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볼수 있어서 원글은 지울게요.
댓글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남편이 볼수 있어서 원글은 지울게요.
댓글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병원이야 가면 좋은거고,,안가도 전화정도는 하셔야하구요
축의금은 99%당연하게들 하잖아요
나중에 님도 아기 낳으면 받으시면 되구요
남편입장에선 조카 정말 예쁘답니다
원글님은 돈이 아까우신 건가요?
돈으로 살 수 없는게 형제간의 우애입니다.
당연히 형수가 아이를 낳았으면 찾아가 보는게 예의죠.
그리고 원글님 입장에선 형님인데 아이가 태어났는데도 안가보시려고 하셨나요?
좀 얼척없네요.
형님이 아니라 형님의 딸이 아기를 낳았다는 거잖아요.
시조카가 아이를 낳았다는 건데.. 형제가 많아 흔한 조카면 전화 정도로 때우고 나중에 봉투 챙겨줘도 되고 아주 친한 조카면 병원가는 게 좋겠죠.
저흰 조카들도 줄줄이라.. 결혼 때마다 거금 들어가는 것도 죽겠고 애낳다고 봉투, 돌잔치도 죽겠고.. 막내인 우리의 아이가 그거 받자면 이십년도 더 남았고.. 죽겠습니다.
원글님 시댁형님의 딸이 아니고 시조카입니다.
원글님이 아이를 둘 이상 두시면, 그 아이들의 자식이 서로 조카가 되는 거지요.
사실 촌수로 따지면 삼촌 즉 부모, 형제 다음이지요.
경제적으로 힘드시면 형편 것 하세요.
병원에 가는 것도 전혀 이상한 일 아니구요.
친정조카딸이 애낳으면 안갈생각인가요?
내입장으로 바꿔보면 답이 나오잖아요
마음을 넓게쓰세요
여자랑 남자랑 아이낳았을때의 인사가 다르지요.
그런건 여자들끼리 각별한거잖아요.
바꿔 생각할게 있지, 쫌 아니지요.
원글님이 나서는거랑 작은 아버지인 남편이 나서서 저러는거랑은요.
제가 40대후반대라서 아이는 이제 안낳아요. ㅋㅋ 저희남편이 그 아이의 할아버지가 되는거구요.
만나봐야 명절이나 만나는 정도 제가 볼때는 그리 돈독한 사이라고 볼수는 없어요.
헌데 남편이 너무 자기네집 식구들을 엄청 챙기는거라고 해야 하나, 좀 유난을 떠는 편이예요.
계속 시댁에 돈이 들어가는 형편이고 제사때마다 돈 드리고, 큰형님 아파서 병원가면서 돈 좀 드리고
하여튼 요즘 달달히 시댁쪽에 돈이 계속 들어가고 저는 너무 짜증나네요.
저희 아이들도 바람막이 사달라는걸 계속 미루고 미루고 하는데 하여튼 좀 짜증이 나서 다른분들은 이럴땐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제 속도 좀 풀겸 하소연 했어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갈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가겠다는 남편을 말리실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10만원 정도 봉투에 넣어 다녀오세요~
부담되심 신생아 내복도 괜찮은듯...
저 낼 모래 40되는 형제키우는 아주머니 입니다..저는 외삼촌 외숙모가 출산 때 마다 와주셨는데...^^;;조카네 경조사가 살면서 얼마나 되겠습니까~~~원글님께서 시조카로 보시지 마시고 친조카로 봐주시면 한결 편안하실꺼라 믿어요...저 시조카 4명인데 ..참 귀엽고 좋던데요....친척들끼리 잘 지내면 그것만큼 좋은 것 없습니다^^
집마다 다르죠
우린 형제정도나 가지 조카 병원까진 안가고요
나중에 옷선물 정도 전해줬어요
제 조카가 출산 했다면 전 가보고 싶고 선물도 할 듯 해요.
첫조카면 또 각별하잖아요.
이해해 주세요.*^^*
결국 산모의 작은 아버지잖아요, 뭐 결혼식하고 다른거지요.
애 낳았다고 친할아버지, 외할아버지도 갈뚱 말뚱인데
병원으로 찾아가는건...오바지요.
원글님 글에 돈 아까와 하는것도 묻어있긴 하지만,
남편분이 지나치게 앞서가니까 여자입장에서 거부감 들을꺼 같네요.
