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멕시코는 어느 대륙이라고 해야 하나요?

정확하게 조회수 : 9,089
작성일 : 2011-11-01 01:02:45

전 지금까지도 멕시코를 남미에 속한다고 생각해 왔어요.

위치야 미국 바로 밑이니 남미라고 하기엔 좀 위쪽이긴 하지만

축구도 남미 리그에 속한 걸로 알고 있고

또 북미는 캐나다와 미국 두 나라만 속한 걸로 어릴 때부터 머릿속에 각인이 돼 있어서

당연 그런 줄 알았거든요.

근데 우리 초등 아들 선생님께서 북미라고 말씀하셨대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사전류에는 북미 남서단에 있는 나라...라고 나와 있고

카페나 블로그 등에선 남미라고 나오더군요.

질문엔 어느 대륙이냐고 쓰긴 했지만

아무래도 카페나 블로그보단 사전이 더 맞는 거겠죠?

선생님께서도 그렇게 알려 주셨고...

전 대체 왜~ 이제껏 남미라고 생각해 왔던 걸까요? ㅠㅠ

 

IP : 114.205.xxx.23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리박사
    '11.11.1 1:08 AM (61.33.xxx.6)

    북아메리카요

  • 원글이
    '11.11.1 1:12 AM (114.205.xxx.236)

    그렇군요...
    저는 대체 왜...ㅠㅠ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 2. ㅇㅇ
    '11.11.1 1:09 AM (118.36.xxx.178)

    멕시코 미국 캐나다....
    북아메리카로 알고 있는데...갑자기 헷갈리네요.

  • 원글이
    '11.11.1 1:14 AM (114.205.xxx.236)

    위의 지리박사님께서 북미라고 답해 주셨네요.
    안 헷갈리셔도 되겠어요. 잘 알고 계시네요.^^

  • 3. ㅇㅇ
    '11.11.1 1:19 AM (222.112.xxx.184)

    북미긴 한데.
    왠지 느낌은 남미같아요.

  • 원글이
    '11.11.1 1:22 AM (114.205.xxx.236)

    그러게요.
    저도 그 '느낌' 때문에 잘못 각인돼 있었나봐요.
    아들한테 아는 척하다 망신은 좀 당했지만ㅎㅎ 이 기회에 정확히 알게 됐으니
    다행이기도 하네요.^^

  • 4. .....
    '11.11.1 1:20 AM (118.38.xxx.44)

    지형상으로는 북미에 속하는데요.
    언어나 인종이나 문화, 생활이 남미쪽에 더 가까와요.
    그리고, 축구같은 경우는 월드컵때는 북중미로 묶어서 예선하는데
    코파아메리카컵 같은 경우엔 같이 하기도하고, 초청팀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이런 상황때문에 남미로 생각하는사람
    북미로 생각하는 사람 제각각 인거 같아요.

  • 원글이
    '11.11.1 1:26 AM (114.205.xxx.236)

    님 댓글보고 생각해보니 정체성이 모호한 나라 같네요. ㅎㅎ
    월드컵 땐 북중미로 묶이는군요. 근데 사실 '중미' 라는 말은 공식적으론 없잖아요, 그쵸?
    저처럼 남미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또 있다니
    좀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요.^^

  • ㅇㅇ
    '11.11.1 1:27 AM (222.112.xxx.184)

    그치요? 미드 좀 보다보면 멕시코 난민이나 그 아래 남미 출신 사람들이나 다 비슷비슷하게 느껴져요.
    스페인어 쓰고.

    남미도 스페인어 주로 쓰고.

  • 5. .....
    '11.11.1 1:22 AM (118.38.xxx.44)

    그래서
    북미 중미 남미 이렇게 구분하기도 하고
    북중미 남미로 구분하기도 하고요.

  • 원글이
    '11.11.1 1:27 AM (114.205.xxx.236)

    부연 설명도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 6.
    '11.11.1 1:25 AM (116.36.xxx.181)

    북미에 속한다고 나프타(NAFTA) 도 맺긴 했지만 그후 멕시코 경제가 미국에 너무 예속되고 거의 경제식민지화되고 그래서 멕시코인들의 미국에 대한 증오가 엄청납니다,
    지형적으론 북미지만 문화적으론 라틴아메리카죠 (라틴아메리카의 반대말은 앵글로아메리카, 즉 영어 쓰는백인들- 미국이랑 캐나다)
    그래서 요즘은 북미와 남미라고 나누기보단 북미와 중남미라고 하죠, 여기서 중미란 멕시코와 쿠바, 니카라과 등을 말합니다
    라틴아메리카를 요즘엔 남미라고 번역하지않고 중남미라고 번역하죠

  • 원글이
    '11.11.1 1:32 AM (114.205.xxx.236)

    아유~이렇게 82에는 박식하신 님들이 많이 계셔서 좋아요. ^^
    라틴아메리카를 중남미라고 하는 걸 들어보긴 했네요.
    근데 보통 대륙을 공식적으론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이렇게
    6개로 나누니까 북미냐, 남미냐 둘 중 하나로 쌱~ 갈라야 할 때가 헷갈리게 되는 것 같아요.
    암튼, 좋은 상식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7. 저도
    '11.11.1 1:35 AM (210.109.xxx.185) - 삭제된댓글

    그렇게 알고 있어요. 위에 다른분들 말씀처럼요.

