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58,9정도 될거구요... 몸무게는 46,7kg 왔다갔다 해요.
어릴 때부터 팔 굵은 게 컴플렉스였어요. 여름에 사진 찍으면 팔만 확대해논 거 같은... ㅡ.ㅜ
그런데 요즘 옷들은 갈수록 팔이 얇아지네요;;;
가슴은 작은 편인데 위로 올라붙어서 그런지 남들은 볼륨있게 보구요.
허리가 가늘기는 한데 힙이 넘 커서 라인 안 들어간 옷 입으면 완전 통통해 보여요.
그래서 늘 라인이 들어간 옷을 찾아 헤매죠.
엉덩이가 크니 바지 입으면 안 예뻐서 직장 다닐 땐 거의 치마만 입고 다녔어요.
애기 낳고 힘들어서 38kg 아래로 내려간 적도 있었는데 비로소 팔이 얇아보이더라구요.
남들이 하도 불쌍해 보인다, 없어 보인다 그래서 억지로 먹기 시작했는데 42까지 찌우니 딱 좋았는데
식욕에 가속도가 붙어서 지금에 이르렀어요 ㅡ.ㅜ
참 사설이 기네요.
암튼 그 동안 입어본 브랜드들 많지는 않지만 제 체형에는 에고이스트가 제일 잘 맞았어요.
팔 너무 붙지 않고, 허리 라인 들어가고, 힙도 적당하더라구요.
다른 브랜드는 55입으면 힙이 너무 꽉 끼는데 에고는 괜찮았어요.
원피스 위주로 사입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요.
그런데 이제 나이가 있어서 에고 꺼 입기가 좀 그래요... 디자인도 점점 구식이 돼가는 거 같고...
저같은 체형 가지신 분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