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82에 올라왔던 영상 못 보신 분들 보시라고 새로 글 올립니다.
4년전에 KBS스페셜에서 방송됐던 'FTA 12년 멕시코의 명과 암'이예요.
1억 인구 멕시코도 선진국의 꿈을 안고 NAFTA를 체결했는데 그 후가 너무 끔찍하군요.
체결 당시가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과 너무 비슷해요..
내용 두 개만 옮겨볼게요.
(노동연구원 사무처장) "협상이 사회의 참여도 없이 멕시코 국회의 참여도 없이
소수의 재계인사들만이 참여한 채 이루어진 것이다."
(자유무역반대행동 사무처장) "궁극적으로 (FTA는) 무역과 재정에 관한 협약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안보정책및 군사분야에 있어 미국의 이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바쁘신 분들은 후반부만이라도 보세요.
체결후 멕시코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우리가 저렇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소름이 끼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