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로만 다니다가 아이들도 어린데 2년마다 올리는 돈걱정없이 살고싶어..그냥 무리해서 집을 4월달에 샀어요..
어쨌거나 저희집이라서.. 나름 너무 좋은데
이사하고 얼마안있어 아랫집에서 담배연기가 올라오더라구요..
저희집은 확장을 한집인데..
담배연기가 수시로 올라와서 신랑이 내려갔어요..어렵게..말을 꺼내..저희집은 확장한집이라서..담배연기가 집으로 들어오니... 죄송하지만 흡연하실때 외부에 흡연장소에서 하시면 안되시겠냐고 했더니.. 나이도 30대 후반정도인데..안되겠다고
윗집에서 뛰는거 나도 모라고 하지 않냐고..나도 부인이 모라고해서 겨우 베란다에서 피는거라고..내집에서 내가 피는걸로 모라고 하지말라며.. 정말 저희신랑 한대 치고싶었다는걸 참고올라왔습니다.
이후에도 계쏙..피우고..
여름에도.. 문을 열수가없었어요..
공공기관에 물어봐도..법적으로 어쩔수없다. 관리사무소도 별다르게 할수없다고하고..
올라올때마다. 괜히 쿵쿵 뛰어보지만... 그도 30초이상 뛰기도 힘들더라구요..^^
몇개월동안 괴로웠는데..얼마전부터.. 정말 너무 화가 나는거에요..2살 4살 아이가 무슨죄가있어..
회사에 나와있는 저보다도 더 많이 자주 담배연기를 맡아야하는지...자기애들걱정되서 베란다에서 피면서..우리애들은 왜 자기때문에..담배냄새를 맡아야하는지... 회사원도 아닌가봐요
낮에도 많이 올라와서.. 어머님이 수시로 문을 닫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이걸 어떻게 풀면 좋을까요?
아직 어린아이들한테 치명적일수도 있을거같아서..너무 걱정되고..
관리소장님 면담해서 다시한번 그집에 방문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알겠다고만 하시고..
사실 말해도 안될거같고..
아이들한테 미안하고.. 주말에도 몇번씩 내려가고싶은걸 참느라 힘들답니다.
저한테 지혜를 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