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랫집 흡연때문에 아이들이 걱정되요

샬라라 조회수 : 1,754
작성일 : 2011-11-02 13:35:25

전세로만 다니다가 아이들도 어린데 2년마다  올리는 돈걱정없이  살고싶어..그냥 무리해서 집을 4월달에 샀어요..

어쨌거나 저희집이라서.. 나름 너무 좋은데

이사하고 얼마안있어 아랫집에서 담배연기가 올라오더라구요..

저희집은 확장을 한집인데..

담배연기가 수시로 올라와서 신랑이 내려갔어요..어렵게..말을 꺼내..저희집은 확장한집이라서..담배연기가 집으로 들어오니... 죄송하지만 흡연하실때 외부에 흡연장소에서 하시면 안되시겠냐고 했더니.. 나이도 30대 후반정도인데..안되겠다고

윗집에서 뛰는거 나도 모라고 하지 않냐고..나도 부인이 모라고해서 겨우 베란다에서 피는거라고..내집에서 내가 피는걸로 모라고 하지말라며.. 정말 저희신랑 한대 치고싶었다는걸 참고올라왔습니다.

이후에도 계쏙..피우고..

여름에도.. 문을 열수가없었어요..

공공기관에 물어봐도..법적으로 어쩔수없다. 관리사무소도 별다르게 할수없다고하고..

올라올때마다. 괜히 쿵쿵 뛰어보지만... 그도 30초이상 뛰기도 힘들더라구요..^^

몇개월동안 괴로웠는데..얼마전부터.. 정말 너무 화가 나는거에요..2살 4살 아이가 무슨죄가있어..

회사에 나와있는 저보다도 더 많이 자주 담배연기를 맡아야하는지...자기애들걱정되서 베란다에서 피면서..우리애들은 왜 자기때문에..담배냄새를 맡아야하는지...  회사원도 아닌가봐요

낮에도 많이 올라와서.. 어머님이 수시로 문을 닫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이걸 어떻게 풀면 좋을까요?

아직 어린아이들한테 치명적일수도 있을거같아서..너무 걱정되고..

관리소장님 면담해서 다시한번 그집에 방문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알겠다고만 하시고..

사실 말해도 안될거같고..

아이들한테 미안하고.. 주말에도 몇번씩 내려가고싶은걸 참느라 힘들답니다.

저한테 지혜를 주세요ㅠㅠ

IP : 211.104.xxx.1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2 1:39 PM (211.237.xxx.51)

    엘리베이터에 좀 써서 붙여놔보시죠.
    그리고 관리사무소에 강하게 압력 한번 넣어서 방송한번 하게 해달라 부탁해보세요..

  • 2. 흐음
    '11.11.2 1:43 PM (147.6.xxx.8)

    저랑 같은 상황이시네요.
    아랫집 말 안통하는 것도 베란다 확장공사두요.
    결론은요. 이거 법정으로 가져가도 복잡해서 별 결론 없어요.
    그 집 식구 누구든 만날때마다 계속 말하고 엘리베이터에 붙이고 등등 계속 스트레스 받게 하세요.
    베란다에서 밑집 향해서 소리도 질러보구요.
    대신 전 5살 아이 맘대로 뛰라고 둡니다.
    어찌보면 아이 조용히 시키는게 더 힘들 수 도 있는데 그거라도 편해요.

  • 3. 저희랑..
    '11.11.2 1:50 PM (14.47.xxx.160)

    같은 경우입니다.
    저희도 올 확장한집이라 담배연기가 집안으로 그대로 들어 옵니다.
    아래층 아저씨는 베란다 창문으로 몸 내밀고 피우세요...ㅠ

    냄새날때마다 후다닥 뛰어가서 문을 닫는것도 한두번이지...

    몇년 꾹참다가 이번 여름에 몸 내밀고 담배 피우시는 아저씨께 저도 몸 내밀고
    말씀드렸어요.

    죄송한데 그렇게 담배피우시면 저희집으로 다 들어 온다고..
    밖에서 피우시면 안되냐고..

    결과는 똑같이 그냥 피우시네요.

    저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담배는 밖에 지정된 흡연구역에서 피우라고 붙여있는데도
    이 아저씨는 소용없어요.

