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의 모계사회란...

별사탕 조회수 : 1,690
작성일 : 2011-11-01 15:10:45

 모계사회에 대해 잘못 알고 있던 내용을 올려봅니다.

 

우리가 모계 사회라고 하면 엄마의 엄마의 엄마.. 이렇게 내려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원시 시절의 모계 사회에서 내 보호자는 엄마가 아니고 외삼촌이에요.

부부가 1부1처라도  확실히 남자의 아이란건 증명을 못하잖아요.

하지만 엄마가 누구인 건 확실하고, 또 엄마와 외삼촌이 남매(엄마쪽으로)인 것도 확실하잖아요.

그래서 아이가 태어나면 그 아이의 소유권(보호자. 친권자..) 은 외삼촌에게 있게 됩니다

 

 여자인 내가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의 보호자는 내 오빠(아니면 남동생)가 되는 거구요.

내 오빠의 아이는 올케의 친정 오빠가 보호자가 되는 거에요.

또 내 남편은 자기 여동생 아이의 보호자가 되는 거구요

 

그러므로 우리가 모계사회라고 했던 그 시절도 진정한 모계는 아니었던 거죠.

남자가 사회의 주류인건 변함없었거든요.

아무래도 남자가 여자보다 힘도 세구요, 그 시절엔 힘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었던 거잖아요.

엄마가 아이의 보호자였던 시대는 없었던 것 같네요

누구 혹시 아시는 분 댓글 좀..

 

모계사회로 돌아간다는 말도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IP : 110.15.xxx.2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 3:17 PM (59.5.xxx.225)

    뭐 그런 고리짝 근거까지 끌고 올 필요 있나요?
    그냥 점점 사회적으로나 가정이나 여자 중심으로 간다는 말이잖아요
    제가 최근에 읽은 책들에서도 여러 학자들이
    앞으로는 모계 중심으로 갈거라는 이야기가 많더라구요..

  • 2. 별사탕
    '11.11.1 3:20 PM (110.15.xxx.248)

    네 모계 중심으로 가는 건 맞구요
    그냥 모계사회란 말이 많이 나와서 한번 올려봤어요

    전 처음 그런 내용을 접하고선 생각도 못하던 일이라 깜짝 놀랐었거든요

  • 3. ...
    '11.11.1 3:29 PM (220.118.xxx.142)

    시댁은 현실수용은 느리고 의무와 권리만을 먼저 부르짖기 일수..
    친정은 현실적인 육아,이런저런 작은 도움이라도 주려하는 집들이 늘다보니
    당연 친정쪽으로 기울지요. 모계로 갈 수 밖에 없지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출가외인이니 딸은 1억에 얼른 치워버린다느니
    그것도 50도 안된 여자가 그러고 있는거 보면 한심해요.
    시대 역행하다 나중에 화들짝 놀랄겁니다. 며늘이 딸이 될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해야할텐데 며늘에게 딸노릇하라고 얼마나 졸라댈지...

  • 4. ㅇㅇ
    '11.11.1 3:31 PM (211.237.xxx.51)

    외할머니 외삼촌 외가 해서 바깥외짜를 써서 친가 친삼촌 친할머니등과 구별했죠..
    친쪽이 진짜고 외쪽은 가짜다 뭐 이런 식으로..
    요즘은 외짜가 없어진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여자쪽 파워가 쎄졌다는 거겠죠.. 엄마가 아빠보다 가정내 모든일의 권한이 있어진것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90 레이져시술후 페이스오일등 일반화장품 써도 되나요? 3 회복후 2011/11/04 2,042
32989 나는 정치꾼이 아니다 라는 분들만 보세요. 1 자유 2011/11/04 999
32988 참 좀 추천해주세요..승용이랑 suv 중에서 3 조언좀..... 2011/11/04 1,231
32987 고민되네요 후리지아향기.. 2011/11/04 889
32986 결혼선물 2 .. 2011/11/04 1,158
32985 아이 영어 디비디cd 주문한게 왔는데여 2 중간중간 멈.. 2011/11/04 1,006
32984 구청 직원 궁금해요 하루 2011/11/04 1,073
32983 지방분해주사 (급질) 5 다이어트주사.. 2011/11/04 2,279
32982 영어 리스닝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6 영어 2011/11/04 1,942
32981 이대 인문과학부냐 외대 영교과냐 그것이 문제로다 28 살다보니 .. 2011/11/04 6,071
32980 좀 있으면,,,위탄, 슈스케 덕분에 음악에 빠지겠군요,,, 베리떼 2011/11/04 1,049
32979 펌]세계11위 경제대국 멕시코 - FTA 협약이후 저주받은 서민.. 12 녹차맛~ 2011/11/04 1,696
32978 중학생여자아이 미국으로 보딩스쿨보내면,,, 26 미국 2011/11/04 5,393
32977 애정만만세 질문요~ 3 띄엄띄엄봐요.. 2011/11/04 1,634
32976 코스트코 양평점에 키플링 데페아 있나요? 1 사야돼 2011/11/04 1,571
32975 이게 가능한지 함 봐주세요 3 열무 2011/11/04 1,066
32974 마늘까기 5 ,,, 2011/11/04 1,529
32973 성읍민속마을. 9 ^^ 2011/11/04 1,938
32972 도대체 집에서 예배는 왜 하는거예요? 27 .... 2011/11/04 3,826
32971 명품쇼핑백을 파는건 무슨 심리일까요? 16 어이없어 2011/11/04 3,444
32970 저는 인터넷은 젊은(?)사람들의 공간인 줄만 알았어요. 6 정말놀랐어요.. 2011/11/04 1,871
32969 FTA 국민투표로 몰아 졌으면 좋겠네요. 17 승산있네요 2011/11/04 1,414
32968 가습기 살균제 성분 아시나요? 3 pianop.. 2011/11/04 2,399
32967 11월 4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1/04 719
32966 몸이 허약한 아이 뭘 먹여서 효과보셨는지요 4 초등엄마 2011/11/04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