    지리적으로는 북미쪽이고 문화적으로는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남미쪽인데요.

    좀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한다면 라틴문화권이라 번역하믄 될 꺼 같아요.


    그리고 나 님께서 nafta 말씀하시니 생각나는 게 있어서 추천해봅니다.

    nafta로 인해 미국에 종속되어져 버린 멕시코의 경제와 관련된 영화가 있어요.

    보더타운 이라고 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우리에게도 당장 fta문제가 당면해있는데 그 폐해를 보여주는 영화죠.

    영화적인 평가로 한다면 다소 부족하긴 하지만 메시지가 있는 영화라 추천합니다.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 8. ㅜㅜ
    '11.11.1 2:10 AM (112.148.xxx.223)

    원래 텍사스 캘리포니아쪽이 멕시코 땅이었어요 미국이 전쟁을 통해 빼앗은 겁니다

  • 9. ...
    '11.11.1 2:16 AM (175.198.xxx.129)

    스페인어를 쓰기 때문에 그런 느낌을 받으셨을 수도 있지만
    위치적으로 멕시코는 절대로 남미에 속할 수가 없죠.
    그리고 제가 미국에 있을 때 멕시코인들에게 들었는데 자신들의 스페인어와
    남미의 스페인어는 좀 다르다고 하더군요.
    남미도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03 초등남아들 컴퓨터게임 얼마나 하나요 2011/12/14 721
47102 영화 고양이춤 보신분 계신가요 6 다큐 2011/12/14 879
47101 단독 - 일본군 '위안부 직접 관리' 증거 첫 입수 3 참맛 2011/12/14 764
47100 11번가에서 T포인트 쓰는법좀 알려주세요 2 재봉맘 2011/12/14 1,091
47099 멜라루카 "리뉴" 로션 써보신 분 계신가요? 2 궁금이 2011/12/14 3,267
47098 오리털패딩이나 모 100% 코트중에 어느게 더 따뜻할까요?? 2 겨울 2011/12/14 1,785
47097 빅토리아*릭 롱패딩 입어보신 분들..정말 여기꺼 따뜻한가요???.. 6 추위가고통스.. 2011/12/14 1,492
47096 사람들에게 상처받는게 싫어요 6 주변이 다 2011/12/14 1,859
47095 김제동,,, "처음 싸우는 상대가 너무 세서 무섭지만…" 6 베리떼 2011/12/14 2,039
47094 정신차리고 보니, 아무것도 없네요. 7 찬바람만 2011/12/14 2,573
47093 외국친구에게 추천할영화 있을까요? 7 momo 2011/12/14 1,144
47092 엄마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 읽어 보신 분? 8 ... 2011/12/13 2,275
47091 실내분수대 있잖아요~물 흐르는거..가습효과 괜찮나요? 4 건조해~ 2011/12/13 6,416
47090 우체국연금보험 어떤가요? 4 우체국 2011/12/13 4,166
47089 라이트 올리브색 만드려면,,?? 1 .. 2011/12/13 1,272
47088 (질문) 남성 정장(수트) 어디에서 사시나요? 3 양복을 찾아.. 2011/12/13 1,207
47087 배가 고파서 늦은 시간이니 스프하나 데워서 먹었는데... 11 흑흑 2011/12/13 2,764
47086 (솔로몬의 재판?) 아이가 친구에게 줄넘기를 빌려줬는데.... 5 조언 2011/12/13 1,743
47085 아는 분이 부친상 인데여 1 다우기 2011/12/13 925
47084 결혼하면 본적이 남편쪽 본적으로 바뀌나요? 7 모나코 2011/12/13 9,041
47083 또 죽었던 장자연이 살아돌아왔네요. 영화로 부활에 범인들 또다시.. 6 호박덩쿨 2011/12/13 2,271
47082 배우들은 울때 어떻게 코가 빨개지질 않나요. 분장 5 덕 일까요 2011/12/13 4,377
47081 다하누 라고 한우 파는 곳 혹시 아세요? 9 송년회 2011/12/13 1,730
47080 잘 모르는 엄마가 이시간에 전화를 깨서 잠이 깼네요. 6 어이없어요... 2011/12/13 3,005
47079 실비보험 청구는 병원비 영수증 날짜 기준인가요? 2 실비보험 2011/12/13 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