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서 제일 듣기 좋은 말.

네가 좋다. 조회수 : 1,622
작성일 : 2011-11-01 23:43:36

 밤참 먹은 아이에게 신문 정독을 하던지 책을 읽던지 하라고 했더니 피곤하다고 잠자리에 드네요. 잠자리에 든 아이 얼굴에 뽀뽀하고 얼굴 만져주고 하면서

'천일의 약속'보고 있는 내 옆에서 밤참 먹으며 향기 집 나올 때 '공원인줄 알았어. 집이 아니라...우리 집보다 몇배가  큰거야!!!'  한 말이 생각나서 '너 부잣집에 태어났으면 좋았겠지?'하고 물으니

 '지금이 훨씬 행복한데...부잣집 아들보다' 합니다.

 '왜? 어째서' 하고 물으니 웃으면서 '프리 가이잖아' 합니다.

 '그래, 엄마가 너에게 신경을 안 쓴다 그거지?' 목조르는 흉내를 하면서 '너 앞으로 이렇게 한다.' 웃으며 말했는 데 아이가 행복하다는 말에 감격합니다.

엄마, 아빠보다 여러면에서 훨씬 월등한 아이, 그러고보면 자식은 선물인 게 확실한 거 같습니다.

IP : 180.231.xxx.18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37 제과제빵책 문의합니다. 1 샬롯 2011/11/23 749
    39936 아리따* 꿀 마스크팩...어떻게 하는건지요... 2 마스크팩 2011/11/23 2,390
    39935 이런 시국에 감상에 잠기는 난 뭔가? 나꼼수 들으며... 핫뮤지션 2011/11/23 823
    39934 대전역에서 돌아왔습니다. 13 두분이 그리.. 2011/11/23 1,584
    39933 어떤 물 드시나요? 4 아리수로 바.. 2011/11/23 1,101
    39932 한·미 FTA 비준! 걱정할 것 없다. 잘하면 되는 거다! 5 safi 2011/11/23 1,115
    39931 또 부탁합니다^^ 1 닥터피시 2011/11/23 561
    39930 아이가 혓바닥이 찢어졌어요 4 경험있으신분.. 2011/11/23 4,608
    39929 돼지아들 목사 조현오 성대모사 똑같네요. 2011/11/23 1,067
    39928 혹시요~ 방송통신대학교 유아교육학과(출신도) 괜찮나요?? 2 고민중 2011/11/23 3,455
    39927 우리 대통령의 월급 분배 사건... .. 2011/11/23 1,059
    39926 쫄지마 씨바! 4 그날까지! 2011/11/23 1,367
    39925 국회의원 뱃지..그까이꺼 뭐.. .... 2011/11/23 705
    39924 명이나물 장아찌 4 하루미 2011/11/23 1,483
    39923 트위터 하시는 분들, 답글 어찌 다나요? 5 .. 2011/11/23 766
    39922 차이윈님 브라우니 레시피 알려주실 분 계세요? 4 토토로 2011/11/23 1,545
    39921 에푸티에이가 병원비랑 상관있는지 생각도 못하시더군요. 1 ft... 2011/11/23 798
    39920 컴퓨터 고수님 답변 부탁드려요 1 ... 2011/11/23 487
    39919 제품이상으로 화상을 입은경우 보상처리 1 아이고야 2011/11/23 642
    39918 택배도 배송우선순위가 있나 봅니다 1 .. 2011/11/23 1,598
    39917 시위에 참가는 못해도ㅠㅠ 10 소심한 사람.. 2011/11/23 1,470
    39916 시청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있네요 2011/11/23 984
    39915 지원 받아서 유치원 가면 교사가 알게 되나요 4 준맘 2011/11/23 1,568
    39914 썰렁한 유머 감각을 가진 상사랑 일해 보신적 있으세요? 1 답답... 2011/11/23 903
    39913 부산,대구,대전,창원,울산 사진들 4 참맛 2011/11/23 2,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