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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압박하는 방법 몇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이쪽으로 아직도 일을 하고 있어서 비공처리 한점 양해바랍니다.
1. 구체적인 이름을 명시하세요.
우선 외통위 의원들 신상을 터십시오. 그 다음은 차례차례 털어야겠죠.
이름이랑 사진 지역구 딱 신상파악 되도록 게시물 만들어서
날치기 통과되기전에 압박하세요.
얘들은 자기 이름 사진 돌아다니는거 엄청 싫어합니다.
댓글에서 다 알아서 해줄거니까 게시물 자체는 외통위 의원들이 누구라는 것만 명시하면 됩니다.
2. 우선 지역구를 중심으로 홍보하세요.
내일 날 밝는대로 지역구 전화번호 알아내서 그쪽으로 계속 전화 때리세요.
의원들은 인터넷에서 아무리 지랄해도 지역구가 든든하면 재선 삼선에 문제없다고 자신만만합니다.
지역구를 무너뜨려야 위기감을 느끼므로 지역구 사무실 주변에다 전단지를 붙이세요.
단, 직접적인 주어는 쓰지 마시고 FTA의 문제점과 그것을 지금 모당이 주도적으로 하고 있다는걸 명시하세요.
의원 홈페이지도 계속 공략하시구요.
3. 국회의원회관으로 계속 전화를 넣으세요.
국회는 국회본당과 의원회관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본당은 회의때만 가는 곳이고 보통은 의원회관에 머물러 있지요.
해당 국회의원 사무실로 계속 항의전화 넣으시고, 팩스로 FTA 통과시 재선 삼선은 없다는 메시지를
계속 보내세요. (연락처는 국회홈페이지가면 다 나와있습니다.)
4. 모당사로도 항의 팩스와 전화를 보내세요.
모당 홈페이지에도 항의글 올리시고 팩스 전화 계속 돌리세요.
의원들이 재밌는 것이 당차원에서 튀거나 밉보이는걸 또 굉장히 무서워합니다.
홈페이지에 외통위나 관련 의원들의 헛점(예를들어 임기동안 법안발의건수나 뉴스로 기사화된 문제들)을
쿨하게 게재하세요.
비례대표 같은 경우에 이런 부분 굉장히 민감합니다.
당에서 뽑아준 사람들이니까 공천자나 피공천자나 엄청나게 곤란해지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정말 생각외로 정치인들은 인터넷상의 반응에 대해 무디고 잘 모릅니다.
그냥 무슨 사건이 터지면 막기에 급급하지 보좌진 말도 잘 안듣고 그 중요성을 잘 몰라요.
인터넷상으로 전략회의를 하되 항의는 오프라인에서 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란 말입니다.
다들 힘내주세요.
[출처] 한미 FTA 반대. 국회에서 일하셨던분이 글쓰신거 퍼왔습니다.. (레몬테라스 [인테리어,리폼,DIY,요리,결혼,육아]) |작성자 씩씩이 겸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