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저녁 여의도에서 벽돌색 잠바입고 얼굴에 점뺀자국...보시면 저예요~

꿀단지 조회수 : 1,554
작성일 : 2011-11-03 11:02:45

어제 갔어야 하는데 제가 정보가 많이 없어서 참여하지 못했네요

오늘은 퇴근후에 꼭 가려고 합니다

뉴스를 보니 [FTA 협상 실패].. 뭐 이런식으로 헤드라인이 뜨더군요

마치 야당이 무력으로 반대를 해서 꼭 이루어져야 할 것이 실패한 양... 꼭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한 양...

 

너무 열받아서 뒷목 잡고

그런데 왜 뉴스에는 촛불이 한톨도 보이지 않는겁니까!!! 말 한마디가 없는겁니까~~~

저와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은 당연히 알고 계시겠지만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촛불을 들었다는

자체를 모를것 같아요

 

저희 사장님은 'FTA 좋은거 아니냐..." 아~~~ 저 또 한번 뒷목 잡았습니다

사장님 핸드폰에 횟수마다 나꼼수 다운받아 드리며 비위맞추며 노력한 결과 절반은 우리편 됐는데

오늘은[FTA] 이거 설명해 드려야겠습니다

 

저 초딩 2학년 엄마입니다

오늘은 친정엄마 에게 아이 부탁드리고 기어코 나가려고 합니다 (여동생도 끌고 가요)

커다란 배낭에 뜨거운물, 무릎담요 넣어갈께요.. 참!!! 촛불이랑 종이컵도 가져가야 하나요?

 

벽돌색 후드잠바 (가심팍에 원숭이 그려져 있네요^^) 얼굴은 점뺀자국이 아물지 않은 아낙을 보시면

커피한잔 청하세요~ 언제든 환영입니다

분당에서 과천으로 퇴근한 뒤 짐챙겨서 여의도 도착하면 도착하면 빨라도 8시될텐데 늦지 않겠죠?

국회의사당 역 3번출구로 나가면 되나요??? 꼭 알려주세요.. 대중교통을 잘 이용하지 않아 어리숙 합니다

 

많은분들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IP : 175.119.xxx.1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3 11:11 AM (122.40.xxx.14)

    존경스럽습니다. 님같은 분이 계셔서 우리가 지금과 같은 민주주의도 누리는 거겠죠.
    저도 여건되면 꼭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입으로만 민주 외치는건 양심에 찔리네요.

  • 2. 쟈크라깡
    '11.11.3 11:11 AM (121.129.xxx.246)

    미디어법 통과 효력이 참 크네요.
    다시 한 번 투표의 위력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아이셋 맡길 곳이 없어 웁니다.
    원글님 저 대신 나가주셔서 고맙고 감기 조심하세요.

  • 3. 꿀단지
    '11.11.3 11:17 AM (175.119.xxx.140)

    네!! 제가 대신 나가드릴께요
    앞으로는 이렇게 아이 엄마들까지 나가야 하는, 못나가서 안타까워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좋은결과 바라면서 나갑니다

  • 4. 초하고 종이컵
    '11.11.3 11:26 AM (122.47.xxx.22) - 삭제된댓글

    개인준비하면 좋지만(촛불행사하신분들 돈으로 준비)
    없어도 오면 줍니다
    (모금을 할때 성의껏 내주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70 30대 중반 남편, 라운드 티셔츠 어떤 걸로 사시나요? 마눌님 2011/12/27 766
51969 중고 장터에서 구입한 물건이 운송중 파손이 되었는데요 5 장식장 2011/12/27 1,117
51968 82만 켜면 ....아흑..(컴터문제) 5 나만 그런가.. 2011/12/27 598
51967 용산구 후암동쪽 아시는 분? 6 도와주세요~.. 2011/12/27 1,825
51966 결혼이라는거 13 ㅇㅇ 2011/12/27 3,414
51965 박근혜씨가 다급하긴 다급한가 보네요.. 9 미래로~ 2011/12/27 3,194
51964 조현오... 경찰이 이제와서 큰소리 치면 뭐합니까 1 량스 2011/12/27 731
51963 택시이용 영수증은 10,700원 카드청구는 110,700원???.. 2 간만에 2011/12/27 2,387
51962 시어머니가 가족이라는 걸 증명하려면 2 어떤 증명서.. 2011/12/27 3,373
51961 아파트 매매시 에누리 없나요? 2 고민중 2011/12/27 1,515
51960 (댓글절실)대학로, 성북구쪽 놀기 좋은 키즈까페 있나요? 8 답답해 2011/12/27 2,098
51959 대한민국에서 결혼의 현실이란..이런건가요?(제발 조언좀여ㅠㅠ) 11 흘러가는 인.. 2011/12/27 4,408
51958 왜이렇게 가슴이 간지럽나요??? 4 임신중 2011/12/27 1,809
51957 나는꼼수다(나꼼수),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김미화의 나는꼽사리다.. 2 팝케스트 2011/12/27 4,027
51956 자녀들 피임교육 어떻게 시키세요? 6 해피트리 2011/12/27 2,206
51955 하얏트 좌파, 봉도사님 31 하얏트가좋아.. 2011/12/27 3,926
51954 김정은 표정이 정말 슬퍼보이긴 하네요. 28 량스 2011/12/27 5,409
51953 아기가 태어난지 오늘로써 160일인데 아직 못 기어요... 10 아웅 2011/12/27 4,981
51952 홍준표 "정봉주ㆍ박근혜 BBK 발언은 다른 문제 13 세우실 2011/12/27 1,570
51951 아빠가 아들 고추 만지나요? 18 .. 2011/12/27 8,023
51950 얼굴이 완전 다 뒤집어졌어요. 11 우울해요 2011/12/27 3,566
51949 스마트폰 처음 써보려합니다. 갤럭시S2, 아이폰, 기타 폰 어느.. 4 >> 2011/12/27 1,513
51948 결혼한지 십여년...우리부부의 대화 33 이런저런 2011/12/27 13,212
51947 시어머니께 서운하네요... 8 넋두리랍니다.. 2011/12/27 2,608
51946 아이 아니어도 사는 방법 7 슬프네요 2011/12/27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