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저녁 여의도에서 벽돌색 잠바입고 얼굴에 점뺀자국...보시면 저예요~

꿀단지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11-11-03 11:02:45

어제 갔어야 하는데 제가 정보가 많이 없어서 참여하지 못했네요

오늘은 퇴근후에 꼭 가려고 합니다

뉴스를 보니 [FTA 협상 실패].. 뭐 이런식으로 헤드라인이 뜨더군요

마치 야당이 무력으로 반대를 해서 꼭 이루어져야 할 것이 실패한 양... 꼭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한 양...

 

너무 열받아서 뒷목 잡고

그런데 왜 뉴스에는 촛불이 한톨도 보이지 않는겁니까!!! 말 한마디가 없는겁니까~~~

저와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은 당연히 알고 계시겠지만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촛불을 들었다는

자체를 모를것 같아요

 

저희 사장님은 'FTA 좋은거 아니냐..." 아~~~ 저 또 한번 뒷목 잡았습니다

사장님 핸드폰에 횟수마다 나꼼수 다운받아 드리며 비위맞추며 노력한 결과 절반은 우리편 됐는데

오늘은[FTA] 이거 설명해 드려야겠습니다

 

저 초딩 2학년 엄마입니다

오늘은 친정엄마 에게 아이 부탁드리고 기어코 나가려고 합니다 (여동생도 끌고 가요)

커다란 배낭에 뜨거운물, 무릎담요 넣어갈께요.. 참!!! 촛불이랑 종이컵도 가져가야 하나요?

 

벽돌색 후드잠바 (가심팍에 원숭이 그려져 있네요^^) 얼굴은 점뺀자국이 아물지 않은 아낙을 보시면

커피한잔 청하세요~ 언제든 환영입니다

분당에서 과천으로 퇴근한 뒤 짐챙겨서 여의도 도착하면 도착하면 빨라도 8시될텐데 늦지 않겠죠?

국회의사당 역 3번출구로 나가면 되나요??? 꼭 알려주세요.. 대중교통을 잘 이용하지 않아 어리숙 합니다

 

많은분들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IP : 175.119.xxx.1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3 11:11 AM (122.40.xxx.14)

    존경스럽습니다. 님같은 분이 계셔서 우리가 지금과 같은 민주주의도 누리는 거겠죠.
    저도 여건되면 꼭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입으로만 민주 외치는건 양심에 찔리네요.

  • 2. 쟈크라깡
    '11.11.3 11:11 AM (121.129.xxx.246)

    미디어법 통과 효력이 참 크네요.
    다시 한 번 투표의 위력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아이셋 맡길 곳이 없어 웁니다.
    원글님 저 대신 나가주셔서 고맙고 감기 조심하세요.

  • 3. 꿀단지
    '11.11.3 11:17 AM (175.119.xxx.140)

    네!! 제가 대신 나가드릴께요
    앞으로는 이렇게 아이 엄마들까지 나가야 하는, 못나가서 안타까워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좋은결과 바라면서 나갑니다

  • 4. 초하고 종이컵
    '11.11.3 11:26 AM (122.47.xxx.22) - 삭제된댓글

    개인준비하면 좋지만(촛불행사하신분들 돈으로 준비)
    없어도 오면 줍니다
    (모금을 할때 성의껏 내주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29 김장 했어요 5 추억만이 2011/11/27 2,055
40928 나꼼수 처음 듣고 있는데 4 지금 2011/11/27 1,806
40927 중저가 영양크림 추천 부탁드려요. 17 영양크림 2011/11/27 5,111
40926 신명을 풀어줘야한다는건 무엇일까요? 2011/11/27 1,074
40925 누룽지 어떤 밥솥으로 잘 만들어지나요? 3 누룽지추천요.. 2011/11/27 1,156
40924 옛날 아버지들이 사오시는 통닭....주문해서 먹는곳 없을까요?.. 14 전기구이로 .. 2011/11/27 3,668
40923 군고구마 구울 때-무쇠판과 옹기판 중에.. 3 /// 2011/11/27 1,140
40922 빕스 돌잔치에 초대받았는데요 7 마당놀이 2011/11/27 3,613
40921 25개월 아이 돌봐주시는 분 페이는 어느정도 드려야 하나요? 19 나율짱 2011/11/27 2,377
40920 성북서에서 아직도 못나오고있는가보네요.. 3 .. 2011/11/27 1,498
40919 콩고기 알려주세요 1 ㅎㅎ 2011/11/27 617
40918 한나라당 집권때마다..나라경제가 휘청하는거. 8 sss 2011/11/27 1,584
40917 신협 비과세 한도액이 2천이면 모든은행 합해서?? 3 아침 2011/11/27 2,067
40916 집회 다녀왔었습니다. 7 .. 2011/11/27 1,651
40915 수시 합격자 발표 제 날짜에 하나요??? 2 대입 2011/11/27 1,841
40914 카레에 사과 넣어도 괜챦을까요? 16 카레 2011/11/27 8,224
40913 카카오톡에서요..질문입니다 2 카카오톡 2011/11/27 1,780
40912 mb '자해공갈 내가 해봐서 아는데...'(미권스 펌) 3 apfhd 2011/11/27 1,540
40911 주말 2틀 동방 방구석에서 잠만 잤어요 3 ... 2011/11/27 1,464
40910 궁금해요~ 멕시코 협정문에는 폐기 할수 있는 문구가 없나요 명박 퇴진 2011/11/27 837
40909 태권도 합기도 말고 남자 아이 배울만한 거요 3 땡글이 2011/11/27 1,298
40908 남편용돈 제용돈 많은지 봐주세요 저한테 돈많이 쓰고 자기는 아니.. 32 oo 2011/11/27 4,770
40907 수영장은 어디로? 1 서초구 2011/11/27 860
40906 EBS에서 좋은 영화 시작합니다. 9 나거티브 2011/11/27 3,338
40905 주가 방어에 동원된 4대 연금, 천문학적 손실 1 참맛 2011/11/27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