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아들 두들겨서 팼네요ㅠ

ㅠㅠ 조회수 : 30,285
작성일 : 2011-10-31 21:04:48

정말 괴로운 밤이예요..

유치원다니는 5살 아들(10월생이라 이제 48개월이예요)때문에 정말 꼭지가 돌아서..

눈알부라리고 혼내고.. 벌거벗고 있는 엉덩이 얼마나 세게 때렸는지 몰라요ㅠ

 

 

 

졸리고 피곤하면 소리를 질러대는데.. 맨날 악을 쓰고 질러대요..

오늘은 일요일 담날이라서 더 피곤할것 같았는데.. 아니나 다를까요..

차에서 내리자마자 벌써.. 악쓸 준비같은 느낌이더라구요ㅠ

그래서 살살 구슬러서 엘레베이터타고 오는 동안 업어서 데리고 올라와서

옷 벗는데서부터 짜증내고 짧은 악을 쓰다가..

그래서 구슬리면서 타이르면서 옷 벗는 거 도와주고..

다 벗기니까 악을 쓰고 뛰어다닙니다ㅠ

그래도 꾹 참고.. 대충 빨리 씻기는데.. 계속 악을 쓰고 울어요ㅠ

둘째는 낮잠자다가 깨서 지 혼자 고구마 먹고 있고요ㅠ

그래도 꾹 참고.. 방으로 데리고 와서 옷을 입히려고 하는데

이불에 몸을 내던지면서 악을 쓰면서 계속 울어요ㅠ

안아주고 달래주고 해도.. 계속..

지금까지 매일 저렇게 울고 불고 악쓰고, 길에서도 악쓰고 난리를 쳐도..

한번도 큰소리 안내고.. 살살 달래고.. 업어주고 안아주고.. 속에서 치밀어 올라와도 한대도 안 때렸는데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서..

엉덩이를 엄청 세게 때렸어요.

두대나요..

 

 

평소 성격은 순하고 점잖고 말도 잘 듣는 편인데.. 저렇게 피곤할때마다 악을 쓰는게.. 버릇이 된 것 같기도 하고..

아 정말 괴롭습니다.

애 잘못 길른 것 같아요.

다른집 5살도 이러나요?

어떻게 훈육해야하나요??

IP : 112.186.xxx.213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31 9:07 PM (211.117.xxx.86)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안자나 봐요.
    5살이면 낮에 한시간 정도 자주는게 좋더라구요
    우리애도 난잠 안자고 피곤하면 그랬네요
    그게 뭐 시간이 약입니다
    님네 아들이 잘못된게 아니에요
    졸리면 자줘야 하는거에요

    한 7살 되면
    낮잠 안자도 짜증 안낼거에요

  • 2. 그냥
    '11.10.31 9:09 PM (14.52.xxx.59)

    울게 두세요
    우는거 달래지도 말고 방문 조용히 닫으세요
    평소 엄마가 잘 받아주셔서 더 그러는것 같은데요
    전 아이도 키우다보면 때릴수도 있다는 사람이긴 하지만,이번건은 감정표출에 다름아니구요
    앞으로는 무섭게 아이 눈 바로 쳐다보시면서 힘들어도 참아라,하고 달래주지 마세요
    하루종일 산타다 온것도 아니고 유치원버스 앉아서 타고왔겠구만 악쓰고 울일이 뭐가 있나요

  • 3. 토닥토닥
    '11.10.31 9:13 PM (211.234.xxx.124)

    아이가 악을 쓴다니 너무 괴롭겠어요..
    아이가 너무 피곤하면 그럴수 있으니 일정을 좀 조정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차에서 내리기 전에 미리 예고를 해주세요.
    이제 차에서 내릴건데 우리 ₩₩이가 두발로 걸어서 열심히 올라갈수 있죠? 하고요.
    이제 옷 벗고 씻을텐데 양말은 스스로 벗을수 있나요? 등등
    미리미리 얘기하면 대체적으로 협조가 좀 될거에요.
    또 하나는
    악을 쓰고 얘기할때 엄마는 최대한 이성적이고 따뜻한 목소리로
    무슨 소리인지 알수 없으니 조용하게 또박또박 얘기해줄래? 하고 그때마다 말씀하세요.
    한번에는 안 고쳐지지만 계속하면 효과 있어요.
    엄마가 너무 힘들어보이시는데 남편 협조를 얻어 주말에 한시간이라도 혼자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구요.
    감정조절을 엄마가 아무리 잘하더라도 타고난 아이들은 어찌할수 없겠지만요...
    결국은 엄마를 닮게 돼요.

