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머니를 위한 상차림 메뉴가 뭐가 있을까요?

새댁 조회수 : 1,644
작성일 : 2011-11-01 14:00:23

이번주 주말에

시외할머니가 시이모님과 함께 저희집에 처음으로 방문하세요.

외할머니는 연세도 많이 드시고, 거동도 불편하시고 약하신 상태세요.

그래도 외손주 신혼집이 궁금하셔서,

전부터 오시고 싶어하셨는데

이번주에야 오시게 되었어요.

사실 저희 어머님은 남편이 학생때, 돌아가셔서

외할머니한테 제 남편은 더 아픈 외손주이지요.

많이 드시지는 못하시겠지만

그래도 성의있게 외할머니, 이모님을 대접하고 싶은데

제가 할줄아는게 너무 없어서요.

집들이 음식으로 해본 메뉴중, 몇개를 뽑아봤는데

불고기, 호박전, 잡채, 생선구이, 묵무침, 된장찌개

이렇게 올릴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혹시 할머님이 잘 드실만한 새로운 메뉴 있을까요? ^^*

IP : 112.221.xxx.2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1 2:02 PM (211.237.xxx.51)

    메뉴 좋네요. 저희 외할머니 생각나요 ㅠㅠ
    저희 외할머니는 무나물을 좋아하셨었어요.
    소화도 잘되고 부드럽고.. 어르신들 좋아하실듯..

  • 2. ..
    '11.11.1 2:05 PM (110.13.xxx.156)

    어른들 있으면 나물종류는 꼭 하시고 치아가 안좋으면 손님상에 좀 그런것 같지만 의외로 계란찜같은것도 좋아하세요

  • 3. ..
    '11.11.1 2:06 PM (222.101.xxx.249)

    이번에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요.
    저는 몰랐는데 피자를 제일 좋아하셨다네요..
    그 소리 듣고 내가 죽일 년 같아 어찌나 울었는지..
    할머니 정말 좋아하시는 거 뭔지 알아보시고 준비하시면 될 것 같아요

  • 4. ㅁㅁ
    '11.11.1 2:12 PM (122.153.xxx.226)

    키톡에 보라돌이맘님 단호박샐러드 있어요..
    하기도 편하고 치아 안 좋은 분들 좋아하세요~

  • 5. 별사탕
    '11.11.1 2:13 PM (110.15.xxx.248)

    전 코슷코 LA갈비를 구워서 뼈를 향해서 가위질을 쫑쫑쫑해요
    그럼 오징어다리처럼 뼈에 얇게 채썬 고기가 붙어있어요

    친정 아버지가 갈비를 좋아하시는데 이가 시원찮아 못드시거든요
    옆에 앉아서 가위로 난도질해서 드려요


    무나물, 숙주나물, 호박나물, 청포묵무침(미나리 빼고 김만..) 생선구이
    부드러운 반찬 종류네요

    미리 이모님한테 전화해서 좋아하시는 음식 여쭤보세요
    같은 국이라도 된장국을 좋아하시는지, 미역국을 좋아하시는지..

    특별히 좋아하시는 종류가 있는지 (생선인지, 고기인지, 채소를 좋아하시는지..)

  • 6. 생전 할머니
    '11.11.1 2:57 PM (122.153.xxx.130)

    고기를 무척 좋아하셨어요
    이가 약해져서 나이드시니 잘 못드시는데
    갈은고기로 끓인 육개장 맛있다고 잘 드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99 대학입시 마치신 학부모님들..영재원이나 영재학급이 도움이 될까요.. 8 주니맘 2011/11/01 4,080
32698 까페를 통한 만남은 한계가 있겠죠? 4 2011/11/01 1,623
32697 행당역 근처 치과 추천좀 부탁드려요 ^^ 2011/11/01 1,927
32696 국공립 어린이집 투민맘 2011/11/01 1,301
32695 대한민국 어버이 연합에서 올린 트위 10 한걸 2011/11/01 2,006
32694 알고 계시는 소다 활용법 모두 풀어보아요 11 베이킹소다 2011/11/01 3,084
32693 생강술 보관기간이... 1 dd 2011/11/01 5,200
32692 멕시코의 명과 암 - 우리의 미래가 될 수도.. 4 KBS스페셜.. 2011/11/01 1,688
32691 메가 너무 자주 외국 드나들지 않나요? 16 .. 2011/11/01 2,701
32690 브라반티아 다리미판 쓰시는분? 2 ... 2011/11/01 2,218
32689 직장 잃은 남편 의료보험 9 ... 2011/11/01 3,391
32688 홍그리버드는 진짜 한나라 안티 같아요 ㅎㅎ 12 분홍하마 2011/11/01 2,990
32687 13년을 같이 살았지만......점점 더 미궁속으로... 53 답이없다 2011/11/01 12,269
32686 자살한 지인..... 3 우울해서 견.. 2011/11/01 5,276
32685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들어보셨나요? 6 걱정 2011/11/01 6,022
32684 내일이 결혼3주년인데 뭘하면 좋을까요? 6 추천좀 2011/11/01 1,507
32683 전업주부이면서, 아무것도 안배우시는분들...저말고 또있을까요? 13 40살 2011/11/01 4,207
32682 일방적으로 헤어짐 통보 받으신 분들 어떻게 그 아픔을 견디세요?.. 14 ㅜㅜ 2011/11/01 4,413
32681 할머니를 위한 상차림 메뉴가 뭐가 있을까요? 6 새댁 2011/11/01 1,644
32680 이학만 “한나라 SNS 위원회 신설해야” 5 세우실 2011/11/01 1,675
32679 한국이 미국의 속주가 될수있다. FTA관련 알기쉽게 정리했네요... 2 FTA 2011/11/01 1,573
32678 저도 욘사마 좋아하는 일본아주머니들처럼 되려나봐요. 6 아주머니. 2011/11/01 2,221
32677 한의원에서 침맞고 살빼는거 11 효과 있을까.. 2011/11/01 2,713
32676 지하철 물품 보관소 요금이 무지 비싸졌군요? 3 그사이 2011/11/01 3,345
32675 광주서 여교사-여중생 '머리채' 싸움 17 허허 2011/11/01 4,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