오히려 자기 조카 결혼이건 애를 낳건 너무 모르는척하면
작은 엄마가 생색내면서 앞정 설텐데 자기조카라고 너무 저러시면,
쫌 싫지요 싫긴.
그리고, 저 윗님, 여자들은 조카가 출산을 하건 아는 친구 아이가 애를 낳아도 궁금하고 보고싶어하지만
남자들은 안그래요, 가는 거 자체를 뻘쭘해 하는데
원글님 남편이 유난히 그조카를 이뻐하는건지 쫌 별나긴 한듯한데요.
시댁 형님의딸.... 원글님이 작은 엄마시란 얘긴데... 심적인 거리감이 많으신가봐요. 가까이
사는 조카라면 다녀오실 만도 한데, 오랫동안 교류가 없는 조카인가요? 저희 작은엄마라면 오실
것 같거든요.
시조카를 시댁형님 딸이라고 쓰는 것부터 원글님의 마음 상태가 드러나는 듯 하네요.
시조카들 아이낳고 해도 전화한통 안해봤는데......그냥 시누나 형님들께만 축하한다고 전화
돌잔치때부르면가고 아니면 집안행사때 아이자란거보는데
다만 고생하시고산 큰시누이 큰아들이 아이낳아서 남편하고 미역사들고 봉투들고 갔던적은있네요.
남편이 누님을 넘 애틋해하니........그때외에는 조카들한테도 그냥 축하한다고 문자로.......
오버쟁이남편님 내집안 단도리나 잘 하시구려.
제가 이상한건지, 제가 시댁쪽일에는 좀 예민해요. 저와 남편사이 아무문제 없는데(제가 많은 부분을 포기햇습니다) . 결혼 19년 생활하면서 남편이나 저나 서로 싫어하는 부분은 왠만하면 안건드리고 하는데 꼭 시댁일쪽으로 일이 생기면 서로 의견이 달라서 트라블이 생기는 편입니다
저희 남편은 시댁일이라면 사돈일까지 챙기는 편입니다.
헌데 너네집에 이만큼 하니 우리친정에도 이만큼해라 하는건 아니지만 너무 시댁쪽에 편파적이라서
제가 좀 불만이 있어요.
예로 들면
그저께 저희 제부가 협십증초기라서 간단히 병원에서 레이저로 수술을 햇다는 소릴 여동생한테 들었습니다.
제가 연락하지 그랫냐 햇더니 동생왈 괜히 부담주게 간단하게 한 수술이라서 전화안햇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남편한테 제부 레이져수술햇다고 햇더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더라구요.
그러던 사람이 그 다음달 자기 조카 애 낳다고 하니까 꼭 가봐야 한다고 하니, 제가 열이 안나겠냐구요.
무슨일이든 매사에 항상 그렇습니다.
제 남동생이 저희 동네에 사는데 7년전에 애낳고 산부인과도 동네인데도 거긴 가보지도 않은 사람이구요.
저희 남동생한테 축하전화 한번 없었습니다.
자기 시누딸 생일날 문자보내는 사람이 또 자기딸 생일에는 축하한다는 말 하나없습니다.
제 모토가 다 필요없구 우리4식구만 잘 살자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지만, 그래도 남편은 저한테 항상 하는말이 왜 시댁쪽 이야기만 하면 핏대를 세우냐 하는데 이것도 처음부터 그러진 않았습니다.
자기가 그렇케 날 만든거지요.
결혼해서 첨엔 그런일로 많이 싸우기도 햇지만 , 제가 모든걸 초월하자는 결론이 나서 시댁일이건, 친정일이건 꼭 해야 하는일 아니면 신경 안쓰게 되었답니다
하여튼 구구절절히 이야기는 할순 없지만 저 나름 속에 쌓인게 많아서 저도 가고 싶지 않아 이런 글을 올렸던거 같아요.
결론은 전 안갈거구요. 남편 가고싶음 가던지 말던지 신경 끊기로 했습니다.
중요한것 같아요..
저는 친정이나 시댁이나 사촌동생들까지 출산을 챙겼거든요..
아직 조카는 어려서 경험이 없지만 조카들이 출산하면 전 당연히 가서 축하해줄것 같아요
(근거리일 경우요..)
원글님
그냥 내 마믕미 편안한 대로 하세요.
시댁 식구들과 그동안 교류에 따라서 하시게 되는것은 당연한 거예요.
서로 잘해야지, 일방적인건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