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옷 입다가 더 이상은 안되겠다하는 생각을 하고
가슴축소수술을 해야 겠구나 결심을 굳혔어요.
막상 결심을 하고나니 맘이 편하내요
사십대 중반인데 20대에 했다면
내인생 많은 부분이 지금과는 달라졌을 것인데 하는 생각도 들어요
수술비용은 보험대출을 할 생각이고
얼마가 들어갈지는 모르지만 할려고요
월 220만원으로 초등 중등 4식구가 살고 있지만
아직 살아가야할 많은 날들이 있기에
대출을 받아서라도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오늘 아침 옷 입다가 정말 울고 싶었거든요
혹 가족이나 본인이 수술 경험 있으신분
조언부탁드립니다.
여기는 지방인데 서울가서 하는 것이 좋을지
그냥 여기서 할지
여러 생각들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