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써보는 아이들 냄새나는 경우...

.... 조회수 : 2,533
작성일 : 2011-11-02 00:31:28

 

아이들 가르치면서 제가 느낀 것이 여러 개 되는데 그 중 하나가,

공교육에서 치실 사용을 꼭 가르쳐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생각보다 입냄새 심해서 은근히 따돌림당하는 아이들이 꽤 돼요.

그런데 이 아이들 왜 그런지를 몰라요. 부모도 잘 몰라요.

분명 아침 점심 저녁 양치질 하는데도 생전 양치질 안 한 것 같은 냄새가 나는데도.. 왜 그런지를 모르는 겁니다.

그래서 스케일링도 받아보고 편도결석인가 알아도 보고 속에서 열이 올라오나 싶어서 한의원도 가지요.

해결 안됩니다.

스케일링 받으면 일시적으로는 해결되지만 아주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납니다.

특히 부모도 비슷하게 입냄새가 나는 스타일일 때는 더 모릅니다.

 

왜 다같이 양치질만 해도 특정하게 입냄새 나는 아이들이 있냐 하면은,

치열이 상대적으로 고르지 못한 아이들은 칫솔질만으는 양치질을 반도 못 하는 셈이거든요.

치열이 고르면 모든 치아에 칫솔이 고르게 닿지만,

치열이 울퉁불퉁하면 칫솔이 안 닿는 부분이 많아집니다.

그러면 그 부분은 생전 닦아본 적 없는 치아처럼 냄새가 납니다.

 

하루에 한 번 저녁 때 치실질 꼭 하게 해 주세요.

특히 치열이 덜 고른 아이들...

그런데 이런 얘기를 민감한 사춘기 아이들한테 선생으로서 하기가 참 힘듭니다.

많이 안타까웠답니다.

IP : 110.10.xxx.1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에..
    '11.11.2 1:12 AM (203.130.xxx.198)

    그런 경우도 있네요...........

  • 2. ...
    '11.11.2 9:47 AM (211.208.xxx.43)

    그리고 꼭 혀도 닦아줘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56 항생제 걱정 없어요! 에키네시아 꽃으로 만든 천연감기약 6 초코 2011/11/02 2,821
31755 남편 아침 챙겨주기_메뉴 알려주세요^^ 1 부탁드려요 2011/11/02 1,191
31754 왕따~~!! 도와주세요 달고나 2011/11/02 1,153
31753 [동아] 영어 못하는 외교부… 5~7급 직원 54%가 최하위 등.. 2 세우실 2011/11/02 1,445
31752 집고민 9 sarah 2011/11/02 1,705
31751 지난 주 '짝' 다시보기로 봤는데.. 1 ㅇㅇ 2011/11/02 1,454
31750 경제 민주화 사라진다 -이정희 대표 1 한미 fta.. 2011/11/02 1,204
31749 도대체 어느 병원에 가야하는지 봐주세요(귀 뒤쪽이 누르면 아픕니.. 2 고통 2011/11/02 2,082
31748 반찬 배달해주시는 곳 아세요? 알려주세요 2011/11/02 1,315
31747 한미 FTA 강행처리 안된다! 우리 경제주권 지켜야 한다! ^^별 2011/11/02 847
31746 홍준표.........누굴 패고 싶다고 하네요. 누굴?? ㅎㅎ 9 뉴스보세요 2011/11/02 2,475
31745 성격일까요? 초등 저학년.. 2011/11/02 833
31744 "적절한 표현, 공감 돋네!" - 아가들 표정 귀여워요 ^^별 2011/11/02 973
31743 박혜경 사기 고소....권리금 건물주에게 동의받나요? 갸웃 9 궁금 2011/11/02 2,983
31742 ↓↓↓알바 출근(닉:자유-피해가실분 참고) 11 지나가다 거.. 2011/11/02 856
31741 성추행 피의자가 즐기고 있을지도 라는 글 신고하려면? 3 올리브 2011/11/02 1,011
31740 나꼼수 - 뉴욕타임즈 기사 - 품앗이번역 완료 73 카후나 2011/11/02 4,849
31739 한명숙 얼굴에 똥물을 끼얹는다. 자유 2011/11/02 1,336
31738 11월 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02 827
31737 굿모닝 시 (poem) - 두번째 작품이에요. 8 시인지망생 2011/11/02 1,100
31736 벼룩에서 전화기 샀는데 약간 고장이면... 2 ㅔㅙㅜㄷㄴ 2011/11/02 1,036
31735 김수현 작품을 추억한다 4 . 2011/11/02 1,538
31734 11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1/11/02 924
31733 아침에 꼭 밥을 먹여야 할까요? 13 초등엄마 2011/11/02 3,059
31732 약 먹고도 체한게 안내려가고 아픈데.. 15 식체, 2011/11/02 18,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