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사태가 잠시나마 진정된 것 같네요.
제 의문은 왜 위원장이 남경필일까 하는 의문입니다.
남경필을 욕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그래도 한나라당 내에서 이명박에 각을 세울 수 있는 의원은 현재 남경필이
유일하지 않을까 하는 게 저의 무식한 소견입니다.
아버지 배경으로 국회의원이 됐지만
이제까지 친이나 친박에 줄서지 않고 소장파로서 비교적(즉
한나라당 의원으로서는 비교적이란 말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소신있게 의정활동을 해 왔고 그래서 얼마전에 이명박 사찰 받는
사실이 드러나고 난리였죠. 김어준의 뉴욕타임즈에도 출연하고.
가장 이명박의 뜻을 받아들이지 않을 인물을 왜 위원장으로 세워 놓은 걸까요?
FTA를 통과시키려는 가카의 의도가 그렇게 확고하지는 않다는 의미인지?
그러고 보니
그전에는 홍정욱이 위원장이었다가 강행처리 안 한다고 했나 암튼 가카
비위를 건드리는 말을 해서 육두문자 욕을 먹고 쫓겨난 거 아닌가요?