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엄마 되고 살이 5키로나 빠졌어요.하하하

몇일 안남았는데... 조회수 : 2,566
작성일 : 2011-11-02 21:40:55

임재범의 노래 _네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나~~~

그건 아마도 전쟁같은 사랑~이 노래가 제 맘 같아요ㅠ

.

봄부터 힘들어하던 딸아이!!!

날이 가면서 적응되나 하더니

어젯밤 성적 못나올까봐 불안하다고

엉엉~~우네요.

그걸 지켜보는 제 맘이 너무 아팠어요ㅠㅠ

 

지금 고3맘 다들 그러신가요?

역시 맘고생이 다이어트에 직빵이더군요ㅠㅠㅠㅠㅠ

둘째 낳고 10년동안 안 빠져 포기하던 살들이었는데...

IP : 121.183.xxx.1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로를..
    '11.11.2 10:04 PM (114.201.xxx.80)

    저도 연년생으로 고3생활 보냈어요.

    제자신 무심한 엄마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시험일 다가오니 초조,조마조마, 걱정으로 자다가 벌떡 일어나게 되던데요.

    이제 일주일 남았네요.
    그동안 고생이 보람으로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결과 나오길 바랍니다

  • 원글
    '11.11.2 10:23 PM (121.183.xxx.144)

    대단하셔요.연년생!!!
    격려의 메시지 감사합니다.

  • 2. ....
    '11.11.2 10:10 PM (118.43.xxx.57) - 삭제된댓글

    부끄럽네요
    저도 고3 엄마 입니다
    저는 일년 동안 님과 반대로 5키로 쪘어요
    걷기 운동, 이소라 다이어트 하면서
    살 뺄려고 노력 하고 있어요

  • 원글
    '11.11.2 10:24 PM (121.183.xxx.144)

    다들 성격이 다르니 그럴수도 있죠?^^

  • 3. 난 사람도 아냐
    '11.11.2 10:15 PM (218.155.xxx.97)

    저는 애 학교 가고나면 7시부터 11시까지 푹 잡니다.
    어떨때는 1시까지 잡니다.
    먹는것도 두 번만 씹으면 소화도 완전 잘하고
    낮에 등산 가끔하고 , 집에 오면 반신욕 하고
    또 잡니다.
    저는 사람도 아닌거 같아요.
    남들은 살이 빠진다는데
    저는 입에 꿀이 흘러요.
    반찬 한가지만 가지고도 밥 한그릇 맛있게 먹어요.
    하루종일 먹어라고 하면 먹을 수 있어요.
    ( 점점 제 자신이 혐오스럽네요. 욕 먹을게요)

  • 원글
    '11.11.2 10:22 PM (121.183.xxx.144)

    아니요.전 님의 성격이 부러워요ㅠ
    전 너무 예민해서리...

  • 4. 오~
    '11.11.2 10:51 PM (116.38.xxx.3)

    고3남학생엄마입니다.
    날씬한 체격인데..절대 샬안찌는 체질인데...
    2달만에 3키로 쪘습니다. 흐으~~ 좋은현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5. 힘드시죠?
    '11.11.2 11:15 PM (175.117.xxx.94)

    저도 고3 엄마일 때 앞머리가 허옇게 세는 것이 팍 늙는구나 싶더라구요.
    아이 보다 늦게 잠자리에 들고 아침엔 아이 보다 먼저 깨서 식사준비를 하고
    부족한 잠은 아이가 학교에 간 뒤 해결했었지요.
    예민한 아이 덕분에 저 또한 늘 긴장하는 날들이었는데
    그러한 저를 구원해 준 것은 우습게도 드라마 였어요.
    유치하다(?)싶은 그 드라마를 보면서,
    장근석의 매력에 빠지면서,
    제가 스트레스를 훨씬 덜 받게 됐고
    늘 엄마가 더 힘들다며 제게 미안해 했던 아이도
    조금이나마 짐을 덜면서 편안해지더라구요.
    무사히 수능을 마치고 장근석 열풍이 하늘을 찌를 무렵
    서울 영풍문고에서 장근석 브로마이드를 나눠준다길래
    수원에서 아침 일찍 출발, 영풍문고에 도착한 일이 생각나네요.
    40대 중반이 넘은 제가 차마 장근석 팬이라고 밝히기 뭐해서
    딸 친구들을 팔면서 브로마이드를 얻어왔었는데.....
    벌써 추억이 되었네요.

    지나고 나니 엄마가 편해야 아이도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더라구요.
    며칠 남지 않은 수능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68 노인 모시고 서울 구경할만한 곳?? 1 이런 글을 .. 2011/11/18 2,773
39067 사별한 아빠를 만나고싶어하는 아이를 두신 원글님께,,, 4 사별 2011/11/18 4,362
39066 fta 국민투표 붙입시다.. 11 fta 2011/11/18 1,873
39065 쉬어가는 이야기- 박시장님이 되어서 좋습니다. 1 교돌이맘 2011/11/18 1,673
39064 중계동의 고등학생다니는 과학학원 추천해주세요. 2 예비 고1 2011/11/18 4,224
39063 티바 두마리 칙힌 순살 맛있나요? 4 치킨 2011/11/18 2,756
39062 담낭제거수술 7 찬희맘 2011/11/18 8,874
39061 최중경이가 그만두면서 약 올랐던지 악담을 퍼붓고.. 6 ... 2011/11/18 2,505
39060 반에서 중간정도의 성적이였던 남편들 13 두바이 2011/11/18 4,138
39059 개그맨 며느리가 좋긴 좋네요.심진화씨보니.. 28 기분좋은날 2011/11/18 16,703
39058 삼십대 중반인데.. 요실금땜에 고민이예요.. 4 부끄럽지만... 2011/11/18 3,159
39057 인간극장 5 사랑~~ 2011/11/18 3,366
39056 옆에 베스트에 앞머리 다리 빼고 다 털 깍인 강아지...털 자라.. 3 몰라요 2011/11/18 3,096
39055 먼저 한미 FTA 찬성 의원들 노래부터 돌려요 13 불발 2011/11/18 2,414
39054 가산디지털단지, 아울렛2001 4 옷구매 2011/11/18 5,111
39053 나름급질) 도배하는 중인데 천장 상태가 안좋아서 부직포 덧대야 .. 3 ... 2011/11/18 2,596
39052 공부하는데 좋은 한방차 - 국학원 발췌 개천 2011/11/18 2,655
39051 간호대학다는 딸아이 양호교사이수 12 ------.. 2011/11/18 6,036
39050 개신교 보수라면 이 정도는 되야 하는거 아닌가요? 8 참맛 2011/11/18 2,237
39049 요즘 지방국립대가 많이 떨어졌나요? 2 ? 2011/11/18 2,564
39048 집에서 자주해드시는 죽..? 11 알사탕 2011/11/18 2,993
39047 천연 아로마오일 파는곳 추천좀 해주세요 사세 2011/11/18 4,437
39046 15개월 아이가 커피를 쪽쪽 빨아먹었어요...아휴 6 커피 2011/11/18 3,276
39045 성신여대 미대가 유명한가요? 10 ㄷㅎ 2011/11/18 15,914
39044 뿌리깊은 나무 보시는 분들~~ 5 광평대군 2011/11/18 2,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