  • ㅠㅠ
    '11.10.31 9:17 PM (112.186.xxx.213)

    대체 얼마면 효과 있을까요? 저 이제껏 계속해서 정말 이성적이고 따뜻한 목소리로 해왔는데.. 오늘같은 상황에서 무너진 저를 보니.. 너무 괴롭습니다ㅠ

  • 4. ???
    '11.10.31 9:15 PM (112.186.xxx.213)

    일단 아이가 사람들 많을때는 절대 안 그럽니다..
    돌발적이거나 충동적인 행동을 본 적이 없어요..
    말도 굉장히 빠르고, 세부적인 상황 묘사와 관찰도 뛰어나서
    유치원엄마들이 제게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들을 들어요.

    다만.. 저렇게 졸릴때.. 맘놓고 악쓰고 짜증부리는 때에..
    어떻게 훈육해야할지.. 정말 배우고 싶었어요..
    오늘은 너무 괴로운 밤이네요..

  • 5. 할머니 마음
    '11.10.31 9:22 PM (175.124.xxx.46)

    에궁. 5살 아이가 피곤해서 울 정도라니 도대체 뭘 위해서 그렇게 만드나요?
    미리 미리 안 피곤해지게 낮잠시간도 주고, 휴식시간도 주고, 활동적인 놀이를 하면, 편하고 조용하게 노는 시간도 주고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유치원에서 그걸 모를리 없고, 이 아드님은 또래보다 쉽게 피곤해지거나 아니면 피곤하면 기질이 까탈스러워 야단스럽게 표현하는 걸 수도 있습니다. 유치원에 낮잠시간이 없다면 사실 이런 아이는 낮잠 시간이 있는 기관으로 바꿔주는 게 보호자가 신경써야 할 일일 겁니다.
    제 아이도 한 아이는 비교적 잘 적응했지만 다른 아이는 피곤해지면 투정부리고 울고 심지어 밤에 깨서도 울었습니다. 보호자가 더욱 배려해주어야 할 그 아이의 특성일 뿐입니다. 님의 훈육이 잘못되었다거나 이걸 엄하게 교정해야 할 일이기보다는 아이의 환경(하루일과의 과중한 정도 등)을 먼저 그 아이의 특성에 맞게 바꿔주어야 하는 일이지요.
    그리고나서도 나쁜 버릇이 남아있다면 고쳐주어야겠지요. 애가 피곤해서 그러는 걸 환경 바꿔줄 생각은 안하고 아이에게 맞지 않는 환경에 아이보고 맞추라고 요구하는 꼴이네요. 아이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게 주변에서 조정해주어야 하는게 먼저라고 봅니다.

  • 공감
    '11.10.31 9:26 PM (112.151.xxx.58)

    공감하네요. 어린이집에서 뭘 하길래 피곤에 쩔어있는지요? 다른 어린이집 보내세요.

  • ??
    '11.10.31 9:28 PM (112.186.xxx.213)

    할머니마음이라니.. 더더욱 죄책감이 들고 괴로워요.. 아이의 특성에 맞게!!! 네.. 근데 다른 유치원은 낮잠 시간이 있나요? 제가 아는 유치원은 낮잠 시간 없는데요.. 2시반에 귀가하는데요.. 오늘은 일요일의 피곤이 쌓여서 그런 것 같아요..

  • 6.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11.10.31 9:23 PM (183.102.xxx.95)

    시청하세요... 거기에 정말 답들이 나와요... 물론, 여러가지 상황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많이 도움이 되실껍니다.

  • 7. ㅠㅠ
    '11.10.31 9:24 PM (112.186.xxx.213)

    아기때부터 낯가림 전혀 없었어요.. 소심? 그건 잘 모르겠네요. 그런쪽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요.. 아들아이가 참을성과 자제심 좋기로 유명해요.. 제가 봐도 정말 대단하거든요.. 하지마라. 나중에 사자. 먹지말고 기다려라.. 등등.. 울고불고 찡얼거리고 하는 거 전혀 없거든요.. 다만 졸리고 피곤할때 저렇게 악쓰는거.. 문제있는 것인지 아님 정상발달행동인지..너무 괴롭거든요.. 참, 제 아들걱정에 같이 고민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
    '11.10.31 9:32 PM (112.186.xxx.213)

    강점으로 생각하고 자랑거리로 여기는 게 아니라, 소심과 참을성 이야기가 나와서.. 아들아이 특징을 말씀드린거예요.. 유치원생활, 혹은 평소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그런식으로 분출한 것 같다는 말씀이시겠지요? 생각의 물꼬를 터서 더 깊게 생각해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8. ..
    '11.10.31 9:30 PM (175.124.xxx.46)

