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 박사의 바이러스 백신 V3는.....

흠... 조회수 : 2,379
작성일 : 2011-11-01 15:28:53
안철수박사의 정계진출을 두고 논란이 뜨겁네요.
아래에 삐약이님이 쓰신 안철수박사 관련 글을 읽다가 
V3 백신에 관해 이런 저런 글들이 올라와 있는것을 보고
저 또한 컴퓨터계통의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관심을 갖게 되네요.  
제가 아는 대로 한번 써 봅니다.  
====================================================
안철수박사의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인 v3는  
1994년 까지는  안철수씨가 개인적으로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형태였으나 컴퓨터가 대중화 되어 보급댓수가 늘어나고  
기하학적으로 늘어나는 컴퓨터 바이러스 때문에  
이에 능동적으로대처하기 위해 95년경 연구소를 설립하게 됩니다.
95년 셰어웨어 형태로 V3+가 제공되고, 그해 12월 첫 사용 제품으로 V3 Pro가 개발됩니다.   
본격적으로 상용제품이 출시된 것은 96년 출시한 v3 pro95 부터입니다.
도스용 제품인 V3+ 와 99년도에 나온 V3+Neo는 무료였던게 맞고요. 
본격적으로 상용제품이 출시된 것은 96년 출시한 v3 pro95 부터입니다.  
 v3는 v3 pro95 부터 V3Pro 2000 Deluxe~V3Pro 2004 Deluxe, V3 Internet Security 2007 까지  
그리고 그 뒤로도 쭈욱 유료였습니다.   
단 일부기업들에서(삼성화재 등...)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가입하거나 하면 V3Pro 2002 Light 등을 제공했던 적은 있습니다.  
저도 v3를 무료로 제공받기위해 삼성화재 홈페이지에 가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후 2007년 알집으로 유명해진 이스트 소프트와 포털 업체인 네이버에서   
알약과 PC그린이라는 무료 백신 프로그램을 내놓게 되었고  
알약은 백신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게 됩니다.  
무료 프로그램에 목말라 있던 많은 사람들로 인해 오픈 이후 6개월만에 사용자 1천만명을 돌파했고  
v3를 목전까지 추격하게 됩니다.  
이에 알약의 파죽지세에 백신시장에서의 점유율이 떨어질것을 크게우려한 안철수 연구소에서는  
2008년 유료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던빛자루를 무료로 출시하게 됩니다.  
 그리고연이어서 지금 현재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v3 lite를 출시하였습니다. ==============================================================  
저는 두 프로그램을 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모리 점유율이나 검사시간등에서는 v3lite가 좀더 낫네요.

IP : 61.78.xxx.9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1.11.1 3:43 PM (211.246.xxx.116)

    제가 한번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을 잘 정리하셨네요.
    안철수씨에 대해 관심갖고 지켜보고있습니다만, v3를 사회기여라고 보는 시각에는 반대입니다.

  • 2. 흠...
    '11.11.1 3:51 PM (61.78.xxx.92)

    안철수 또는 V3 가 사회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것을
    부정할수는 없겠지요.
    1999년 4월 CIH 바이러스 대란이나 2003년 1·25 인터넷 대란 때부터
    2008년 개인 정보 유출 사건, 2009년 7·7 DDoS 대란에 이르기까지
    사고의 원인 규명이나 대책 제시 2006년 3월 일본에서도 위니 바이러스가 전국을 휩쓸 때
    전용 백신을 무료 공급하는 등 기여를 한 점은 분명 있습니다.
    다만 그 분야 이외의 기여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45 조금만 울다 갈게요 9 오늘은 2011/11/02 2,715
32544 글 내립니다~ 48 초겨울 2011/11/02 11,785
32543 이미숙이랑 수애사촌언니랑 비슷하네요 6 천일 2011/11/02 3,648
32542 놔두면 진짜 점이되는건지... 이거 알려주세요~ 3 아니유니 2011/11/02 1,377
32541 재밌는 미드 추천해세요. 31 요랑 2011/11/02 3,462
32540 남편이 야식먹는다고 뭐라 그래요... 9 임산부 2011/11/02 2,557
32539 ‘등록금 감사’에 대학들 뿔났네 1 세우실 2011/11/02 1,294
32538 요즘 기저귀 분유등은 어느 사이트 카페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나.. 1 라이사랑 2011/11/02 1,267
32537 PD수첩 화이팅!!!!! 5 여전해서 좋.. 2011/11/01 2,435
32536 노무현 대통령님이 험한 반대를 극복한 유업인데. 2 no완용 2011/11/01 1,190
32535 68년 혁명으로 다시 회귀할까요??? 5 교돌이맘 2011/11/01 1,766
32534 그라코 카시트 어떤가요? 1 ..... 2011/11/01 1,575
32533 세상에서 제일 듣기 좋은 말. 네가 좋다... 2011/11/01 1,929
32532 냄새 글 읽고 건조기 지름신이... 2 냄새.. 2011/11/01 2,254
32531 외국아기들은 신생아때부터 혼자 잔다고 하던데, 한국에서도 그렇게.. 62 궁금 2011/11/01 34,090
32530 작곡가 윤이상과 통영의 딸 안드로포프 2011/11/01 1,396
32529 실크스카프를 울전용세제로 빨아도 될까요? 10 2011/11/01 2,714
32528 다시 한강변은 성냥갑 아파트들로 가득할지도.. 1 ㅜㅠ 2011/11/01 1,753
32527 일본산 햇녹차 선물받으면 어떡하시겠어요? 11 난감 2011/11/01 2,530
32526 남편이 출장갔다가 내일 와요. 1 자유 2011/11/01 1,428
32525 [정태인 전 청와대 비서관 인터뷰] 한미FTA 막후 비밀 no완용 2011/11/01 1,730
32524 10만원 정도 여윳돈 1 즐거운 고민.. 2011/11/01 1,739
32523 가죽파우치좀봐주세요 ㅠㅠ 2011/11/01 1,190
32522 가습기 어떻게 세척하시나요? 3 살빼자^^ 2011/11/01 1,774
32521 눈썹 문신 많이 하세요? 8 .. 2011/11/01 3,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