다.

4) 친정엄마나 시엄마 전화,,,,,,,,> 받고요. 친구전화를 얼렁 끊습니다. 자주 통화해도 어른이시니까.....

 

어떤분보니까 일단 어떤 통화를 하고 있으면, 아무리 다른 단말기로 전화가 와도 안받는다고 하는 분도 있어서요.

그게 매너 아닌가 싶기도 하고..... 나자체도 (위 4가지 경우를 열거했지만, ) 이거 내가 사람의 중요도 를 재면서

이전환 끊고, 저전환 유지하고, 혹은 저전화를 얼렁 끊고, 이전화를 유지하고... 하는 얍삽함이 보이는건 아닌가?

생각하게 되네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IP : 58.145.xxx.19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나무
    '11.11.3 4:52 PM (14.52.xxx.192)

    저는 절대 안받아요.
    먼저 받은 전화 우선입니다.

  • 2. 일단
    '11.11.3 4:52 PM (61.79.xxx.61)

    저는 일단 받는 전화만 받습니다.
    나중에 보고 제가 겁니다.

  • 3. 안받아요
    '11.11.3 4:53 PM (112.168.xxx.63)

    전 통화하고 있는데 다른 전화 받아 버리는 사람 예의 없다고 생각해요.
    나랑 통화하다가 일반 전화든 뭐든.
    전화가 와도 차라리 지금 나와의 전화를 먼저 마무리하고 다른 전화를 받아야지
    통화 중이던 사람 기다리게 하고 다른 전화 받거나
    다른 전화 받아서 다른 전화 통화해야 한다고 그때서야 끊으면 기분 나빠요.

    저도 그렇게 하고요.
    먼저 통화하던 사람과 급히 얘기 마무리를 하고 끊고나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거나.
    아니면 그냥 통화하던 통화를 마무리하고 난 후에 전화 온 걸 확인해서
    제가 전화하거나 해요.

  • 4. ..
    '11.11.3 4:55 PM (14.55.xxx.168)

    저도 원글님처럼 해요
    원글님 굉장히 반듯하신 분 같아요
    제 친구는 전화가 걸려오면 안받거나(별로 받고 싶지 않은 전화거나 썩 반갑지 않은 사람이거나)
    저랑 통화하다가 금방 끊고 다시 걸면 안받아요
    나 전화왔어, 내가 할게 하고 걸려온 전화가 5초안에 끊고 걸어도 안받아요
    이런 일이 여러번 생기니까 그냥 아웃입니다

  • 5. 저도
    '11.11.3 5:03 PM (112.153.xxx.240)

    3번 빼고 원글님 처럼 합니다.

    그냥 통화로 수다 떨던 중일때는 일단 끊고 받은다음 다시 전화합니다.

    중요한 얘기가 진행중일때는 받지 않고 마무리 한다음 나중에 전화온 사람과 통화 하구요.

    광고전화는 그냥 무시해요.

  • 6. dd
    '11.11.3 5:05 PM (183.101.xxx.62)

    무조건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 먼저 걸려온 전화가 우선.

    일관련이나 아이 선생님이나 꼭~! 받아야 되는 전화일 경우만 끊고 받아요.
    아닌 경우는 친구나 뭐 내가 통화중이 아녔음 받았을 전화는
    기존 사람과 통화하면서 "지금 통화중이니 좀있다 전화할께" 문자 보내구요.
    모르는 번호 등 기타 등등은 그냥 무시합니다.

    전 다른 전화 받는다고 전화 끊는 거 예의 없는 거 같아요.

  • 7. 아돌
    '11.11.3 5:16 PM (116.37.xxx.214)

    저도 원글님과 비슷해요.
    제가 제때제때 전화 안받으면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서리...
    통화중일때 다른 전화가 울리거나 대기전화 들어오면 잠깐만~내지는 좀 있다 다시할께~하고 다른 전화 받아서
    통화중이니까 좀 있다가 전화한다고 얘기하고 끊고 먼저 통화하던 사람과 계속 통화해요.
    다들 통화중에 다른 전화벨 울리면 상대방이 알아서 빨리 받으라고들 하셔서...
    제 주변인들은 다 이렇게 해서 실례란 생각 안해봤는데...
    싫어한 분들도 계시려나???

  • 8. 원글이
    '11.11.3 5:35 PM (58.145.xxx.192)

    전화를 제가 안받으면.... 저한테 전화를 걸고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예의가 아닌것같아서( 막말로, 전화가 누군가로부터 오는걸 알면서도 안받은거잖아요) 저는 일단 통화중에도 모든 다른 전화를 받는것같아요.
    어휴~~ 이 착한 병.... ! 일단 먼저통화가 되면 그 먼저통화를 우선시해서 후통화를 안받아야하는게 대세의 답인거 같네요. (그럼 ㄱㅖ속 쩌렁쩌렁 울리는 벨은 어쩌며.. 안받고 있는 미안함은 어쩔....)
    착한 신데렐라 병을 극복하고 강단있게 매너있어져야겠네요.

  • 그쪽은
    '11.11.3 5:38 PM (112.168.xxx.63)

    원글님이 지금 뭘 하는지 모르는 상태지만
    원글님이 통화하고 있는 사람은 원글님과 통화 중인 거잖아요.ㅎㅎ

    걸려오는 전화를 받아야 할 상황이라면 이쪽 전화를 먼저 끊고 받는게 낫죠.

