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 - 정경Scene &......

바람처럼 조회수 : 3,773
작성일 : 2011-10-31 23:16:36

 

페테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Pyotr Ilyich Tchaikovsky: 1840 ― 1893) 작곡

발레곡 백조의 호수 중 제2막 1곡 <정경Scene> & <네 마리 백조의 춤>

 

차이코프스키가 1877년에 작곡한 발레음악 <백조의 호수>는 같은 해 모스크바

에서 초연되었을 때에는 별로 좋은 평을 얻지 못했지만, 그 후 몇 번의 수정을

거쳐 1895년 페테르부르크 상연 때부터 알려지기 시작했다.

 

<백조의 호수>는 만인의 사랑을 받는 발레의 대명사로, 요정이나 천사처럼

인간의 육체를 초월한 존재를 창조하려고 하는 발레의 이념과 예술가들이 발견

한 숙명적 여성의 아름다움, 이 두 가지가 결합되면서 탄생했다.

 

전 4막 29장 36곡으로 되어 있는데 백조의 호수 중 <정경>은 전막을 통일하는

중요한 주제 구실을 하는 곡이며, 하프에 곁들여서 흘러나오는 오보에의

애절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 ~♬

 

 

제2막 1장 ―

왕자의 어머니 여왕의 성城에 신부 후보들이 모여든다.

왕자는 그들 중 한 명을 아내로 선택해야만 한다.

그때 지그프리드가 나타난다.

그는 오데뜨 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관심이 없으며 그녀와 만나기만을 고대하고 있다.

어느 누구도 그의 이상형과 비교될 수 없다는 듯 왕자는

기품 있고, 아름다운 여인들과 무심하게 춤을 춘다.

갑자기, 신비스러운 기사가 ‘흑조黑鳥’ 의상을 입은 황홀하게

아름다운 여인과 함께 무도회장에 나타난다.

 

바로 천재 악마와 오데뜨의 또 다른 모습인 오딜이었다.

오데뜨와 꼭 닮은 그 모습에 이끌려, 지그프리드는 그녀에게

급히 다가간다. 천재 악마는 왕자의 마음을 시험한다.

왕자는 오딜에게 의심의 마음을 품지만 곧 그를 속이고 있는

그녀에게 빠져든다. 그리고 오딜을 그가 선택한 신부로

발표한다.

 

바로 그 순간, 무도회장은 어둠에 휩싸이고 아름다운

오데뜨의 환영幻影이 그들 앞에 나타난다.

지그프리드는 자신이 운명의 장난에 놀아나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사라지는 하얀 백조의 모습 뒤에서 왕자는

자신의 배신을 용서해주길 바라며 절망에 빠진다.........

                                                      (퍼온 글을 편집)

 

 

~~~~~~~~~~~~~~~~~~~~~~~~~~~~~~~~~~~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 <정경>

공연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tx24IOX6qP4

 

백조의 호수 중 <네 마리 백조의 춤>

http://www.youtube.com/watch?v=jSTia7AmWDI&feature=related

 

~~~~~~~~~~~~~~~~~~~~~~~~~~~~~~~~~~~

IP : 121.131.xxx.1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크 싫어
    '11.10.31 11:18 PM (125.252.xxx.35)

    학창시절에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와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같이 있던 테이프를 늘어지게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무슨 오케스트라였는지 볼 생각도 없이 그냥 무작정 좋아서 듣기만 했던..

    백조의 호수를 들으며 그 무렵 저를 되돌아봅니다.

  • 바람처럼
    '11.10.31 11:34 PM (14.39.xxx.89) - 삭제된댓글

    핑크 싫어님, 참맛님하고 참으로 수고가 많으시네요.
    두 분이 82Cook의 등대지기 역할을 해주시는 것 잘 알아요.
    틈틈이 음악 들으시며 마음을 쉬셔요.

  • 2. 참맛
    '11.10.31 11:29 PM (121.151.xxx.203)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음악을 주시는군요 ㅎ

  • 바람처럼
    '11.10.31 11:40 PM (14.39.xxx.89) - 삭제된댓글

    참맛님, 참 수고가 많으시네요.
    음악 들어주시고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
    틈틈이 휴식하시고 건강도 챙기셔요.

  • 3. 빈잔
    '11.10.31 11:39 PM (211.58.xxx.120)

    음악듣다보니 문득 올해가 가기전 발레공연을 보고 싶어지네요. 잘 듣고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66 나는 꼼수다 뒷담화 - 이 책 읽으신분~ 5 닥치고정치읽.. 2011/11/09 2,021
36065 오늘 여의도 집회 없나요? 2 !!! 2011/11/09 1,223
36064 세탁기 추천해주세요. 주부 2011/11/09 1,143
36063 대전분들, 오늘부터 대전역으로 집결입니다. 1 두분이 그리.. 2011/11/09 1,159
36062 비준안 처리도 안 됐는데.. 李 대통령 "한미FTA, 내년 1월.. 16 참맛 2011/11/09 2,032
36061 일본의 역사왜곡과 뭐가 다른가요? 1 호빗 2011/11/09 1,022
36060 동네 물가 비교해 봐요, 우리 동네마트 6개 종목에 17950원.. 2 2011/11/09 1,607
36059 분당 정자동에서 홍대 가려면 어떻게 가나요? 4 분당 살아요.. 2011/11/09 2,446
36058 돼지목살 김치찜 압력솥에 몇분쯤 끓여야 하나요? 2 .. 2011/11/09 4,873
36057 분당에 일식집 좀 추천해주세요.. 2 어렵다..... 2011/11/09 1,385
36056 외국인과 결혼했는데..나중에 이혼할까봐 약간 두려움? -.-; 21 000 2011/11/09 16,681
36055 왜이런 사진이 있을까? 1 .. 2011/11/09 1,724
36054 한 여성 분, 신문지깔고 국회 앞서 한미FTA 반대 1만배 2 참맛 2011/11/09 1,371
36053 요구르트드레싱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3 salad 2011/11/09 2,921
36052 학교안가는중1남자아이어디데려갈까요? 4 수능대박 2011/11/09 1,612
36051 수능 끝난 수험생에게..어떤 식사를 사줘야 할까요??? 6 수능 끝난 .. 2011/11/09 1,622
36050 어른 adhd인가봐요. 음음 2011/11/09 1,582
36049 이런 멜 받으신분~ 이젠 이멜로도 도를 아십니까~ 가.. 혹시 2011/11/09 965
36048 FTA반대 - 전국 농민들 각 시, 군청서 벼 야적시위 확산 3 바람의이야기.. 2011/11/09 1,502
36047 맞벌이 직장인분들 일주일에 청소 몇번 하세요? 10 궁금 2011/11/09 3,135
36046 해주는 대로 잘 먹는 남편 두신 분들 부러워요, 22 까탈스런 입.. 2011/11/09 3,331
36045 '미일FTA' 추진에 日열도 발칵, 여당도 강력반대 6 보고 쫌 2011/11/09 1,349
36044 110v 중고 가전 3 옥토끼 2011/11/09 1,156
36043 비정상 체형 맞죠? 7 2011/11/09 1,751
36042 나꼼수 후원 방법 4 추억만이 2011/11/09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