    제 아이도 그랬어요. 제가 직장에 가면 자기들 돌봐주는 분께 아---주 잘한다고 해요. 자기딴에는 착한 아이 하는 겁니다. 그러다가 저녁에 제가 오면 터지는 겁니다. 아주 사소한 것에 터집니다. 울고불고, 떼쓰고, 달래지지도 않고, 일하고 온 저를 더 지치게하지요. 자기딴에는 그래도 엄마에게 푸는 겁니다. 속으로 참 불쌍하거든요. 저라고 원글님처럼 왜 힘들지 않았겠습니까. 하지만 아이의 특성이니 더 참아주고, 더 격려해주고, 더 예뻐해주고 그랬어요. 그렇게 울면 제가 그랬어요. '너 울고싶니?' 끄덕끄덕. '그거 참는거 힘들지?' 끄덕끄덕. '그럼 네 방에 가서 실컷 울고 나와. 엄마가 기다릴께' 몇 번 그렇게 울어보더니 뻘쭘.. ㅎㅎ 아이는 그래도 마지막 의지처인 엄마에게 자기 힘든 마음을 그렇게 풀고 싶었나봅니다. 나이가 좀 더 드니까 자연스럽게 없어졌어요. 어릴때부터 까탈스러운 기질이었습니다.

  • ..
    '11.10.31 9:35 PM (112.186.xxx.213)

    제 아들은 까탈스런 기질은 아닌데.. 아들아이가 힘든 마음을 그렇게 풀고 싶은가 보네요.. 아이에게 했던 말.. 저도 따라서 한번 해봐야겠어요.. 경험을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 9. 무의식적으론 쌓인게 많을지도...
    '11.10.31 9:31 PM (112.153.xxx.36)

    아들아이가 참을성과 자제심 좋기로 유명해요.. 제가 봐도 정말 대단하거든요.. 라고 하셨는데...
    엄마가 봐도 대단할 정도로 자제심 있게 놔두시지 말고 그때 그때 적절히 욕구를 표출하게 해주세요.
    무방비 상태인 졸리고 피곤할 때 혼내진 마시구요

  • ..
    '11.10.31 9:36 PM (112.186.xxx.213)

    그래야할 듯 해요.. 제 아들을 너무 몰라줬네요ㅠ 그 힘든 마음을.. 아들아 미안하다..ㅠ

  • 10. 저녁잠부족??
    '11.10.31 9:34 PM (115.143.xxx.81)

    저녁잠 부족한거 아닌가 싶네요..저녁에 일찍 자게 해보심이...
    저녁에 푹 잘잔날은 담날에도 괜찮고..
    늦게자거나 설친날은 담날 땡깡도 심하고 안자던 낮잠도 잘려 하고 그렇더라고요...

  • 11. 말로
    '11.10.31 9:34 PM (110.14.xxx.56)

    말로 하라고 말씀해주세요.필요한 게 있으면 말로 해 달라고,
    뭐든 말로 해달라고 부탁하세요. 말로 못하겠다 울고 불고 하면 방에 같이 가서 실컷 울라고 하고 그 앞에 엄마는 앉아 있고 말로 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겠고 통보하고 전화를 하던지 딴 일을 보세요. 너 댓번 이런 과정 거치게 될 겁니다. 그래도 절대 굽히지 말로 말로 얘기하게끔 냉정하게 대응하세요

  • 12. 졸린아이
    '11.10.31 10:42 PM (211.63.xxx.199)

    졸린아이 왜 옷은 벗기고 씻기세요?
    애들 좀 울려도 되고, 안씻겨도 됩니다. 그 순간 중요한건 아이가 빨리 잠들던가, 아님 깨서 놀든가예요.
    졸린 아이 잠투정인거 같은데 옷 벗기고 씻기니 더 짜증 나서 악을 쓰고 우는겁니다. 걍 땀 좀 흘리며 자도 되고, 불편하게 쫄 스타킹을 신고 잠들어도 되요.
    졸린 아이는 빨리 토닥토닥해서 재우세요.

  • ....
    '11.11.1 6:35 AM (58.141.xxx.83)

    아 이게 진리인 것 같네요. 씻기고 옷 갈아입히는게 제일 중요한게 아니라
    그 때 졸리면 자게 하는거...캬 진리 같은데요?

  • 13. 어디선가
    '11.10.31 10:43 PM (222.107.xxx.161)

    방송에서 들었어요.
    잠투정 하는 아이들 술 주정하는 사람과 똑 같다고..
    에휴 힘드시겠어요..

  • 에공
    '11.11.1 11:38 AM (125.140.xxx.49)

    이 댓글은 안 쓰셔도 될 뻔 했어요.
    읽기에 따라선 참 기분이 ...

  • ㅋㅋ
    '11.11.1 8:42 PM (122.202.xxx.17)

    이 댓글은 뭔 뜻인가요? 설명좀..

