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 이런남자와 결혼하지마라.

.. 조회수 : 5,034
작성일 : 2011-11-01 10:27:57

딸아 이런 남자와 결혼하지 마라



● 아침 잠이 많은 남자와 결혼 하지마라
   아침에 게으른 사람이 오후에 부지런한 사람은 없다.

● 배 나온 남자와 결혼 하지마라
   자기 관리를 하지 않은 사람이 가족 부양하는 의무를
   성실히 한다는 걸 본 적이 없다.

●물건을 집어 던지는 사람과 결혼 하지 마라.
   나중에는 사람을 집어 던지기도 한다.

●부모에게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결혼하지마라.
   부모에게조차 그렇다면 너까지 오는데 오래 걸리지
   않는다. 효성은 시대와 상관없이 훌륭한 인품이다.

●느린 팔자걸음을 걷는 사람을 조심해라.
   네가 벌어오고 먹여줘야 할지도 모른다.

●친구들 앞에서 면박 주는 걸 재미있어 하는 사람과
   결혼 하지 마라.
   터무니없는 이유로 헤어지기 쉽다.

●여러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을 경계하라.
   부적절한 관계로 인한 끊임없는 괴로움을 겪을 수 있다.

●연락을 하기 전엔 연락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지 마라.
   사랑은 부르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온다.

● 긴가민가하는 사람과 결혼 하지마라.
   이 사람 아니면 살 수 없었던 사람도 헤어질 수 있다.

● 성공한 사람을 너무 기대 하지마라.
   한번도 실패하지 않았다면 인생을 안이하게 살았다는 증거다.



사랑하는 내 딸아~   다정한 사람을 만나 결혼해라.

너를 굶기지 않을 정도의 돈을 벌고 가끔 꽃을 사주기도 하고
주머니에 따뜻한 커피를 숨겨 놓고 아내를 기다릴줄 아는 남자
를 찾아라.

  딸 둘을 둔 어느 엄마가 절실한 마음을 담아 딸들에게 전하는
글을 읽고, 나 또한 딸둘을 가진 부모로서 우리 딸들에게도 꼭
전해 주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나 뿐만이 아니라 이세상 모든
딸 가진 부모들의 작은 소원이기도 할것이다.

귀하게 키운 딸 자식들이 좋은 신랑 만나 오손도손 살아 주는
것이 부모에겐 더 할수없는 효도일거라는 생각에 이 글을 올려
본다.

 


[퍼온글입니다.^^]

IP : 211.244.xxx.3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 10:31 AM (202.30.xxx.237)

    결혼하지 말라면서 예를 든 남자가 딱 굶기지 않을 정도의 돈만 벌거 같은데요, 앞뒤가 안맞는 글.

  • 2. 아들맘
    '11.11.1 10:32 AM (61.171.xxx.142)

    반대로 생각해보니... 속상함...

  • 3. 쿨록
    '11.11.1 10:36 AM (220.116.xxx.39)

    이거 좋은 글인가요?

  • 4. 첫번째
    '11.11.1 10:36 AM (112.168.xxx.63)

    진짜 격하게 동감하고
    나머지도 몇가지 해당되네요..ㅠ.ㅠ

  • 5. ..
    '11.11.1 10:38 AM (211.253.xxx.235)

    아들에게도 똑같이 적용시키면 그 커플은 연락없이 살아야 하는건가..

  • 6.
    '11.11.1 10:40 AM (147.4.xxx.213)

    여자는 연락 먼저해도 안되고, 돈벌어와서 가정 먹여살려도 안되고?

  • 7. ...
    '11.11.1 10:45 AM (110.13.xxx.156)

    헐~첫번째 두번째는 찔리는 여자분 많겠는데요 전업이면서 아침잠 많은 사람 얼마나 많은데요
    효자는 안된다면서요? 딸가진 원글맘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귀한딸 좋은데 남의 아들도 그만큼 귀하게 키웠다는거 본인 수준의 남자를 만나야지 그이상을 원하면 귀하게 아들키운 엄마 심장 상한다는거 아시면 될것 같네요
    지가 돈벌면 되지 귀한딸을 위해 귀한아들은 열심히 돈벌어 밥굶기지 않고 꽃사들고 와야 하고
    남의집 귀남이를 머슴 만드는 원글님 같은 엄마둔 딸에게는 장가보네고 싶지 않네요. 차라리 혼자살라 하지

  • 8. ...
    '11.11.1 10:46 AM (122.36.xxx.134)

    음... 저 결혼하지 말아야 할 남자의 일부 조항은 저한테도 해당하는데...^^;;
    남자로 안태어난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하나...ㅋㅋ;;

    저라면 제딸한테 ...
    부모한테서 정신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남자와는 결혼하지 말라고 하겠네요.
    엄마 치마폭에서 벗어나지 못한 우유부단함을 효도랑 착각하는 남자는 제 여자 힘들게 만들기 십상이지요.

