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둘째키우기가 너무 힙드네요...
둘째 자체가 나를 힘들게 하는것 보다는 아마도
첫째와 비교가 되어서 그러는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부족한 탓이죠
4살...(37개월) 여아 입니다
특히나 힘든 부분은 책을 읽어줄때 입니다
가만히 있기는 하지만 잘듣고 있지 않는것 같고
혼자 책보는걸 무지 좋아합니다
엄마책을 보기도 하고...도서관에서 처음 접한 책도 무조건 혼자서 볼려고 합니다
혼자서 볼때의 특징은 큰소리로 중얼중얼 아무말이나 합니다
그림이 있으면 그림으로 연상되는 것을 짧은 문장으로 아무말이나 합니다
어휘도 맨날 수준이 제자리 입니다
한번 읽어준 동화책의 내용을 기억하지 못해서 그러는건지
왜 이렇게 혼자서 아무말이나 하면서 읽는지..아니 책을 갖고 노는지....답답하기만 합니다
어떤식으로 책읽기를 이끌어줘야 하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