  • 14. 달이
    '11.11.1 1:01 AM (94.195.xxx.131)

    제 아이도 잠 투정이 심했어요. 오후가 돼서 짜증 짜증이 시작되고 말도 그냥 하는 말은 없고 우는소리로 말했지요. 처음엔 저의 아이에 대한 무한 인내심을 보여주고자 계속 들어주는 상태였는데...초등 2~3학년이 되니까 한계에 도달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우는소리로 말하거나 짜증부리는 소리로 말하면 절대 들어주지 않고 원하는 바가 있으면 평범한 말투를 사용해서 말 할때만 들어주고 짜증난 목소리나 우는소리로 말하면 그냥 방으로 들어가라고 했어요.원하는 바를 제대로 얘기할 수 있을때 나와서 얘기하라고..그렇게 하니 한두달안에 그 습관이 싹 고쳐지더라구요..그동안 그 진을 빼며 산게 허탈할 정도로..전 나이가 꽤 든 상태에서 시작해서 금새 고칠수 있었을지 모르지만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습관이 시작됐을때 왜 바로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도 하거든요. 그러니 지금 눈을 마주보며 엄마에게 제대로 원하는 바를 얘기하라고 단호하게 말하시고..씻는거 이런게 피곤하다 하면 어쩌다 한번쯤은 물수건이라도 만들어서 간단하게 씻겨주고 이러면서 조화를 해보세요. 화이팅입니다..

  • 15. 유치원
    '11.11.1 2:11 AM (121.147.xxx.188)

    제가 알기로는 유치원에선 낮잠시간이 없는걸로 알아요. 어린이집은 있고.
    잠이 올때만 그렇게 악을 쓴다니. 저라면... 상황을 봐서 아이가 피곤하다 싶으면 하원하는 아이에게 "**해서 피곤했겠구나~ 우리 집에 가서 손만 씻고 잘까? 라고 했을거 같아요. 아이의 의견을 물어보고 큰일이 나지 않는 한 아이의 의견에 따라 해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래서 가끔 아니 자주 이 닦는걸 생략할때도 있지만 아이와 사이는 좋습니다. ㅜ,ㅜ;; 저희 아이가 꽉찬 4살인데 대화와 타협이 가능하더라구요. 설득도 가능하구요.

  • 16. 4살 아이 엄마
    '11.11.1 4:28 AM (203.161.xxx.57)

    제아이도 졸리면 아주 짜증이 심해요.쟤가 왜 저리 짜증이 심할까 할때는 잠을 못자 피곤한 상태였던거죠.
    낮잠도 요즘은 자다가 안자다가 하는데요 잠을 좀 덜 잔날은 정말 짜증이 심해요..푹 못자고 다른 이유 때문에 잠을 깨거나 하면 그날은 정말 대재앙이 ㅠㅠㅠㅠ
    아이가 피곤해 보일때는 우선 재우세요.. 저도 아이가 자야 할것 같을땐 씻겨야 하는데, 양치질 지금 해야하는데~ 하는거 그냥 포기하고 재우는거에 노력을 해요. 재운다고 쉽게 자는건 아니라서 안고 밖에 데리고 나간다거나 유모차 태워서 나간다거나 했는데 요즘은 그래도 엄마랑 같이 자자 ~ 너 낮잠 안자면 나중에 힘들다~~힘들다고 화내고 그럼 엄만 안놀아 줄거야~~ 하고 눕자니까 순순히 눕더라구요 (어찌나 고마운지)

  • 17. 다 다르죠
    '11.11.1 9:44 AM (222.108.xxx.110)

    저도 큰아이는 잠투정을 안했는데 둘째가 좀 심해요.
    반일반은 따로 잠을 자지 않으니, 고시간이 많이 졸린시간일 거에요.
    6살만되어도 낮잠자는 시간이 많이 줄거나 없어지기에....내년정도만되어도 수월하실거에요.
    밤에 자는 시간을 충분히 해 주시고,
    낮에도 오면 자나요? 생활패턴을 약간 변경해주시고, 관찰할 필요가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졸려서 막 힘들어하면, 그냥 재우세요..
    옷을 갈아입힌다거나,, 그냥 그러지 마시고, 겉옷만 벗기시고, 그냥 재워보세요.
    그냥 잠을 자게 자연스럽게 자도록..해주는것이 좋을듯해요.

    좀크면 나아질것이고요.
    뭐 좀 안씻으면 어때요...뭐 좀 안 갈아입으면 어때요.
    졸리면 그냥 재워 보세요..

    힘내세요

  • 18. fkddl
    '11.11.1 9:47 AM (211.251.xxx.130)

    35살이나 먹은 저도 잠투정 합니다.. 물론 아이처럼 심하게는 아니지만..한번씩 잠 진짜 올땐 저도 모르게
    짜증이 폭발하곤 해요... 에구..5살짜리도 오죽하겠어요..그거 받아내시는 엄마도 얼마나 힘드실지...
    좋은방법들은 다른 분들이 많이 알려드렸으니.. 현명하게 해결하시리라 믿어요..
    힘내세요!!!

