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8년차.. 가정운영을 잘 못하는 것 같아요.. 도움주세요..

? 조회수 : 2,499
작성일 : 2011-11-02 10:46:17

제 고민을 어디에 물어보면 답을 들을 수 있는지 몰라서

며칠을 고민하다.. 용기내어 올립니다.

 

04년 결혼할때 전세 18천만원(시댁에서6천, 제돈1억2천, 남편은 취직막하고 결혼해서 돈 없었어요)으로 시작했어요.

수도권이지만, 지하철없는 지방..

그 사이 아이들은 5살 3살..

앞으로 육아에 전념해서 살 생각이구요.

지금도 전세.. 전세금포함하여 현금이 4억입니다.

그러니까

결혼전에 저는 돈 엄청 많이 모은 것 같은데 육아로 외벌이되어서 그런건지

뭐가 잘못인지 모르겠어요

결혼8년차에 4억이라니.. 너무 한숨나옵니다.

며칠전에 동네엄마랑 이야기하다가.. 그 엄마가 저보고 바보랍니다.

그 당시로서는 결혼출발을 그렇게 큰 돈으로 했는데.. 여직 그거냐고..ㅠ

 

 

그래서 재테크해야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댓글로 너무 뭐라고 하지마세요..

저로서는 너무 한심할 정도로.. 발전이 없는 것 같아요.

IP : 121.168.xxx.1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 10:59 AM (220.72.xxx.44)

    8년차에 4억이면 머 적지 않은돈 아닌데 머가 그리문제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시작이 그리 작은 돈은 아니지만 전세보담 자가였음 좀더 나았겠네요.
    그리고 머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비슷한 시기인데 저흰;;;;님이 처음 시작할때보다도 현금자산
    없어요;;;

  • 2. ..
    '11.11.2 11:21 AM (180.66.xxx.84)

    원글님 보고 바보라 하신분은 운이 좋거나 수완이 좋은 분인거 같네요
    대한민국에서 일반서민이 애키우며 2년에 따박따박 전세금 올려주며 사는게 어디 쉬운일일까요?

  • 3. 꼬마버스타요
    '11.11.2 11:23 AM (211.36.xxx.130)

    결혼할 때, 1억8천을 빼면 8년동안 2억2천을 모으셨다는거죠?..재테크를 못 하셨고 순수 모은거라면, 1년에 2750만원을 저금하신 거고, 대출금 없다하고, 월 200이상 저금...외벌이로 두 아이 키우면서 그만큼이면 많이 모으신 거 아녜요? 남편분 실 수령액이 한달 400이상이고 부모님들한테 드는 돈이 없다면... 아주 알뜰한 건 아니지만, 남편분 월급이 300정도에 생활비 쓰고 부모님한테 드는 돈 없다면...정말 알뜰하게 사신 거 같아요.

    04년에 결혼하셨으면, 1억8천에 중계동에 소형아파트를 샀거나 수도권에도 (지하철 있는 곳) 복도식소형아파트는 가능했을텐데... 그랬으면, 2007~2008년에 팔아서 1억 차익, 펀드붐이었을 때도 재테크 잘 하셨음 좋았겠지만... (저는 05년에 결혼했는데, 초기에 정말 돈 없어서 재테크 할 능력도 안 됐거든요) 이런 얘기는 이제 다 지난 일이니 아쉬워하지 마세요. 지금까지처럼 육아에 전념하시고 저금 열심히 하시는 게 앞으로는 재테크가 될 지 모르니까요...

  • 4. an
    '11.11.2 1:28 PM (124.54.xxx.42)

    뭐가 문제라는건지..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134 이색 테스트 그림이라네요.. 14 솔로 2011/11/03 3,042
35133 급해요!! 오늘 제주 민박할만한곳 추천좀 부탁드려요~~ 4 하늘 2011/11/03 2,664
35132 옥수수를 사고 싶은데요 3 옥수수 2011/11/03 1,829
35131 한나라 경기도의원 “안철수 선거개입 법적 조치해야” 9 인생은한번 2011/11/03 2,788
35130 홍준표 의원이 FTA에 대해 잘 모른단말 한거 위험한 발언인데 .. 반대하자 2011/11/03 2,355
35129 오늘 본회의 있지 않나요..아직 조용한건가요 막아내자 2011/11/03 1,740
35128 한국-칠레와 FTA 7년, 한국 약 9조 적자 6 .... 2011/11/03 2,354
35127 다음 주 맘모톰을 하기로했는데 실비보험 적용이 되는지요? 8 맘모톰 2011/11/03 17,562
35126 홍준표, 20대 끝장토론서 전방위 난타 당해 세우실 2011/11/03 2,924
35125 영어유치원비, 부모님이 대주시면 보내도될까요? 20 JinJin.. 2011/11/03 4,132
35124 세계3강 된다더니…MB표 자전거산업 일장춘몽 되나? 4 베리떼 2011/11/03 2,391
35123 홍준표 "민주당, 총선 보고 2004년 탄핵 같은 상황 연출" 2 어이상실 2011/11/03 2,095
35122 두유회사에서 사과하러 온다네요. 4 올리 2011/11/03 3,364
35121 썬크림,파운데이션 추천좀해주세요. 2 가난 2011/11/03 2,790
35120 강아지 맡아 길러 주실 분 찾습니다 7 .... 2011/11/03 2,581
35119 직장생활도 견디지 못하는 사람이 자기 가게를 할 수있을까요? 12 휴우 2011/11/03 5,414
35118 딴날당 전화해서 FTA 반대 한다고 따졌어요 6 반대 2011/11/03 2,426
35117 FTA에 관한 쉬운 그림 설명. 5 포털싸이트에.. 2011/11/03 2,219
35116 전세살던집이 법원 경매에서 누군가에게 낙찰되었는데요,, 9 .. 2011/11/03 4,654
35115 -이상득 FTA 통과 진두지휘- 1 쥐기고싶다 2011/11/03 2,228
35114 가슴축소수술 결심을 했어요 7 조언부탁 2011/11/03 4,262
35113 [펌] 어느 고교생의 격정토로 안드로포프 2011/11/03 2,418
35112 직거래가 싼 줄만 알았어요 2 휴우 2011/11/03 2,643
35111 시험 성적 갖고 때리는 엄마들이 있는가봐요 7 에구 2011/11/03 4,106
35110 다른 국공립대도 시립대처럼 반값 등록금 받아야 합니다. 8 ..... 2011/11/03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