  • 9. 맞아요
    '11.11.3 5:44 PM (58.145.xxx.192)

    전 인관관계도 이 분 저 분을 놓을 수 없는 착한 우유부단 병을 갖고 있어요. 에구구~~~
    누가 밥먹자 그러는데... 정말 피곤하거나, 힘든일있어 안나가고파도 거절한후엔 얼마나 미안한지....^^

    쩌렁쩌렁 벨이 불안하게 울려도.... 그냥 냅두는게 답인거 같아요.
    82는 애정남같아요. 애매한것을 이렇게 가르쳐주네요^^ 감사합니당

  • 10. 안 받아요
    '11.11.3 7:17 PM (211.207.xxx.10)

    핸펀도 있고 문자도 있고 뭔 시급을 다투는 전화라고요.
    다시 전화할께 그래도 기다리는 사람은 애매하게 기다리는 시간 생기는 것도 미안하구요.
    다른 사람 몰입을 깨는 게 싫어요, 매듭 지어줘야 할듯해요.

  • 11. 저도 안받아요
    '11.11.3 7:31 PM (211.224.xxx.216)

    전화가 오면 그닥 다 100% 받나요? 안그럴때도 많잖아요? 화장실에 가있거나 목욕을 하거나 자거나 기타등등 그래서 못받을수도 있는데 왜 궂이 상대방 기분상하게 말하는거 자르고 나중에 들어온 전화를 받죠? 저는 그거 이해못해요. 제가 반대편 통화자일경우 상당히 불쾌해요. 지금 통화자를 무시하는거죠

  • 12. 저도
    '11.11.3 7:39 PM (124.195.xxx.143)

    원글님처럼 해요
    3번은 요즘 번호가 광고인지 알기 어려울때가 있어서 그런 경우만 받고 나머지는 안 받지만요

    예전에 오랫만에 멀리 있는 친구가 전화했는데
    지금 통화중이니까 나중에 전화할께 했는데
    그거슨 발신자 표시가 안뜨는 전화였고 저랑 친구는 그만 서로 번호 가르쳐주는 걸 잊어버려서
    오랫동안 연락을 못했어요
    친구가 나중에 다시 전화해서 별 오해없이 넘어갔지만
    그동안 갑갑해죽는줄 알았거든요 ㅎㅎㅎ

  • 13. ㅎㅎ
    '11.11.4 1:08 AM (118.91.xxx.69)

    그래서 전 전화가 1대임. 집전화 없어요.
    무조건 건순서대로...통화중이면 무한대기해야함..ㅋㅋㅋ

  • 14. 전.....
    '11.11.4 4:45 AM (180.66.xxx.79)

    일단 받습니다.
    왜냐...다시 걸게 뻔하니깐요.

    그래서 걸고있는 사람에게 양해?통보?합니다.

    잠시만요~지금 전화와서 잠시 실례할께요.그러고는 받고서는
    그쪽에다가는 지금 통화중이니 나중에 걸께..라고 말하고는 아...죄송합니다.라고 재통화합니다.

    그리고 금방 끊을 전화이면 얼른 끝내고 새전화 받지만....
    그 전화에서 볼일을 다 안봤다면 저렇게 해결합니다.

    사람마다 다 방식이 다르니...정답이라고 말하기는 그렇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03 제가 조울증인데요 3 조울증 2012/01/02 7,860
54102 시댁 식구들과 1박 2일 13 무서워요 2012/01/02 3,212
54101 신자유주의가 다 나쁜건 아니죠... 1 하이랜더 2012/01/02 561
54100 쌀 어디서 사드세요?? 15 캔디 2012/01/02 2,067
54099 인도 영화..호오.......... 9 ,,, 2012/01/02 1,643
54098 직장복귀 3주만에 다 그만두고 싶어지네요. 6 애엄마 2012/01/02 2,210
54097 안산 고잔동에 괜찮은 수학학원 추천해 주세요. 1 .... 2012/01/02 3,070
54096 어젯밤에 kbs2에서 정웅인씨 나오는 단막극 보신 분 계신가요?.. 5 ㅇㅇ 2012/01/02 1,491
54095 어르신 입을 솜 두둑히 넣은 그런 따뜻한 겨울 옷 없나요? 2 제나 2012/01/02 731
54094 결혼식 안온게 절교까지 갈정도로 미운걸까요? 26 ..... 2012/01/02 12,862
54093 맛없는 돼지갈비찜... 5 야식왕 2012/01/02 1,189
54092 동네 치과에서 교정 받아도 될까요? 1 .. 2012/01/02 1,251
54091 추운 밤 보리차 yaani 2012/01/02 527
54090 새해 사자성어는 `파사현정(破邪顯正)' 세우실 2012/01/02 1,292
54089 한달에 200 KWH 4 신선 2012/01/02 1,627
54088 1월에만 다섯 번! 제사 많은 집 전기 후라이팬 추천 부탁드려요.. 굽신굽신 2012/01/02 4,146
54087 매직영문법 가르켜주세요... 1 문법이요~ 2012/01/02 579
54086 엄마가 천만원만큼 백화점에서 뭘 사주시겠데 명품백 조언좀... 35 행복한고민 2012/01/02 14,777
54085 집에 결로때문에 한쪽벽에 곰팡이가 피는데 주인이 고쳐주나요???.. 12 곰팡이 2012/01/02 4,131
54084 집안 전체에서 가스냄새같은 냄새가 납니다. 9 언제부턴가 2012/01/02 7,048
54083 어떻게 해야 물 맛있게 먹을까 3 나무 2012/01/02 690
54082 속 좁은 저 좀 잘 타일러 주세요 ㅠㅠ 6 홧병말기 2012/01/02 1,397
54081 이정희대표, 한미FTA,재협상으론 안됩니다. 폐기합시다 1 sooge 2012/01/02 489
54080 오늘 박하선이 하이킥에서 입고나온 패딩 4 코트 2012/01/02 1,257
54079 2012년엔 새로운 세상을 만듭시다..!! 량스 2012/01/02 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