  • 19. 이유는 모르지만
    '11.11.1 9:55 AM (211.228.xxx.165)

    잘 들여다보세요. 원인이 어디에서 오는지..
    제 아들도 어려서부터 순하고 침착하기로 소문난아이인데도 한번 악을 쓰고 울면 인근주민들이 물어볼 정도였어요. 그땐 첫아이라 제가 대처가 미숙했던거 같아 마음이 아파요. 지금 5학년인데 예민하고 본인이 화나는 상황이 되면 잘 제어하는게 힘들어요. 화가나면 풀지못하고 오래갑니다.
    아이의 화가 분출이 되도록 충분히 여유를 주시고 해결해주시는게 그 전쟁을 빨리 끝내는 길이라고 봅니다. 잠이 부족한지..놀이가 부족한지..신체활동이 부족한지..사랑이 필요한건지...어른들이 넘 자제하도록 훈육을 강하게 시키는지 함 잘 살펴보세요. 이유를 아실 수 있을거에요.

  • 20. 알콩달콩
    '11.11.1 10:12 AM (222.99.xxx.20)

    유치원에서 종종 일찍데려와 집에서 재우면 안되나요?
    울아들36개월인데 어린이집2시까지긴하지만 저도 종종 점심먹이면 일찍데려와 책읽다가 재우거든요.
    울 아들과 참 비슷해요. 자제력부분이요. 하지말라는것 다음에 하자하면 이해해주고 수긍한다는점.
    울아들도 너무 졸릴땐 짜증내는데 그 시간은 길긴않구요.
    전 그냥 짜증낼때 그냥 내버려둬요. 터치하면 더하더라구요.
    졸리면 짜증내다가 그냥 방에가서 쿨쿨. 옷도 안벗게두고 나중에 잘때 편한옷으로 갈아입히구요.
    하루정도 안 씻으면 낼 씻으면 되구요
    에효 정말 애키우는일은 도닦는 일ㅠ 힘내세요!

  • 21. 마리아
    '11.11.1 10:32 AM (125.187.xxx.164)

    둘쨰가 그랬네요.. 유치원에서는 너무 긴장하고 잘 보이고 싶고..집에오면 그 긴장감 다~풀고,,너무 지쳐서..같이 우리도 하고,,,그래서 일년간 무지 잘 해줬습니다.. 해 달라는 거 다 해주고..(졸리면 재워주고, 이닦아주고 좋아하는 헬로키티 그림있는거 사다주기,,, 혼재지 않고 ..부르면 달려가기...) 그러고 나니 신뢰가 생기고, 담부터 함부로 하지 않네요.. 그 신뢰가 쌓이고 나서 심하게 떼를 쓰거나 하면 혼자 뗴쓰게 두었다...담정이 정리되면 이야기 해줬어요..가끔은 야단도 치고,,,지금 12살 사춘기 소녀로 자랐습니다. 가끔 그 떄 이야기 하면서 웃어요,,, 애들 금방 큽니다.. 곧 뗴 부리는 것도 없어지니.. 너무 절망하지 마세요...

  • 22. 대전아줌마
    '11.11.1 10:43 AM (168.154.xxx.176)

    저희 아인 6살인데요..저희 아이도 10월생이라..아드님이랑 딱 1년차이 나네요.
    그만한 나이면 어른들 말하면 다 알아들어요.
    님이 아이를 너무 애 취급하면서 키우시는건 아닌가 싶어요.

    위에 어떤분이 쓰셨던데..아이가 달라졌어요 에서 처럼 좀 단호하게, 그렇지만 어른스럽게 아이를 대해서 알려주세요.
    아이를 단단히 붙잡고, 눈을 쳐다보면서 졸리면 엄마한테 졸린다고 말하고 자고 싶다고 해라.
    너가 이렇게 드는 기분이 너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 너의 그 느낌은 졸리는 거다. 그런 느낌이 들때 졸린다고 말하면 엄마가 네게 잘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 그럼 엄마도 덜 힘들거 같다.
    엄마는 너를 사랑하지만, 네가 말하지 않으면 엄마는 알 수가 없다. 네가 말하지 않고서 엄마한테 알아달라고 하면 엄마는 너에게 해줄수가 없어서 속상하고, 너도 엄마가 알아주지 않으니 속상하다.
    네가 떼를 쓰면서 표현하지 않으면 엄마도 너도 서로 더 좋을듯 하다. 등등..아이가 못알아들을지라도 조곤조곤 말로 설명을 해주면 아이도 분위기로 이해해요.