    또한 말이 통하고,
    합리적이라고 판단되면 제 굳어진 사고까지도 뜯어고치려 노력하고,
    그걸 행동으로까지 옮길 용기가 있는 남자와 결혼하라고 하겠네요.

    아직까지는 여자쪽에 너무나도 많은 불평등이 강요되는게 우리나라 결혼 현실인데
    온갖 부당함과 부조리에 부글부글 끓는 아내의 속일랑 아랑곳않고
    꽃이나 커피 같은거 건네며
    네가 참아야 가정이 평화롭다, 부모님 얼마 못사시니 그때까지만 희생해라 하는 남자라면
    그런 남자의 다정한 미소란 이기적인 자기만족에 불과한거 아닐까요?

  • 9. ...
    '11.11.1 11:05 AM (180.64.xxx.147)

    이런 글이 제일 한심합니다.
    사람 나름이란 거 살아봐서 아시잖아요.


    ● 아침 잠이 많은 남자와 결혼 하지마라
    아침에 게으른 사람이 오후에 부지런한 사람은 없다.
    -딸아 저혈압때문에 아침잠이 어쩔 수 없이 많은 사람도 많단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놈 중에는 김영삼이나 이명박 같은 놈들도 많단다.

    ● 배 나온 남자와 결혼 하지마라
    자기 관리를 하지 않은 사람이 가족 부양하는 의무를
    성실히 한다는 걸 본 적이 없다.
    -딸아 배 나왔지만 성실하게 가족 부양하는 엄청 많다. 니 아부지도 배 나왔지만 성실하잖니.

    ●물건을 집어 던지는 사람과 결혼 하지 마라.
    나중에는 사람을 집어 던지기도 한다.
    -이건 맞는 말이다. 이런 놈은 만나면 절대 안된다.

    ●부모에게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결혼하지마라.
    부모에게조차 그렇다면 너까지 오는데 오래 걸리지
    않는다. 효성은 시대와 상관없이 훌륭한 인품이다.
    -딸아 그 부모는 자식에게 어떻게 말하는 지 부터 봐라.
    부모가 자식을 존중하지 않고 막말하는 집안이라면 결혼하면 안된다.

    ●느린 팔자걸음을 걷는 사람을 조심해라.
    네가 벌어오고 먹여줘야 할지도 모른다.
    -딸아 걸음걸이로 사람 판단하면 절대 안된다.
    종종 걸음 친다고 잘먹고 잘 사는 건 아니란다.

    ●친구들 앞에서 면박 주는 걸 재미있어 하는 사람과
    결혼 하지 마라.
    터무니없는 이유로 헤어지기 쉽다.
    -딸아... 이런 놈은 절대 만나면 안된다. 이건 쓰레기란다.

    ●여러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을 경계하라.
    부적절한 관계로 인한 끊임없는 괴로움을 겪을 수 있다.
    -딸아 여러사람에게 냉정한 사람이 더 무섭다.
    친절이 의도적이지 않고 천성인 사람이라면 인격이 훌륭한 거다.

    ●연락을 하기 전엔 연락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지 마라.
    사랑은 부르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온다.
    -딸아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연락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사람이 되지 마라.
    사랑은 주고 받는 것이다.

    ● 긴가민가하는 사람과 결혼 하지마라.
    이 사람 아니면 살 수 없었던 사람도 헤어질 수 있다.
    -딱 이사람인 줄 알고 결혼해도 후회의 순간이 찾아오는 것이 결혼이다.
    그 사람의 인격을 보면 된다.

    ● 성공한 사람을 너무 기대 하지마라.
    한번도 실패하지 않았다면 인생을 안이하게 살았다는 증거다.
    -딸아 한번도 실패하지 않은 사람이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 ㅈㅈ
    '11.11.1 11:52 AM (211.211.xxx.170)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딸 가진 부모맘은 이해하겠으나
    원글의 저런 말장난과 욕심과 편견은 너무나 씁쓸하네요.

