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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에게 수다하는것보다 더 편한 82쿡

여행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11-11-03 10:11:18

어려울때 글올려 도움도 많이 받았어요

마치 내일같이 도와주던 얼굴 모르는 님들이 참 편안합니다.

가끔 내 맘같지 않게 비난하던 글때문에 올린글 삭제도 했지만ㅎㅎㅎㅎ

 

남편이 수능대비가 끝나서 이제 시간이 여유로워요.

 

그래서요

 

저 일탈을 꿈꿔요.

 

일주일간 여행을 다녀오고싶어요

남편이 걱정반 근심반 담긴 얼굴로  다녀오라하네요

 

근데 어딜가면 좋을까???

누구랑갈까???

고민하고있는데

갑자기 두렵네요.

 

아둥바둥 살아 온 올 1년 제인생에서 가장 힘든시기였어요.

 

다 지우고 잊고싶고,,,

 

드라마 여 주인공처럼 떠나보고싶어요

 

애들도 남편이 일주일은 잘 봐주겠지요. 울 강아지도,,,,

 

휴~~

 

돌아오면 치열한 일상으로 복귀하겠지만

한번쯤은 가정이 아닌 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네요. 

 

과연 떠날수있을까요???

 

 

IP : 124.197.xxx.1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떠나세요!!
    '11.11.3 10:29 AM (122.32.xxx.60)

    저도 여기가 더 좋아요.
    아는 사람한테 하소연하거나 불평하면 ,그게 나중가지 영향을 미치더라고요.
    소문도 나고(일부러 내는거라기보다 말이 흘러흘러 이렇게 저렇게 각색및윤색됨)

    그래서!!!
    여기가 좋아요.
    그리고..

    떠나세요.결혼하고나니 혼자있는시간이 정~말 필요한거 같아요.
    원글님 여행가시라고 뒤에서 밀어드리고 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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