  • 23. 대전아줌마
    '11.11.1 10:46 AM (168.154.xxx.176)

    저는 그리고 아이에게 아이가 드는 기분이 엄마도 든다. 너가 처한 상황이 엄마도 똑같이 처한다. 그때 엄마가 너한테 너가 한것처럼 행동하면 너의 기분은 어떻겠느냐..(예를 들면, 애가 엄마를 떼렸다거나..등등..) 하면서 아이에게 자기 입장에서 생각해보도록 시점을 돌려서 한번 더 설명해주면서, 느낌에 대해서 말로 이야기 하도록 해줍니다. 꼭 답을 말하도록 합니다. 그냥 생각만 하는 것보다 입으로 엄마가 늘낄 감정을 말하므로써 아이에게 조금더 실천력에 대한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이도 이해하더군요.

  • 24. 이유없이우는애는
    '11.11.1 11:10 AM (112.168.xxx.253)

    생각하는 의자에서 앉아있는 벌주잖아요.무조건 받아주면 안될듯합니다.커갈수록 감당이 안되요.저는 옛말에 애들 심하게 울고 땡깡 피우는집이 집안일이 잘되지 않는다고 들어서 울애들은 엄하게 키웠어요.둘다 훌륭하게 잘커서 주변서 모두들 부러워하는 엄친아입니다.집에서 한사람이라도 무서운 사람이 있어야합니다.

  • 25. 댓글달려로긴
    '11.11.1 11:43 AM (124.56.xxx.39)

    이미 수많은 댓글이 달려 제 글까지 볼수 있으려나 싶긴한데 일부러 로긴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힘들고, 피곤하고, 짜증날때가 있습니다. 몸이 피곤하면 지치고, 지치면 짜증을 내요.
    그럴때 어른은, 각자 자기 나름의 방법으로 화를 해소하는 룰이 있어요.
    피곤할때 초콜릿을 먹는다던가.. 게임을 한다던가.. 그런거요.
    그런데 어린애들은 그걸 몰라요.
    님의 아이는 그저, 피곤하고, 힘들고, 그러면 어찌해야 할지 모르니 울고 악을 쓰는거예요.
    그런 애한테 너 화내지 마라, 고 말하면 먹히나요?
    화가난 어른들은 화내지 말라고 하면 화가 안나던가요? 일시적으로 화를 참을수는 있겠지만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화를 다스리는 것과는 다른 문제지요.

    제 의견은 그렇습니다.
    아이가 악을쓰고 울때, 그것이 폭력적으로 표출되는거라면, -예를들어 엄마를 때리고, 장난감을 부수고.. 이런거요..그것은 따끔하게 못하게 하셔야 하는거구요,
    그게 아니라면, 자기 감정을 스스로 분출하게 어느정도 내버려 두실 필요가 있어요. 건전하게 자기 감정을 표출하는 공간&도구는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
    침대에 올라가 울면, 이불 뒤집어 쓰고 울게끔 그냥 내버려 두는것, 기분이 나쁠때는 건전하게 화풀이 할 대상-인형이나 베게 같은거-이 있어야 한다는거요

    너무 일찍 엄마가 개입해서, 안아주고 달래주고 어르고 달래고.. 하는것도 한계가 있어요.
    어느정도 스스로 발악을 다 한다음, 다 끝날때쯤 안아주고 달래주는것이 더 효과가 있구요,
    아이한테 조언을 하는것도 감정적으로 기분이 좋을때.. 하는것이 맞습니다.

  • 26. 유산균
    '11.11.1 1:02 PM (122.101.xxx.61)

    제 생각에도 피곤한 아이 옷 갈아 입히고 씻기는것부터 화를 자초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피곤하다 하면 초저녁이라고 해서 잠깐 재우시고 기분 좋아지면 애기하세요.
    아까 oo가 졸린다고 엄마한테 화내서 슬프다. 엄마는 oo가 어떻게 해주면 좋겠다 하고요

  • 27. 그냥 잠투정..
    '11.11.1 1:20 PM (1.231.xxx.93)

    그냥 잠투정인것 같은데요...너무 심각하게 고민할 일 아닌듯 싶어요..

    우리 아이도 5살정도까진 잠투정 심했어요..

    그냥 졸리고 피곤한 날은 정신을 걍 놔버린 아이처럼 대단하게 떼를 부렸죠..

    훈육이고 뭐고 하나 소용없어요..

    평소에 뭔가 스트레스가 있나 어쨌나..전혀 상관없구요..


    방법은 그냥..

    시간이 해결해줍니다...지금 일곱살...언제 그랬지?하며 기억도 가물가물하다는..

    저도 고맘땐 여기저기 애가 문제있나 싶어 물어보고 했었죠..

    시간이 해결해주던데요..


    그냥 기다려주세요...최대한 피곤한 상황을 피하도록 하시구요..