  • 4. 제 생각엔
    '11.11.2 1:56 PM (112.151.xxx.58)

    아무리 해도 답이 없는 싸움이에요. 오히려 님네 어린 아이들이 층간소음 신경쓸 필요 없이 지낼수 있으니 다행으로 생각하시고요. 담배 올라오는쪽 배랜단창은 그냥 닫아두세요. 뭐하러 냄새 맡고 계세요? 닫으면 냄새 안들어 오잖아요. 뒷배랜다 창문 열어두시고요. 요즘 같은 날씨에도 계속 창문 열어두시지는 않으시죠?
    신경쓰고 기분나쁘게 생각하기 보다는 현명하게 대처하는게 나을듯합니다.
    싸우는것, 대치하는것,미워하는것보다 더 사람 스트레스 받는거 없어요.
    답없는 싸움에 정신지치지 마시구요.
    아이들 소리 시끄럽다고 아랫층에서 자꾸 항의들어와서 애들 잡는것 보다는 스트레스가 적을지 싶네요

  • 5. 담배필때
    '11.11.2 2:16 PM (150.183.xxx.252)

    위에서 물부우면 안되나요?
    아니면 이불 털면서 그쪽 방충망 건드리세요!

    우리 윗집이 그래서 몇번 갈았어요 우리집 방충망 ㅠㅠ

  • 6. 알파지후
    '11.11.2 2:59 PM (121.169.xxx.192)

    저희도 그래요.. 이사왔는데요.. 저희는 화장실환풍기로 담배냄새가 들어와요.. 놀러온사람이 제가 집 화장실에서 담배핀줄 알아요..... 저도 이제 공고붙이고 해야할거같아요..ㅠㅠ
    그래서 첨에는 애들보고 뛰지말라고했다가 이제는 모라고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52 대리석에 구두약 묻은거 지우는 방법 아시는분!!! 4 후리지아 2011/11/09 4,578
35851 민노당·국민참여당·진보신당 통합선언 34 pumpki.. 2011/11/09 2,379
35850 아마존 책 구매하려는데 배송은 뭘로 해야하나요? 아마존 2011/11/09 1,602
35849 초5 아이 방과후 생활, 공부법 조언 좀 해주세요~ 22 조언 좀 해.. 2011/11/09 1,992
35848 초등학생 1주일 용돈 얼마가 적당할까요? 11 candy 2011/11/09 1,640
35847 매일 오는 형부땜시 답답해요 9 답답해 2011/11/09 3,237
35846 전화할 때, 소고기 재협상과 의료민영화에 대한 답변 꼭 들려달라.. 3 우언 2011/11/09 1,007
35845 10살 아이와 11월 중순 북경여행 괜찮을까요? 독수리오남매.. 2011/11/09 1,356
35844 5세 아들 유치원 선택 도와주세요. ^^ .. 2011/11/09 1,025
35843 뉴스매거진에 나온 '아울렛'의 진실보니 좀 허탈하네요 2 2011/11/09 3,113
35842 우리나라의 가을은 정말 너무 아름다운 거 같아요. 34 가을 2011/11/09 3,189
35841 엄마가 종합검진을 했는데 유방관련해서 조직검사를 받아보라고 하네.. 5 엘도라도 2011/11/09 1,849
35840 암만 그래도 비싼 옷이 좋더구만요,. 4 돈이좋네~ 2011/11/09 3,077
35839 민주 45명 한미FTA 절충안마련 동의 ! 7 rainbo.. 2011/11/09 1,304
35838 코스트코 캐논 디카 이번주 할인인데 얼마인지? 1 카메라 2011/11/09 1,612
35837 모양 없는데 임부용 속옷이 넘 편해요 ㅎㅎㅎ 3 2011/11/09 1,346
35836 "FTA 괴담 유포 처벌" 檢, 하루 만에 꼬리빼기 2 세우실 2011/11/09 1,182
35835 미레나 안 맞아서 빼신분 계세요? 3 미레나질문 2011/11/09 5,167
35834 초1아이 영양제 뭐 먹이세요??? 잘크톤??튼튼보감??? 5 초등맘 2011/11/09 3,009
35833 옆가게의 대책없는 주인여자 5 날으는 원더.. 2011/11/09 1,944
35832 배에 침맞으면 뱃살 좀 빠질까요? 해보신분~~!! 8 손님 2011/11/09 3,413
35831 위키리크스 MB실체 폭로…“사실상 매국” 경악 18 참맛 2011/11/09 3,125
35830 김장 언제들 하셔요? 10 고민맘 2011/11/09 1,932
35829 44나 작은 55사이즈 입으시는 분들? 13 궁금 2011/11/09 4,073
35828 한나라당 ‘검찰 FTA 구속수사’에 반발, 항의 1 괴담수사 2011/11/09 1,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