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전하려하지 않는 아이

초4 조회수 : 2,134
작성일 : 2011-11-01 18:05:17
제 아들은 초등학교 4학년입니다.
레고 가지고 놀기, 만화영화보기가 취미이지요.
아직까지 크게 속썩이는 일없이 지내왔는데
오늘 낮엔 결국 한소리 했습니다. 
영어공부방에 다니기 싫다고 합니다.
이유는 숙제를 하기 싫어서죠.
매번 숙제를 다해가지 못해서 밀리고 밀린게 양이 많았던 모양이예요.
선생님 말씀으론 아이 머리는 영특해서 수업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대요.
그런데 조금만 뛰어넘으면 더 큰 발전이 있을 텐데 그 부분을 넘어서지 못한다네요.
아직 철이 없어서인가요?
설렁설렁하는 것이 습관이 될까봐 걱정이 됩니다.
발전하려고 하지 않는 아이, 무엇이 문제일까요?
IP : 116.41.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보니....
    '11.11.1 6:09 PM (125.181.xxx.5)

    아이 영특한 것보다는 성실한 것이 더 좋더라구요. 성실도 재능이랍니다.

  • 2. 초4
    '11.11.1 6:13 PM (116.41.xxx.74)

    네, 저도 그렇다고 생각해요. 성실하지 못한 거 같아 속상하고요.
    이런 아이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지나보니...
    '11.11.1 6:57 PM (125.181.xxx.5)

    애가 둘 있습니다. 큰애는 영특하고 눈치가 빠릅니다. 둘째는 눈치도 없고 싹싹하지고 못합니다. 장점은 누나보다는 머리가 뛰어나지는 않고 약간 영특한 정도인데 정말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합니다. 어릴때는 누나가 더 잘될줄 알았는데 결국 결론은 동생이네요.. 큰애를 성실하게 해볼려고 무지 노력했으나 지금까지는 실패입니다. 저도 성실해지는 비결있으면 배우고 싶습니다.ㅜ.ㅜ

  • 3. ...
    '11.11.1 6:29 PM (112.151.xxx.58)

    선생님 말씀으론 아이 머리는 영특해서..이런 말은 뒤에 나올 안좋은 말을 대비해서 깔아두는 발림성 멘트 입니다. 엄마마음 섭섭하지 않게...중딩때 담임이 그러셨네요. 엄마들 상담할때마다 하시는 말씀이 "우리애는 영특한데..노력을 안해요" 그런다구요. 성적이 낮은 엄마들일수록 엄마들은 자기애가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한다는 착각을 하신다고.
    영특하다는 말은 빼고 들으세요.

  • 4. ㅇㅇ
    '11.11.1 6:30 PM (180.224.xxx.14)

    배우고 싶은거, 하고싶은걸 물어보세요.
    만약 거기서도 설렁설렁 배우면 끈기가 부족한거겠죠.
    영어 숙제가 하기싫은건 엄마가 공부방 가야 한다니까 하긴하는데
    아무래도 흥미가 없어서 자꾸 피하는거 같아요.
    좀 더 보내보고 안되면 영어공부방을 잠시 끊어보시고
    대신 배우고 싶은걸 선택해서 보내보세요.

  • 5. 초4
    '11.11.1 7:16 PM (116.41.xxx.74)

    공부방 안다니면 뭐할거냐니까 학교도 학원도 안가고 하루종일 놀고만 싶대요.

  • //
    '11.11.1 7:36 PM (115.140.xxx.18)

    음.
    더 늦기전에 한번 놀게 하시는게 어떨지요
    정말 징그럽다 싶을정도로 놀려보세요
    지금으 ㄴ놀아도 상관없을때이니
    더 커서 노는것보다 낫지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53 쇼핑몰에 blouson 브랜드가 백화점 입점 브랜드인가요?? *** 2011/11/08 1,243
35552 타이어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5 어렵네 2011/11/08 1,182
35551 화~ 대구집회는 여성시대가 신청했군요! 2 참맛 2011/11/08 1,538
35550 경기도 의왕시 찾아가기 8 교육 2011/11/08 1,589
35549 77~88사이즈 자켓이나 코트류 어디서 사야할까요? 12 소심한 2011/11/08 2,676
35548 수능때 정말 답 적어오면 안되나요? 11 첫아이라서 2011/11/08 2,500
35547 늙은 엄마와 못된딸 2 못된딸 2011/11/08 2,326
35546 커크랜드 스텐 냄비/후라이팬세트 4 코스트코 2011/11/08 3,129
35545 신혼인데 스트레스 예요~~ ㅠㅠ 1 요리박사 2011/11/08 1,665
35544 도련님 결혼식 축의금 4 큰며느리 2011/11/08 2,802
35543 지역구에 전화했어요 4 FTA 반대.. 2011/11/08 2,092
35542 시험관으로 어렵게 임신했는데 유산일까요? 7주차인데 아직 아기가.. 8 유산이 아니.. 2011/11/08 13,692
35541 8일 촛불 지방 일정 2 참맛 2011/11/08 1,169
35540 마이너스통장, 집담보대출 어느것부터 해결해야 할까요? 8 빚청산 2011/11/08 2,809
35539 대학원 가는 아들이 독립한다네요. 14 까치머리 2011/11/08 3,514
35538 만5개월 아기 뷔페 데려가도 될까요?? 7 순둥이엄마 2011/11/08 2,488
35537 이참에, 지난 18대 총선직후 결과 분포도를 보며,,, 5 베리떼 2011/11/08 1,235
35536 20대 초반이하가 보는 미의 기준은 좀다르더라구요 ㅎㅎㅎ 2011/11/08 1,309
35535 7살에 학교가는거 아직도 유효하죠? 2 엄마 2011/11/08 1,231
35534 커피 배우는데 좀 알려주세요 핸드드립 2011/11/08 1,109
35533 백토에서 김종훈 깨갱하게 만든 최재천의원님 FTA 이해하기 영상.. 1 꼭 보고이해.. 2011/11/08 2,253
35532 새 김냉에 넣었어요 속이 후련합니다... 1 김장김치 깍.. 2011/11/08 1,379
35531 장성한 딸아이 월급........... 관여하시나요? 79 == 2011/11/08 13,662
35530 NEAT시험 ,준비하려면 학원다녀야 하나요? 1 영어,고민중.. 2011/11/08 1,413
35529 이보연선생님, 원광아동상담센터, 조선미박사님 으로부터, 아이 상.. 1 아이 상담 2011/11/08 3,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