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의 모계사회란...

별사탕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11-11-01 15:10:45

 모계사회에 대해 잘못 알고 있던 내용을 올려봅니다.

 

우리가 모계 사회라고 하면 엄마의 엄마의 엄마.. 이렇게 내려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원시 시절의 모계 사회에서 내 보호자는 엄마가 아니고 외삼촌이에요.

부부가 1부1처라도  확실히 남자의 아이란건 증명을 못하잖아요.

하지만 엄마가 누구인 건 확실하고, 또 엄마와 외삼촌이 남매(엄마쪽으로)인 것도 확실하잖아요.

그래서 아이가 태어나면 그 아이의 소유권(보호자. 친권자..) 은 외삼촌에게 있게 됩니다

 

 여자인 내가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의 보호자는 내 오빠(아니면 남동생)가 되는 거구요.

내 오빠의 아이는 올케의 친정 오빠가 보호자가 되는 거에요.

또 내 남편은 자기 여동생 아이의 보호자가 되는 거구요

 

그러므로 우리가 모계사회라고 했던 그 시절도 진정한 모계는 아니었던 거죠.

남자가 사회의 주류인건 변함없었거든요.

아무래도 남자가 여자보다 힘도 세구요, 그 시절엔 힘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었던 거잖아요.

엄마가 아이의 보호자였던 시대는 없었던 것 같네요

누구 혹시 아시는 분 댓글 좀..

 

모계사회로 돌아간다는 말도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IP : 110.15.xxx.2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 3:17 PM (59.5.xxx.225)

    뭐 그런 고리짝 근거까지 끌고 올 필요 있나요?
    그냥 점점 사회적으로나 가정이나 여자 중심으로 간다는 말이잖아요
    제가 최근에 읽은 책들에서도 여러 학자들이
    앞으로는 모계 중심으로 갈거라는 이야기가 많더라구요..

  • 2. 별사탕
    '11.11.1 3:20 PM (110.15.xxx.248)

    네 모계 중심으로 가는 건 맞구요
    그냥 모계사회란 말이 많이 나와서 한번 올려봤어요

    전 처음 그런 내용을 접하고선 생각도 못하던 일이라 깜짝 놀랐었거든요

  • 3. ...
    '11.11.1 3:29 PM (220.118.xxx.142)

    시댁은 현실수용은 느리고 의무와 권리만을 먼저 부르짖기 일수..
    친정은 현실적인 육아,이런저런 작은 도움이라도 주려하는 집들이 늘다보니
    당연 친정쪽으로 기울지요. 모계로 갈 수 밖에 없지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출가외인이니 딸은 1억에 얼른 치워버린다느니
    그것도 50도 안된 여자가 그러고 있는거 보면 한심해요.
    시대 역행하다 나중에 화들짝 놀랄겁니다. 며늘이 딸이 될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해야할텐데 며늘에게 딸노릇하라고 얼마나 졸라댈지...

  • 4. ㅇㅇ
    '11.11.1 3:31 PM (211.237.xxx.51)

    외할머니 외삼촌 외가 해서 바깥외짜를 써서 친가 친삼촌 친할머니등과 구별했죠..
    친쪽이 진짜고 외쪽은 가짜다 뭐 이런 식으로..
    요즘은 외짜가 없어진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여자쪽 파워가 쎄졌다는 거겠죠.. 엄마가 아빠보다 가정내 모든일의 권한이 있어진것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60 k 팝스타 김수환군 1 감동 2012/01/02 901
54059 곧 외국나가는데 다닐만한 학원 추천부탁! 5 영어학원 2012/01/02 1,146
54058 인체의신비 전시회 어떤가요? 10 애엄마 2012/01/02 1,769
54057 고양이 키우시는분들 관련 책좀 추천해주세요 2 .. 2012/01/02 489
54056 스마트폰 액정번짐현상이 나는데 기계교환이 되나요? 2 .... 2012/01/02 2,078
54055 (급) 월세 좀 계산해주세요~^^ 3 월세~ 2012/01/02 633
54054 여동생과 잘지내고 싶은데 이해불가 9 동생 2012/01/02 1,787
54053 학원가방 빼놓고 간 아들한테 악담을 해놓고 후회하는 엄마 4 속상해 2012/01/02 1,668
54052 아이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이 언제쯤인가요?? 5 친정엄마 2012/01/02 1,535
54051 르크루제 냄비 쓰고 계신 분들 3 르크루제 2012/01/02 2,569
54050 전업 20년하였어요.. 4 전업 2012/01/02 2,269
54049 큐어크림 좋아구하셔서.. 4 궁금 2012/01/02 2,012
54048 현금영수증 등 공제 없어지나요? 세법 잘 아.. 2012/01/02 478
54047 스마트폰에 찍은 사진 pc에 올리는 방법 4 자작나무숲 2012/01/02 2,208
54046 살을 빼려고 운동을 했는데요.. 3 헬스 2012/01/02 2,140
54045 초2 피켜스케이트 어떤걸 사줘야할까요? (꼭 도움부탁드려요) 2 wjakf 2012/01/02 549
54044 참으로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 2012/01/02 474
54043 블랙올리브 많이 먹어도 괜찮은가요? 5 블랙올리브 2012/01/02 33,171
54042 용인, 안양, 목동 사람이 만나려면 어디서? 8 어디서? 2012/01/02 1,179
54041 제육볶음 정말 맛있게 하시는 분들 비법 공유 부탁드려요. 13 이것만은 잘.. 2012/01/02 4,698
54040 남편의 큰누님의 딸이 아기를 낳았어요... 7 시조카 2012/01/02 2,282
54039 요즘..일본기저귀 많이들 쓰시나요? 3 기저귀 2012/01/02 1,273
54038 성범죄자 10년후엔 학습지교사, 의료인 가능함 sooge 2012/01/02 445
54037 초등학생 일학년 닌텐도 포켓몬 블랜앤화이트 사줘도 괜찮을까요??.. 2 어색주부 2012/01/02 711
54036 나가수 어제 한 거 이제 들었는데.. 바비킴.. 3 이글루 2012/01/02 2,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