  • 28. 나름 피곤할 수도...
    '11.11.1 2:18 PM (180.66.xxx.79)

    유치원에다 어제 뭔일이 있었나 물아봐도 될듯한데...

    아무일이 없다면 즉 몸이 안따라줘서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는 일마다 피곤하고 힘들고 짜증나고...그렇다고 안할 수도 없고...
    집에 오면 폭발하고 싶고...
    월요일되면 유치원은 왜 꼭 가야하나?라는 생각도 들고...
    집에 오면 동생에게 치여서 엄머에겐 아웃어브안중이고...그럴 나이같아요.(^^;;)

    아이가 귀엽네요.
    그냥 그럴땐 안거나 업어주세요.

  • 29. 나도 아이엄마
    '11.11.1 3:08 PM (115.139.xxx.140)

    육아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님의 양육방법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5살이면 낮잠 안자도 충분합니다.
    어떻게 아이가 하는 행동을 다 받아주기만 하셨나요? 그릇된 행동을 할때는 그 즉시 훈육을 해야 합니다.
    그동안 악을 쓰는 행동을 할때마다 엄마는 받아주니 아이는 당연히 내가 이렇게 행동해도 우리엄마는 다 받아주는구나 그래도 되는거다라고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옷 갈아입히고 씻기고 하는게 뭐가 그리 중요하다고 그 난리치는 애를 옷갈아입히고 씻기고 합니까?
    그렇게 졸립고 피곤하면 바로 자라고 내버려두세요.

    아이가 참을성 많고 자제력이 많다고 하시는데 엄마가 아이에게 이런점을 강요하지 않으셨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아이들은 그나이에 맞는 행동과 말을 하는게 당연한건데 그렇지 못하다는건 분명 엄마가 평소 아이에게 어떻게 대하셨는지 뒤돌아보셔야 할꺼 같습니다.

  • 30. 저도
    '11.11.1 3:31 PM (1.225.xxx.3)

    엄마분께서 육아에 좀 융통성이 없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 돌 지나면 말끼는 거의 다 알아듣는데, 지금 48개월 꽉찬 5살 되도록 엄마한테 저런 식으로 화를 쏟아내는데 왜 그동안 좋게좋게 아이 눈치보며 기분 맞춰가며 구슬리기만 하셨는지요...

    남자아이는 여자아이들과는 달리 공격성을 내재하고 있어서 그런거 풀어주며 키워야 하는데, 보통 아이들보다 참을성을 많이 보여준 아이라면 그 내부에 쌓인 스트레스와 화가 어느 정도일지 짐작이 갑니다. 그걸 잠투정이란 이름으로 만만한 엄마에게만 쏟아내는 것 같고, 엄마분 또한 졸려서 그런가보다,,잠투장이 심한가보다,,하고 가벼이 넘겨오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5세면 낮잠 안재워도 된다고 합니다.
    엄마는 자기 짜증을 다 감내하고 받아주는 존재가 아니란 걸 지금부터라도 알려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 31. 제주변을 보면..
    '11.11.1 4:07 PM (203.237.xxx.76)

    둘째아이가 어린이집 다니는 두아이 엄마입니다.
    어린이집을 첫애때부터 다녀서 거의 10년을 다니는데요..원글님 아이 같은 아이를 두서넛 본적이
    있어요..직장 어린이집이라 그 엄마들과 아빠들까지 거의 10년 이상 알고지내다 보니,
    그런 아이들을 둔 엄마들의 공통점이 있더라구요.
    엄마들이 한결같이 원글님 같더라구요.
    다 큰애를 달래고, 좋은말로 타이르고, 업고, 차에 태우고, 집에가서도 타이르고, 밥상을
    뒤업고 신발장 신발들을 죄다 꺼내서 안방으로, 거실로 집어던져도,,변기에 쑤셔박아도
    다~~참아주다가,,,,,,,,,,,,,,,,,,,결국 터져서 애를 내쫓고, 때리고....
    속상해서 저에게 울면서 털어놓기도 하구요.
    저도 그래서 남일같지 않아서,,이런저런 생각들을 해봤어요.
    제가 짧은 생각으로 정리해보면요.

    엄마들에게 공통점이 있더라구요.
    저와 비교해서 다들 참 인내심이 엄청났어요.
    절대 화를 않내요..눈앞에서 어떤일이 벌어져도 언성을 높이지도 않아요.
    교과서를 읽듯이, 따박따박,,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차분한 어조로
    계속 타이르죠.
    아이는..점점더 비 이성적으로 날뛰구요.

    옆에서 보는 제가 미쳐버릴것 같더군요.
    아이도 그런것 같아요.
    엄마가 화를 내든, 감정을 빨리 보여주는게 좋지않을까요 ?

