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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통 심한 분 계셔요? (배가 찢어질 듯 아파요..ㅠ.ㅠ)

힘들다 조회수 : 4,464
작성일 : 2011-11-03 09:29:20
아주 예전에
그러니까 첫 생리하고서 부터
생리통이 심했어요.
배가 엄청 아팠고 허리도 끊어질 듯 아팠고요.

그러다가 20대 중후반 부터는 배보다는 허리쪽이 좀
많이 아프다가
결혼 후 30대 때는 첫날만 참을 수 있을 정도로 아파요.
배가 싸하면서 불안하게 아프거나  허리가 아프거나 
보통은 첫날 하루 배가 좀 거북하게 아픈 정도로 끝나요.


근데 가끔 한번씩은 배가 찢어질 듯 아프게 생리통이 
심할때가 있어요.
그것도 계속 아픈게 아니라 아팠다가 괜찮았다가
또 아팠다가 괜찮았다가...
어제가 또 그런 날이었어요.
잠자려고 누웠는데 배가 찢어질 듯 아팠다가 괜찮았다가
찢어질 듯 아팠다가 괜찮았다가..
그러느라 잠도 제대로 못 잤네요.

아침에도 좀 아팠구요..

이렇게 아픈건 왜그러는 건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임신이 되었다가 아주 초기에 ..임신 확인후 이틀 정도후에
유산이 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숨도 못쉬게 배가 아파서 죽는 줄 알았거든요.
그것보단 좀 약한 통증이긴 하지만
그래도 배가 찢어지게 아프다 괜찮다를 반복 하더라고요.
혹..  본인도 모르게 계류유산이나 이런거 아주 초기에 많이 있다고 하던데
그런거라 배가 심하게 아픈건가 싶기도 하고...


임신 때문에 산부인과 자주 다녔는데
자궁은 깨끗했고
직장 건강검진 자궁 경부암 검사에서도 별 이상 없었거든요.
아.  소견으로  반응성 세포변화가 있었는데 이건 종종 별 이유없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하고  6개월 후에 한번 검사 다시 해보라는
정도의 메모만 있었는데 (2년전엔 이상없었구요)

이거 나중에 다시 검사 해볼때는 건강검진에 해당되어서 무료로 할 수 있는 건 아니죠?


생리통 얘기로 시작했다가 검사 얘기로 끝나네요.^^;
IP : 112.168.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3 9:49 AM (222.101.xxx.249)

    달맞이꽃종자유를 꾸준히 드셔보세요..
    원래 생리통 없다가 40넘어 생기더군요 그래서 달맞이를 꾸준히 먹었더니 피부도 좋아지고 생리통도 없어졌어요 물론 케바케겠지만

  • 2. --;;
    '11.11.3 10:06 AM (116.43.xxx.100)

    생리통도 질환입니다..병원가시구요..약 드세요...
    기본적으로 몸이 안좋아서 일어나는 반응이예요.
    배도 따뜻하게 하시고 육류 유제품들 삼가하시고 스트레스 덜받고....면생리대 기타등등등 많아요

  • 제가
    '11.11.3 10:21 AM (112.168.xxx.63)

    늘 똑같이 아프면 병원을 가겠는데 평상시는 하루 정도 참을만하게 아픈 정도에요.
    그러다 어쩌다 한번씩 저렇게 심하게 아플때가 있어서..
    배 따뜻하게 해도 그렇고. 면생리대는 쓴지 오래 되었고..

    아휴..힘드네요.^^;

  • 3. 환경호르몬
    '11.11.3 11:55 AM (112.153.xxx.240)

    저도 예전엔 배가 너무아파 토할 정도로 아팠는데 (위액 토할때도 있었음)
    환경 호르몬 영향이라는 얘길 듣고 그 다음부터 세제, 식기 몽땅 다 바꿨어요.

    반찬통은 유리 제품으로 바꿨고, 세제나, 바디용품등도 친환경제품으로 바꿨어요.
    인스턴트 음식 되도록이면 안먹으려고 하고 (라면 좋아해서 아주 가끔은 먹어요)

    최대한 바꿀수 있는거 바꾸고 나니 확실히 좋아지더라구요.

  • 4. ;;;;;
    '11.11.3 10:21 PM (118.38.xxx.183)

    달맞이종자유가 좋다는말 약선요리 선생님께 저도 들었어요. 근데 저도 생리통심하고 저의 딸도 정말정말 심해요. 그런데 배를 따뜻하게 매일같이 찜질하니(전기로된걸로 했어요) 생리통뿐만아니라 몸이 붓는증상도 없어졌어요. 지금은 귀찮아도 아픈게 더 싫어서 매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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