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40입니다. 남편이 지난 주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만감이 교차하네요....자신의 일을 하고 싶다고, 즉 사업을 하시겠다고 하는데,
너무 두렵고 걱정됩니다.
그 나이에 과연 자리를 잡을 수 있을런지...그리고,자리 잡을 때까지 내가 참아줄 수 있을지....
이 과정을 거치고 사업이 안정되신 분들 와이프분들은 이 시간을 어떻게 견디셨나요.
말로는 괜찮다고 당분간 돈 걱정없이 한번 해보라고.
쿨한척 해 봐도 마음속에선 혼자 천불이 납니다.
암턴, 남편 직장 의료보험이 소멸되면서 제 밑으로 들어와야 될것 같은데,
이건 제 직장에 얘길 하는건가요, 아님 보험공단에 통보를 하는건가요?
사실,직장에는 별로 통보하고 싶지 않은 기분입니다만....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