    단호하게 화를 내고, 야단을 치고,,잘못을 인정하면 따뜻하게 안아주는..그런
    감정 표출을 서로가 서로에게 배워야 할듯해요.
    참다참다..비이성적으로 날뛰는(죄송)건, 아이나 엄마나 똑같은거 아닐까요 ?

    미리미리 안전점검을 해서,
    터지기 직전에 서로 조율하는 훈련을 부모도 아이도 해야 할것 같아요.

    부부싸움도,,어느한쪽이 저렇게 끝까지 이성적으로 다 받아주면,
    화가난쪽은 더 활활 타오르게 되는거잖아요.

  • 32. 라플란드
    '11.11.1 4:38 PM (125.137.xxx.251)

    제댓글을 보실지모르지만....
    울애가 딱5세 9월생남자아이네요...울아이도 엄청 순한데 한번씩 난리를칩니다.
    좀 소심한성격인데 어린이집에서 야단을 좀맞거나..피곤하게 놀았던경우...집에도착하여서 어김없이 난리에요.
    또 일주일한번 구몬선생님오는날...긴장하면서 기다리다가...터지구요..
    그러니까 스케줄에 벗어난일이 일어나면 참지못하고 난리에요...
    엄청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것같아요..피곤하거나하면요.
    첨에 달래고 ..혼도 내어봤는데요...안되구요
    그냥 엄마 밖에서 기다릴테니 다 울면 엄마 불러~그러구 방문약간열어놓고 나옵니다.
    한5분정도 혼자 울다가...나와요..
    그때 좀 안아주면서 피곤했느냐? 물어보면 괜찮아..하면서...미안해..그래요.

    아이가 피곤하면 스트레스가 쌓이나봐요...어찌풀어야할지 모르니 울고불고하는거구요..
    뭐라하지마시고...혼자둬 보세요..

  • 33. 가을
    '11.11.1 9:01 PM (121.176.xxx.230)

    잠투정에는 옷 벗지 않고 그냥 재우세요.. 5세면 아직 어린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96 ‘나는 꼼수다’ 열풍 속 정봉주가 말하는 나꼼수 비하인드 ㅡ 중.. 16 봉봉 2011/12/11 7,043
46095 수능끝나고 성형시켜주는 엄마들 보면 어떠세요.. 3 성형미인 2011/12/11 2,628
46094 몇줄 글에서도 인품이나 수준이 보이네요. 18 ... 2011/12/11 3,292
46093 스마트폰 82쿡 어플에서 베스트글 읽는건 안되는건지요? 급 질문. 2011/12/11 1,142
46092 시누와 올케 일이 꼬였어요. 25 fta 반대.. 2011/12/11 6,580
46091 그럼 부자 페밀리님.. 6 밑에 고1 .. 2011/12/11 2,359
46090 가카께서 시장 경제 활성화 시키신다고 외출하신 흔한 시장 풍경 4 참맛 2011/12/11 1,747
46089 이과지망 고1아들이 있어요. 방학에 뭘준비시켜야 할까요 10 이과지망 고.. 2011/12/11 2,088
46088 빠담빠담.. 종편드라마긴 해도 보신 분 계시나요.. 7 심장소리 2011/12/11 3,970
46087 나꼼수, 혹시나해서 들어 왔더니, 역시나.... 참맛 2011/12/11 1,897
46086 연말도 다가오고, 건강검진, 너무 간단하네요 2 ........ 2011/12/11 2,037
46085 장례식 5 zjadhs.. 2011/12/11 1,775
46084 KBS1의 SNS토론을 보니 참 한심하네요 5 참맛 2011/12/11 1,704
46083 정말 사람은 계속 변하는 건가봐요 2 문득 2011/12/11 1,754
46082 저 메밀묵을 샀는뎅. 2 하루 2011/12/11 1,229
46081 이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질문 2011/12/11 2,442
46080 내가 누군가에게 꿩대신 닭같은 존재라는걸 알게 되었을때 6 ..... 2011/12/11 3,047
46079 대전 촛불집회 참석 후기 8 행복한생각중.. 2011/12/11 1,896
46078 가스보일러 에서요.. .... 2011/12/11 1,016
46077 웨곤 지름신을 어찌해야 하나요?? 말려주실 분 계시나요 4 하늘땅 2011/12/11 1,468
46076 친정 오빠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4 네가 좋다... 2011/12/11 3,444
46075 하위권 전문 과외 어떻게 생각하세요? 20 궁금 2011/12/11 3,700
46074 보일러를 돌려도 바닥이 금방 식어버린다면.. 3 추워용 2011/12/10 2,326
46073 계산이 너무 안맞아요..좀 도와주세요.. 12 중1수학문제.. 2011/12/10 1,539
46072 아빠 생각 갑자기 2011/12/10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