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후배가 1년 넘게 직장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는데요
1. ;;;
'11.11.1 11:46 AM (119.207.xxx.170)무작정 나오지 마시고 다음 직장 먼저 알아본다음에 나오셔야 할거여요.
왕따 당하고 퇴직하고 나면 쉬는동안 너무 무기력해서 다시 직장잡기 어려워 지거든요.
힘든 시기 잘 견뎌 내시고 더 좋은 직장 구하시길 바래요2. 헐
'11.11.1 11:47 AM (59.6.xxx.65)이런 경우 진짜 직장생활하기 곤혹스럽죠
이런경우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없던 병도 생깁니다 정말 위험한게 집단 왕따에요
회사 생각하면 나중엔 어느날 분노에서 우울증으로 변하면서 회사 그만둬도
계속 그 집단광기를 잃으켰던 인간들의 모습이 환영이나 머릿속에서 불쑥 떠오르면서 트라우마가 생길껄요
성격 어지간히 낙천적이거나 강하지 않으면 이겨내기 힘들어요
일단 회사 그만둘 각오하고 한번 크게 뒤집으셔야해요
사장이나 부서임원급 다 있는대서 한판 하셔야해요3. 한판하시고 나오셔야겠네요.
'11.11.1 11:51 AM (220.121.xxx.13)왕따를 주동하고 있는 인물이나 그룹이 있을거예요.
나머지는 분위기때문에 동조하는 거구요.
그 주동자를 찾아내서 죽기 살기로 박살을 내라고 하세요.
나와도 그렇게 하고 나서 나오시라구요.
안 그럼 정신적 상처가 너무 오래 남을거 같아요.4. 와~~
'11.11.1 11:53 AM (58.122.xxx.189)진짜 사장한테는 제대로 덤비지도 못하면서 만만한 동료한테 집단 화풀이 하는 중이군요??
작은 회사내에서 정말 꼴같지도 않은 짓들 하고 있네요-ㅆ-
그래서요.. 친구분 저렇게 그만두게 만들고나면 사장하고 대처할 다른 좋은 방안이라도 생겨서들 저런답니까? 인간같지도 않은 것들 같으니..퉤!!5. 냐옹
'11.11.1 11:53 AM (111.91.xxx.66)버터는 곡물 먹인 국산 버터보다 자연방목 풀먹인 소젖으로 만든 뉴질랜드산 버터가 더 낫지 않나요.
6. 고용보험
'11.11.1 12:06 PM (211.210.xxx.62)일단 연말에 나오겠다고 했으니 고용보험에 문의해 보라고 하세요.
직장내에 왕따도 고용보험 수급 받을 수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입증하다보면 그런 문제들이 드러날테고, 어차피 나오는 마당에 남은 사람들 뜨끔하게 라도 해야죠.7. 오랜시간
'11.11.1 12:14 PM (121.182.xxx.129)제 회사도 사무실에 90여명 되는데 왕따가 하나 있었어요. 이사람은 좀 특이하게 소수가 다수를 왕따시키는 경우이기도 했는데 이 사람과 엮여서 하는 모든말이 상사의 귀에 들어가기도 하고 그 상사와 얘기하는 또 모든말이 더 윗분에게 보고되기도 해서 모든사람들이 멀리했어요. 하지만 사람인지라 가끔 보면 그래도 커피한잔하거나 밥을 먹기도 하긴하던데 그렇게 지속적으로 오래 왕따하기도 어렵거든요. 특히 여자들은 이렇게 어울렸다 또 틀어졌다가 하기때문에.. 저도 그렇게 지속적인거는 뭔가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유가 어떻든 거기를 그만두는게 어떠실지..
8. ..
'11.11.1 2:49 PM (211.224.xxx.216)직장생활하다보면 가끔 밑에사람들끼리 한 상사 뒷담화를 모두 상사한테 소상히 일러바치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그런분들은 철저히 상사편이던데..직원들끼리 공유되는 정서를 이해못하고 이해를 못했고 상사가 본인한테 무지 잘하고 자기를 회유해서 동료직원들의 의중을 물어봐도 입을 꾹 다물고 전 몰라요 해야 되는데 다 일러바치는 분들이 있어요. 그게 소극적인 일러바침도 있지만 적극적인 일러바침도 있더라구요.
