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01&newsid=20111101114...
에효... 며칠전 중2 수업 참관하시고 답답해하시며 글 올리던 82님이 생각나네요...
아이들이 왜 이럴까요. 게다가 이 기사의 부모는 뭔지-_- 에효.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01&newsid=20111101114...
에효... 며칠전 중2 수업 참관하시고 답답해하시며 글 올리던 82님이 생각나네요...
아이들이 왜 이럴까요. 게다가 이 기사의 부모는 뭔지-_- 에효.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01&newsid=20111101114...
유독 한국 청소년한테만 문제가 있는 걸까요..
미국이나 일본 등등 청소년, 중고등학생들도 마찬가지
일거라는 거...문제는 아이들을 다루는 한국교사들이
오직 매, 권위주의적인 체벌에만 매달려 있다가..
다루려니...
미국 일본이 이렇지 않다고 들었는데요;
일본은 '몬스터 학부모'라고 소위 진상 학부모 명단을 교육청에서 보관한다네요.(이건 신문에서 본거)
그리고 미국은 이런식으로 수업에 문제 일으키면 바로 상담교사와 교장에게 가서 상담해야 하고 부모 '즉시' 호출이라던데요. 편한 시간에 약속 잡고 이런거 없고요.(이건 82 등 학부모 많은 사이트에서 유학이나 이민 가신 분들의 댓글들)
미국에선 이미 괴물같은 학부모들 대처하는 대처법도 책으로 나옵니다.
우리나라에도 번역되서 나왔죠. 피노키오 엄마, 헬리콥터 엄마 라구요.
저도 12년동안 중 고등학교 영어교사를 하다가 그만 퇴직해버렸습니다. 지금은 상위권 학생들 몇명만 데리고 뉴스영어 프로그램을 가지고 토론하고 독서하는 공부방하는데, 직장생활에 염증을 느껴서 2팀만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시간도 많고, 여유있게 지냅니다.
제가 몸담았었던 공립학교에서...여러가지로 선생님들을 지치게 하는데..82님들도 많이 아실거라 여겨집니다. 엄청난 잡무와 함께 하루에 수백명의 학생들을 상대해야하는 스트레스..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은 참 스트레스입니다.
임용고시를 빨리 패스해서 30대 후반에 들어선 지금...12년하고 관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빨리 퇴직한 것에 대해서 눈꼽만큼의 미련도 없습니다.
선생님들이 조금만 잘못해도 학교로 전화해대며 삿대질 하는 학부모들..교사들을 범죄자 최급하는 언론들..갈수록 교묘해지는 각종 평가들..아마 교사의 머리채를 잡아 흔달거나 교사를 폭행하는 학생 뒤에는 문제 부모가 있습니다. 문제 학생의 뒤에는 그보다 더 심한 부모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아버지의 그 아들이며, 그 어머니의 그 딸입니다. 저는 국립사범대를 졸업하고 임용고시를 바로 합격한..고등학교 때도 문과에서 1,2등을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 각종 시스템과 언론의 횡포가 실력있는 교사들을 떠나게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영국처럼 택시기사 하다가 교사하는 시대가 머지 않았습니다. 참 이런 글을 접할 때마다 너무나 씁쓸하고 아직도 현장에서 고분분투하시는 우리 선생님들이 너무 불쌍합니다. 저에 대한 심한 댓글이 또 있을거라 여겨지기도 합니다.
다른 얘기에요. 죄송 ^^;; 전 교사 출신은 아닌데 영어는 꽤 합니다. 공부방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물론 선생님 전력이 있으시니 그 자체로 입소문이 났지 싶긴 한데...
어른들이 문제라서 그래요. 인성보다는 성적이 상위에 있으니 그아이들이 바르게 자랄수 있나요
중고등학생들이 이성교제를 해도 공부 잘하는 아이랑 사귀면 이해하고
저아는 아이는 특목고에서 전교 1등하는데 부모없을때 여자아이 집에 불러 잠자는거 들켰는데
이건 터치 하지 말라고 그럼 성적 상위권 유지 하겠다 하니 부모도 아무말 못했데요
어른들 잘못입니다. 요즘 아이들이 그런건 어른들이 만든 괴물이죠
어휴. 특목고 아이 사실이라면 대단하네요. 허허.. 고교때 이정도면 뭐 대학가면 등록금대주는 기계일뿐 어떤 조언도 못하겠군요.... 그러게요. 저도 자식키우며 많은 생각하게 되네요.
진짜로 점 2개님 아는 아이가 그런 일을 했나요?
ㅋㅋ 궁금이님...전 퇴직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돈 욕심도 없고, 쉬고 싶어서..그냥 제가 꾸준히 공부해온 방식을 가지고 하고 있어요..공부방이랄 것도 없습니다. 한 팀에 4명씩 전체 2팀밖에 안됩니다. 더 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요..이것만 해도 용돈벌이는 되더이다. ㅋㅋ 나중에 쪽지 주세요..저는 학생들이 presentation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아직 나이가 37밖에 되지 않아서 이제는 로스쿨을 도전해볼까하는 마음만 갖고 있습니다.
쪽지를 어디로 드려야 해요? ^^ 전 나이가 40대 중반이라 용돈벌이도 충분할 듯 해요.
위의 점두개님, 그 특목고 아이 얘기는 오래전 부터 인터넷에 떠돌던데 실제 아는 아이얘기예요?
네. 제가 전에 여기 한번 올린적 있어요
어른들 잘 못 맞아요...
제 딸애 다니는 유치원에서 일어난 일인데, 하지말라고 여러번 주의를 줘도 말 안 듣고 정리정돈 안 하고, 애들 괴롭히고, 선생님 말씀도 잘 안 들어서 힘들다고 소문난 6세 아이가 있었어요.
같이 종일반 하는데 딸애가 xx오빠가 선생님 말 안 들어서 혼났어, xx오빠가 xx 머리를 때려서 울었어. 나도 팔을 이렇게 잡아 당겼어부터 해서 저녁마다 그 애 얘기를 했어요. 산에 가면 선생님 없이 혼자 가면 안 되는데 다른데 가서 선생님이 뛰어갔어...이런 얘기도 종종했고요.
여름에 그 애가 5세아이 어깨를 물어서 선생님이 혼내던 중에 엉덩이를 두대 (혼내는 흉내로) 팡팡 했는데, 애 엄마가 유치원에 와서 자기는 손도 안 대는 애를 때렸다고 미친년부터 시작해서 별별 욕을 다하고 난리를 쳐서 선생님이 병가 내셨다가 관두셨어요. 그리고 그 애도 다른 곳으로 옮겼는데, 동네에서는 여전히 소문이 안 좋아요.
아는 엄마들은 선생님이 된통 당했다 생각하지... 엉덩이 두대 때린 거,, 체벌이라 생각하지 않을 정도로 그 애는 뭐를 잘 못했는지 모르고 크게 울거나 유치원을 뛰쳐 나가는 걸로 해결 하려고 했거든요.
저 부모 나중에 후회할겁니다. 자식교육잘못시킨거
저 부모는 나중에 딸에게 머리채를 잡히고서야
내가 잘못 키웠구나 후회할것입니다..
저도 공감. 나중에 지 딸한테 머리채 잡히고 신세타령 하면서 잘못 키운 거 후회하겠죠.
엄마 머리채 잡을 딸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