  • 10. 아마
    '11.11.1 11:06 AM (121.160.xxx.196)

    잘 읽어보면 주로 먹여살리는 문제네요.

  • 11. ....
    '11.11.1 11:07 AM (180.66.xxx.79)

    남편트랜드도 많이,또한 자주 바뀌지요.

  • 12. oo
    '11.11.1 11:23 AM (124.54.xxx.43)

    프린트 했다가 딸 보여줘야겠네요
    좋은 글이네요

  • 13. 후회
    '11.11.1 11:41 AM (175.116.xxx.247)

    저에게는 몇가지가 해당이네요,,
    그래서 실패,,,
    좀더 일직 알았더라면,,,

  • 14. 글쎄
    '11.11.1 12:50 PM (115.136.xxx.27)

    전 딸이 있다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요..

    저런 남편 맞으려면.. 니가 저거보다 뛰어나야 한다...
    너는 아무것도 아니면서.. 남편 저런 사람 원하면.. 넌 도둑이다....

  • 15. 흠..
    '11.11.1 2:36 PM (218.234.xxx.2)

    2번만 빼고는 공감..

    아버지를 별로 좋아하진 않았으나 아버지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사셨던 건 알기에..
    (아버지가 배가 많이 나오셨음. )

  • 16. 천년세월
    '19.2.26 5:30 PM (175.223.xxx.31) - 삭제된댓글

    어쭈구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44 광화문 상황 사진 몇 장 7 참맛 2011/11/26 3,444
40843 시스템장이 좋은가요? 붙방이장이 좋은가요?? 곽소영 2011/11/26 1,470
40842 신랑의 유서 1 퍼옴 2011/11/26 1,896
40841 지금 상황 트윗~ 2 명박 퇴진~.. 2011/11/26 1,395
40840 최은배 부장판사 팔로워 수, 조선일보거 넘어섬 8 참맛 2011/11/26 1,995
40839 지금 아프리카로 보이는 저 인원이 다 인가요? 6 .. 2011/11/26 1,913
40838 여대생 사망 유언비어 유포자, '국적상실 한인' 2 FFF 2011/11/26 1,323
40837 코이카의 꿈이라는 MBC 프로를 보고 있는데요..... 의문 2011/11/26 976
40836 강용석 집중탐구(성공은 이루었는데 인격은 가출?) 1 강희롱 2011/11/26 2,524
40835 목소리에 개기름 바른 기자 4시에 정상 목소리로 다시 걸었으니 1 도그베이비 2011/11/26 1,265
40834 광화문 FTA반대 집회 생중계 하고 있습니다. 3 현재 2011/11/26 1,247
40833 광화문 - 불법 경찰, 준법해산 ! 3 참맛 2011/11/26 1,012
40832 기도해주세요.. 생사가 달렸어요.. 저희집 팔리게 기도좀 해주세.. 3 ㅠㅠ 2011/11/26 3,175
40831 지금 서점입니다. 6 동화구연녀 2011/11/26 1,622
40830 세종문화회관으로 1 집회 2011/11/26 844
40829 강남 성매매업소 보고서 ㅋㅎㅋ 2011/11/26 1,480
40828 장터 귤 어느 판매자 분 귤이 좋은가요? 7 ..... 2011/11/26 1,662
40827 동대문 1 ^^ 2011/11/26 643
40826 내나이 50줄인데, FTA여론조사서 50대도 찬성이 많다는것이 .. 10 나는 아니야.. 2011/11/26 1,832
40825 광화문 나가기 전 또 우스개소리 ^^ 6 jen 2011/11/26 1,668
40824 유투브에서 나는꼼수다 30회 듣기 2 우린계속진화.. 2011/11/26 1,182
40823 믹서 추천좀 해주세요~~^^; 4 어떤게 2011/11/26 1,160
40822 백화점 겨울 코트..요즘 사면 세일기간이라 좀 싸게 살까요? 1 .. 2011/11/26 1,690
40821 50대가 입을 다운점퍼 추천해주세요 지현맘 2011/11/26 765
40820 찌라시 조중동 융단폭격 맞고 윤리위원회 회부된 FTA반대 의견낸.. 2 사월의눈동자.. 2011/11/26 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