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글..2..

[외모도]

흠..오늘 날도 충충한데 자랑글로 좀 이어갈까요?

저는 며칠 전에 신랑에게 이런 말 들었어요.

"아무리 둘러 봐도 너만한 여자가 없다." 이러더군요..

좋은 칭찬 같아 정말? 하며 감사했지만..

이쁘다가 나을까..모르겠네요..

[...]

음..뭐..그냥...
케이블로 예전에 이미연이 무르팍 나오는거 재방송 보던 신랑...
너도 충분히 이미연 분위기 낼수 있는데...
살만 20키로 빼면.....

그냥..뭐.. 그래도 살 20키로 빼면 이미연 분위기 나겠다라는..남편의 눈을...
좀 믿어 볼까 싶어요...음..

[ㅇㅇ]

이런글 보면 ㅎㅎ 내가 나이들고 있는건지 몸보다 생각이 더 늙고 있는건지
남편이 제 칭찬 해주는것도 하나도 안반가우니 이일을 어쩌면 좋나요 ㅎㅎ
또 뭐를 시키려고 ...립써비스를 하나 하는 생각만들고.. ㅠㅠ

[그냥]

남편이 나 칭찬해주는건 속으로 삼키세요.
여기 올릴글은 아니예요....제 남편도 님처럼 그렇게 말해요.
그러나....자랑글은 어디까지나...혼자서...

[ㅇㅇ]

요위에도 답글 달았지만...
아휴.. 자랑글좀 올리면 어때요..
맨날 남편 바람피고 울고 불고 하는 글만 읽다가 이런글 읽으니 좋은데요.
이러니 미혼들이 게시판 글 보고는 결혼하기 겁난다고만 하는거에요...

[????]

이정도가 뭐 어때서요,,뭘 그렇게 싸늘하게 말씀하시나요--;;

[샘나나보다]

그냥님

에구 불쌍해라 ㅉ ㅉ ㅉ

[나원]

윗님~어제 그 분이신가?
자랑글의 의미를 모르나?
재미로 하는 거에요.
무슨 다큐로 받아들이고 ..참!

[한걸]

자랑글 올리세요 그냥 읽고 웃으면 되는데요 뭐~
힘든 내용만 읽다보면 세상이 회색빛으로 보이는데
자랑글 올리시는 분이 그 순간이 행복감이 느껴져서 좋은데요 뭐^^

[.ㅓㅓ]

최고의 칭찬이네요. 너만한 여자 없다니...그것만한 칭찬이 어딨나요

[오늘남편족쳐봐야쓰겄네]

흠. 오늘 집에 가서 남편을 좀 들들 볶아봐야겠어요..

[플럼스카페]

만원은 내고 자랑을 하셔야죠~
줌인줌아웃에 만원쥉~^^

[이런]

우리 남편같은 사람이 또 있었군요.^^

[...]

우리남편도 제가 세상에서 젤 예쁘데요.
김태희, 고소영이 아무리 애걸복걸해도 쳐다도 안볼거라면서 백번 다시태어나도 저랑 결혼하고 싶대용
오호호호호호홍

[ㅇㅎㅎㅎ]

서울대 근처 사는데요. 얼마전에 이거저거 사들고 집으로 올라가려는데....서울대 경제학과 학생이(서울대 잠바를 입긴했는데 거짓말일수도 있지만.,,) 뒷모습보고 따라왔다며.,,ㅋㅋㅋ
어익후, 고마워라,,,,,앞모습보고 늙은 아줌마라 실망했을까봐 미안하다며 얼른 집쪽으로 갔어요...

[쓸개코]

만원쥉~ 자랑하심 정말 입금하셔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