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머니를 위한 상차림 메뉴가 뭐가 있을까요?

새댁 조회수 : 2,128
작성일 : 2011-11-01 14:00:23

이번주 주말에

시외할머니가 시이모님과 함께 저희집에 처음으로 방문하세요.

외할머니는 연세도 많이 드시고, 거동도 불편하시고 약하신 상태세요.

그래도 외손주 신혼집이 궁금하셔서,

전부터 오시고 싶어하셨는데

이번주에야 오시게 되었어요.

사실 저희 어머님은 남편이 학생때, 돌아가셔서

외할머니한테 제 남편은 더 아픈 외손주이지요.

많이 드시지는 못하시겠지만

그래도 성의있게 외할머니, 이모님을 대접하고 싶은데

제가 할줄아는게 너무 없어서요.

집들이 음식으로 해본 메뉴중, 몇개를 뽑아봤는데

불고기, 호박전, 잡채, 생선구이, 묵무침, 된장찌개

이렇게 올릴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혹시 할머님이 잘 드실만한 새로운 메뉴 있을까요? ^^*

IP : 112.221.xxx.2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1 2:02 PM (211.237.xxx.51)

    메뉴 좋네요. 저희 외할머니 생각나요 ㅠㅠ
    저희 외할머니는 무나물을 좋아하셨었어요.
    소화도 잘되고 부드럽고.. 어르신들 좋아하실듯..

  • 2. ..
    '11.11.1 2:05 PM (110.13.xxx.156)

    어른들 있으면 나물종류는 꼭 하시고 치아가 안좋으면 손님상에 좀 그런것 같지만 의외로 계란찜같은것도 좋아하세요

  • 3. ..
    '11.11.1 2:06 PM (222.101.xxx.249)

    이번에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요.
    저는 몰랐는데 피자를 제일 좋아하셨다네요..
    그 소리 듣고 내가 죽일 년 같아 어찌나 울었는지..
    할머니 정말 좋아하시는 거 뭔지 알아보시고 준비하시면 될 것 같아요

  • 4. ㅁㅁ
    '11.11.1 2:12 PM (122.153.xxx.226)

    키톡에 보라돌이맘님 단호박샐러드 있어요..
    하기도 편하고 치아 안 좋은 분들 좋아하세요~

  • 5. 별사탕
    '11.11.1 2:13 PM (110.15.xxx.248)

    전 코슷코 LA갈비를 구워서 뼈를 향해서 가위질을 쫑쫑쫑해요
    그럼 오징어다리처럼 뼈에 얇게 채썬 고기가 붙어있어요

    친정 아버지가 갈비를 좋아하시는데 이가 시원찮아 못드시거든요
    옆에 앉아서 가위로 난도질해서 드려요


    무나물, 숙주나물, 호박나물, 청포묵무침(미나리 빼고 김만..) 생선구이
    부드러운 반찬 종류네요

    미리 이모님한테 전화해서 좋아하시는 음식 여쭤보세요
    같은 국이라도 된장국을 좋아하시는지, 미역국을 좋아하시는지..

    특별히 좋아하시는 종류가 있는지 (생선인지, 고기인지, 채소를 좋아하시는지..)

  • 6. 생전 할머니
    '11.11.1 2:57 PM (122.153.xxx.130)

    고기를 무척 좋아하셨어요
    이가 약해져서 나이드시니 잘 못드시는데
    갈은고기로 끓인 육개장 맛있다고 잘 드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224 명신이, 경기대 미대마저 김충식파워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네요 ㅎㄷ.. 1 ㅇㅇㅇ 19:19:49 382
1741223 종로서 14k 잘판거겠죠?.. 19:19:23 112
1741222 동생 쓰레기집.. 도와주세요 6 ㅠㅠ 19:16:13 652
1741221 거니는 얼마를 슈킹한 걸까요? 2 .. 19:14:27 296
1741220 원룸 전기요금이 너무 많이 나와요 3 ... 19:09:15 558
1741219 냉동꼬리 조리 팁 부탁드려요 질문 19:07:52 72
1741218 노란봉투법으로 뭐라 하는 사람들 4 19:03:06 295
1741217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 이준석에 대한 압수수색, 준적준 / .. 1 같이봅시다 .. 19:02:42 229
1741216 에어컨 안 틀고 선풍기로 지내려 했는데ㅠ 8 ㅠㅠ 19:01:50 834
1741215 이젠 계엄선포한걸 고맙다고 해야할까봐요 4 .. 19:01:39 628
1741214 만다리나 덕 캐리어 쓰시는 분 계세요? 3 ..... 18:57:57 333
1741213 조국 대표의 샤우팅이 절실합니다 5 3년길다 18:57:04 329
1741212 조국의원 좀 빨리 풀어줬음 좋겠어요 9 18:52:09 390
1741211 음악 취향이 바뀌었어요 1 18:51:04 260
1741210 아이랑 가기 좋은 해수욕장 추천해주세요 2 속초 18:46:30 251
1741209 막바지 다다른 대미 관세협상…대통령실 "결과로 보여드려.. 4 ... 18:46:24 639
1741208 기도로 하느님께 딜을 했거든요.. 감히 제가. 6 기도로 재물.. 18:44:49 638
1741207 민생지원금으로 춘천소방서·119안전센터에 '커피 100잔' 돌린.. 5 낭만 18:44:45 1,239
1741206 17억 자산글 사라졌네요 8 18:37:46 1,595
1741205 책상용 의자는 어떻게 청소하시나요? ..... 18:37:38 109
1741204 딸이 남친이랑 여행다녀온 것 같은데요 28 uf.. 18:26:21 3,353
1741203 윤썩열이 사우나 좋아하던데... 2 .. 18:23:37 618
1741202 윤석열, 술 먹고 군의관 불러서 링거 맞았다. 15 어메이징 18:18:32 2,716
1741201 당뇨전단계인데 짜파게티 먹을까말까 고민중.. 16 점셋 18:14:18 1,323
1741200 이 의학용어 뜻 좀 알려주세요. 5 며느리 18:11:09 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