무서워
'11.11.1 3:49 PM (211.196.xxx.46)원글 속의 그 후배는 그런 타입이 아닙니다.
불의 같은 것에 대한 염증 마저 있는 친구 입니다.9. 그 후배가
'11.11.1 8:41 PM (110.10.xxx.125)정의롭고 또 순한 편이어서 화풀이 대상이 되었나봅니다. 주도하는 인간을 찾아야 해요.
그래서 한번 뒤집으라고 하세요. 한번 가지고는 안될지도 모릅니다. 꼭 그런인간들 중에
지가 잘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정하기 싫어서 끝까지 가는 인간들도 있어서요.
절대 만만하지 않음을,존재감을 드러내줘야 그렇게 못해요.
에구,,맘고생이 너무 심하겠어요. 원글님이 많이 다독거려 주시고 편이 되어 주세요.
꼭 이겨내라고 하세요. 억울하고 분하쟎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3775 | 포항 초등폭력 내용 좀 알고 싶어요 | 아빠 폭력전.. | 2012/01/02 | 852 |
53774 | 학원선택 어렵네요~~ 3 | 선택 | 2012/01/02 | 869 |
53773 | 고등학교 교복 가격 얼마나 할까요 4 | ㅇㅇ | 2012/01/02 | 6,026 |
53772 | 여성복 브랜드중에 List 란 상표가 있나요? 4 | 새해 | 2012/01/02 | 1,761 |
53771 | 쫄고 있습니다 1 | 쫄고있음 | 2012/01/02 | 971 |
53770 | 이혼하려는 데 법무사나 변호사를 고용하는 것과 혼자 하는 차이를.. 5 | . | 2012/01/02 | 3,342 |
53769 | 시부모님 집들이 메뉴랑 기타등등 조언좀 해주세요 절실해요 ㅠㅠ .. 5 | 멋쟁이호빵 | 2012/01/02 | 1,540 |
53768 | 이 시간에 내일 아침을 위해 해놓은 것들 3 | 준비 | 2012/01/02 | 1,584 |
53767 | sat 학원 추천 11 | 여름 | 2012/01/02 | 6,962 |
53766 | 세수하고 기초화장품 딱 하나만 바릅니다.. 16 | 다은맘 | 2012/01/02 | 8,275 |
53765 | 빨래가 빳빳한건 왜일까요? 6 | 빨래 | 2012/01/02 | 3,941 |
53764 | 나이 들 수록 친구가 없네요... 29 | 친구 | 2012/01/02 | 20,398 |
53763 | 저 잠들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5 | 불면증 | 2012/01/02 | 1,040 |
53762 | 밍크코트, 오리털패딩, 가죽가방...과연 인간에게 어디까지가? 21 | applet.. | 2012/01/02 | 4,289 |
53761 | 귀 뒷쪽이 콕콕 쑤시는데.. 5 | 감기인가요?.. | 2012/01/02 | 16,664 |
53760 | 다음과 네이버 검색순위 참 차이납니다.. 3 | 정봉주1회 | 2012/01/02 | 1,217 |
53759 | 아버지와 문제요 3 | 응? | 2012/01/02 | 932 |
53758 | 봉도사, 봉은사, 봉하.... | 기냥.. | 2012/01/02 | 1,052 |
53757 | 남자 외투 좀 봐주세요. 4 | 이그.. | 2012/01/02 | 816 |
53756 | 소아 정신과 추천 부탁드립니다.(분당이면 더 좋구요.) 1 | 오은영선생님.. | 2012/01/02 | 1,023 |
53755 | 법정스님의 의자 6 | 무소유 | 2012/01/02 | 2,674 |
53754 | 새해 첫날 부터 가슴이 답답하네요.. 5 | 심란 | 2012/01/02 | 1,449 |
53753 | 세탁으로 인해 수축된 니트 옷 원상복귀시키는 비결은 없을까요? 6 | 어흑~~ | 2012/01/02 | 5,302 |
53752 | 옷장이 온통 회색입니다. 12 | 대책이 필요.. | 2012/01/02 | 2,573 |
53751 | 결혼 10주년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푸켓,세부.. 전라도 4 | 벌써10년 | 2012/01/02 | 2,3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